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알바

....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20-03-13 23:45:09
신입생딸아이가 7시부터하는 알바를 해요.
한달정도 됐어요.
그동안은 6시 반정도에 차로 데려다 줬어요.
세정거장 정도거리에요.
데려다 주는걸 엄마가 하고싶어서 한다고 생각해요.
날도 밝아지는데 혼자간다고 해요.
나도 알바까지 데려줘야하나 싶지만 대로라도 새벽에 차도 사람도 거의 없어서 걱정이 되는네요.
고마운줄도 모르고 하고싶으면 하던가 말던가식으로 굴어서 앞으로는 너혼자가라고 했더니 알겠대요.
그래도 걱정되서 버스타고가라고 했더니 거기를 무슨 버스를 타고가냐고......아..........새벽 여섯시반에 새정거장을 걸어갈 생각인거에요.

데려다 준다고 애를 설득을 하든지 무작정 밀어부처야 해야 하는데...............지겹네요..
새벽에 여자애혼자 보내도 될까요?
애말대로 내가 유난을 떠는건지.......아침에 잠못자고 데려다주면 엄마가 아무리 만만하더라도 조금이라도 고마워할수 없는건가요?
진심으로 애에게 신경좀끄고싶어요.
IP : 125.186.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3 11:50 PM (1.233.xxx.68)

    저라면 우겨서라도 데려다줄래요.
    새벽이니까요.

  • 2.
    '20.3.13 11:53 PM (116.40.xxx.49)

    버스라도타라하세요. 위험하니...

  • 3. 아이고 어머니
    '20.3.13 11:57 PM (211.36.xxx.64)

    내새끼 안전 앞에 내 자존심은 걍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지시고 애 데려다 주세요
    애가 늦잠도 안 자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알바하는게 기특하잖아요

  • 4. ...
    '20.3.14 12:02 AM (125.186.xxx.159)

    왜 저런일들을 본인을 설득하고 어르면서 해줘야 하는걸까요.
    매번 이랬어요.
    하긴 매번 이랬으니 또 이런거겠죠..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엄마는 안할거에요.

  • 5. 기특
    '20.3.14 12:29 AM (183.96.xxx.110)

    하네요
    요즘 6시반 좀 밝지 않나요
    걸어가겠다니 기특해요
    저 같음 가라고 하겠어요

  • 6. 이건
    '20.3.14 12:33 AM (175.117.xxx.71)

    엄마가 궂이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딸은 괜찮다고 하고 그래야
    그림이 훈훈해지는 건데요

  • 7. 저라면
    '20.3.14 12:47 AM (218.50.xxx.141)

    그냥 운동삼아서 걸어가라고 해요.
    새벽6시반이면 사람들 길에 다닐거예요.
    울 신입생딸도 참견 못하게 합니다.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 해요.

  • 8. 그 시간이면
    '20.3.14 12:48 AM (125.176.xxx.76)

    아침 아닌가요?
    일찍 출발해서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9. 아이가
    '20.3.14 3:57 AM (218.153.xxx.49) - 삭제된댓글

    고마워하든 말든 그냥 데려다 주는게 사건 사고도 없고
    속 편해요
    걸어가다 횡단보도 건널때 파란불인데도 사람없는 새벽이라는 핑게로 막 지나가는 차도 조심해야 해요
    핑게로

  • 10. 아이가
    '20.3.14 3:59 AM (218.153.xxx.49)

    고마워 하든 말든 그냥 데려다 주는게 사건 사고도 없고
    속 편해요
    걸어가다 횡단보도 건널때 파란불인데도 사람없는
    새벽이라 신호무시하고 막 지나가는 차도 위험해요

  • 11.
    '20.3.14 7:35 A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6시반이 새벽이라구요?
    아침입니당~~~~~

  • 12. 새벽
    '20.3.14 9:16 AM (180.229.xxx.17)

    며칠전부터 그시간 밝아졌어요 일주일 전만해도 깜깜했는데 요즘같으면 그냥 가라고 하겠어요

  • 13. 아침인데요
    '20.3.14 11:37 AM (122.34.xxx.114)

    버스 첫차가 네시반이고 지하철 첫차가 다섯시입니다.
    여섯시반이면 사람들 출근시간이에요. 심지어 스벅도 엿시반에 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841 교회들..일부러 저러는 거 아닐까요? 21 ... 2020/03/14 3,120
1050840 꼭 교회를 가야하는건지 궁금해요 17 ㅇㅇ 2020/03/14 2,677
1050839 마켓컬리도 다 품절일까요? 1 뮤뮤 2020/03/14 3,023
1050838 워크맨 유튭 구독자수 15만명 감소 11 .. 2020/03/14 2,407
1050837 "한국 코로나19 대응, 중국과 정반대지만 통했다&qu.. 8 뉴스 2020/03/14 1,596
1050836 교회 가지말라면 좀 가지마세요!! 가서 빌면 코로나 막아지나요?.. 17 선진국은 개.. 2020/03/14 1,848
1050835 1990년대 일본 도쿄 HD화질, 추억의 일본 2 카레라이스 2020/03/14 1,570
1050834 살인의 추억 박해일이 이춘재인건가요 9 . . . 2020/03/14 7,638
1050833 유시민 “코로나 관련 정부 비난하는건 한국언론밖에 없어” 14 제말이요 2020/03/14 2,583
1050832 주위에 아무도 없어요. 25 오나라 2020/03/14 7,744
1050831 남자들은 같이 살아도 잘사나요? 단순해서? 7 푸푸 2020/03/14 3,046
1050830 선거때마다 나타는사건 총선 2020/03/14 658
1050829 스페인 확진자수 6천명에 육박` 6 ㅁㅁ 2020/03/14 3,265
1050828 일본 사가현에서 감염확정 일본인 인천공항 이용 3 여전히민폐 2020/03/14 3,412
1050827 요즘 유투브 광고에 수면세 2 123 2020/03/14 1,050
1050826 일본 가공식품 검사 건수의 5%에서 세슘 검출 2 방사능 올림.. 2020/03/14 1,008
1050825 지나가던 고양이가 2 나나 2020/03/14 1,950
1050824 뿌리 볼륨을 살리거 싶은데 롤 크기를 어떤거 사용해야하나요? 4 ... 2020/03/14 2,209
1050823 일베논란 일어날때 입다무는 연예인들은 매장시켜야되요. 8 ... 2020/03/14 2,553
1050822 KT, '헐값매각 논란' 무궁화위성 3호 국제소송 최종 패소 7 명바기 2020/03/14 1,308
1050821 속이 빤히 보이고 어떤상황이던 머리굴리는게 눈에 보이는사람.. 8 ........ 2020/03/14 3,051
1050820 장성규 인스타 뭔가요... 63 ..... 2020/03/14 23,883
1050819 "그동안 도움만 받아"…생계비까지 털어 '뭉클.. 14 ... 2020/03/14 4,038
1050818 김홍걸님 비례공천 받으셨네요 30 .... 2020/03/14 3,221
1050817 반말 섞어쓰기... 1 깻탱이 2020/03/14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