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알바
한달정도 됐어요.
그동안은 6시 반정도에 차로 데려다 줬어요.
세정거장 정도거리에요.
데려다 주는걸 엄마가 하고싶어서 한다고 생각해요.
날도 밝아지는데 혼자간다고 해요.
나도 알바까지 데려줘야하나 싶지만 대로라도 새벽에 차도 사람도 거의 없어서 걱정이 되는네요.
고마운줄도 모르고 하고싶으면 하던가 말던가식으로 굴어서 앞으로는 너혼자가라고 했더니 알겠대요.
그래도 걱정되서 버스타고가라고 했더니 거기를 무슨 버스를 타고가냐고......아..........새벽 여섯시반에 새정거장을 걸어갈 생각인거에요.
데려다 준다고 애를 설득을 하든지 무작정 밀어부처야 해야 하는데...............지겹네요..
새벽에 여자애혼자 보내도 될까요?
애말대로 내가 유난을 떠는건지.......아침에 잠못자고 데려다주면 엄마가 아무리 만만하더라도 조금이라도 고마워할수 없는건가요?
진심으로 애에게 신경좀끄고싶어요.
1. ........
'20.3.13 11:50 PM (1.233.xxx.68)저라면 우겨서라도 데려다줄래요.
새벽이니까요.2. 꼭
'20.3.13 11:53 PM (116.40.xxx.49)버스라도타라하세요. 위험하니...
3. 아이고 어머니
'20.3.13 11:57 PM (211.36.xxx.64)내새끼 안전 앞에 내 자존심은 걍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지시고 애 데려다 주세요
애가 늦잠도 안 자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알바하는게 기특하잖아요4. ...
'20.3.14 12:02 AM (125.186.xxx.159)왜 저런일들을 본인을 설득하고 어르면서 해줘야 하는걸까요.
매번 이랬어요.
하긴 매번 이랬으니 또 이런거겠죠..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엄마는 안할거에요.5. 기특
'20.3.14 12:29 AM (183.96.xxx.110)하네요
요즘 6시반 좀 밝지 않나요
걸어가겠다니 기특해요
저 같음 가라고 하겠어요6. 이건
'20.3.14 12:33 AM (175.117.xxx.71)엄마가 궂이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딸은 괜찮다고 하고 그래야
그림이 훈훈해지는 건데요7. 저라면
'20.3.14 12:47 AM (218.50.xxx.141)그냥 운동삼아서 걸어가라고 해요.
새벽6시반이면 사람들 길에 다닐거예요.
울 신입생딸도 참견 못하게 합니다.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 해요.8. 그 시간이면
'20.3.14 12:48 AM (125.176.xxx.76)아침 아닌가요?
일찍 출발해서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9. 아이가
'20.3.14 3:57 AM (218.153.xxx.49) - 삭제된댓글고마워하든 말든 그냥 데려다 주는게 사건 사고도 없고
속 편해요
걸어가다 횡단보도 건널때 파란불인데도 사람없는 새벽이라는 핑게로 막 지나가는 차도 조심해야 해요
핑게로10. 아이가
'20.3.14 3:59 AM (218.153.xxx.49)고마워 하든 말든 그냥 데려다 주는게 사건 사고도 없고
속 편해요
걸어가다 횡단보도 건널때 파란불인데도 사람없는
새벽이라 신호무시하고 막 지나가는 차도 위험해요11. 헐
'20.3.14 7:35 A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6시반이 새벽이라구요?
아침입니당~~~~~12. 새벽
'20.3.14 9:16 AM (180.229.xxx.17)며칠전부터 그시간 밝아졌어요 일주일 전만해도 깜깜했는데 요즘같으면 그냥 가라고 하겠어요
13. 아침인데요
'20.3.14 11:37 AM (122.34.xxx.114)버스 첫차가 네시반이고 지하철 첫차가 다섯시입니다.
여섯시반이면 사람들 출근시간이에요. 심지어 스벅도 엿시반에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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