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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강사입니다. 학원 안 보내시면 안되나요?!!!

학원강사 조회수 : 14,857
작성일 : 2020-03-13 22:58:09
열심히 문 열고있는 학원에 출근중입니다.ㅠ

고등학생을 가르치고 있고요.
애들도 결석이 거의 없어요.

휴원하자고 해도, 학부모에게 연락하면 보내겠다고 하신다고 원장선생님이 수업을 강행하시고 계시네요.
한주는 쉬었는데 학원손실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쉴때 저는 무급이었고, 애들도 수업료를 내지 않았고요.

고등학생 그 맘때 애들이 얼마나 에너지가 넘치는지...아실거에요 ㅠ
마스크 끼고 서로 만지지 말라고 주의주는데 그때 뿐이에요.

서로 마스크 잡아당기고, 서로 투닥거리고, 답답하니까 자꾸 벗으려고 하고...
쉬는시간에 같이 과자, 음료수 사서 나눠먹고.
애들 중에 피씨방이나 노래방 다니는 애들 많고요. 
특히 학원 끝나고 같이 우루루 다니면서 떡볶이 먹고, 놀러다니기도 하고요.

저는 수업 들어가면 마스크끼고, 애들 근처에 안 가려고 하고, 손소독제 바르라고 하고, 책상에 소독제 뿌려주는데...
저만 유난떨어봐야 소용이 없죠.

강의실 책상이 고등학생 애들 몸에는 작은 편이에요.
애들이 모두 출석하면 다닥다닥 붙어앉을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환기라도 자주하면 그나마 낫다고 하지만 창문없는 강의실도 많고요.

화상수업이라도 하자고 했더니, 전화하면 반대하는 학부모가 많아서 그것도 힘들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감기기운 있는애가 제 수업에 등원했는데...학원에서는 그냥 수업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방역 열심히 하는 학원이 훨씬 많을거에요.
그 안에서 확진자 한명이라도 나오면 학원이 폐업이니까요.

전 몇달 수입이 없더라도 학원 수업을 쉬었으면 좋겠어요 ㅠ
IP : 39.7.xxx.20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20.3.13 11:00 PM (115.140.xxx.180)

    월급받는 강사니까요
    원장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학원 개원안해도 깨지는 비용 같으 감당하실수 있겠어요??

  • 2. 에혀
    '20.3.13 11:00 PM (223.62.xxx.205)

    저는 화상수업 완전 찬성이에요 ㅠ 근데 아무도 안하려 하시네요 ㅠㅠ 학원보내긴 불안하고 남들은 이렇게 다 가는데 안보내자니 내 애만 뒤쳐지고.. 그래도 아직까진 안보내고 있는데 어제 오늘 학원 다 보낸다는 얘기에 멘붕이네요 다들 그러고 있는거였어요..

  • 3. ...
    '20.3.13 11:01 PM (119.71.xxx.44)

    저도 지금 3주째 안가고는 있는데 원장님 생각하면 안쓰럽고..그렇다고 다내는건 아니고..안가더라도 일부 드릴까 생각하는데 오바인가 생각도 들고...학부모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이되죠 저희애 학원선생님은 미혼이라 책임질 자식은 없는데 기혼이면 힘든정도가 아니라 걱정이 많이되죠..
    답이없어요 답이

  • 4. 생업
    '20.3.13 11:05 PM (39.7.xxx.37)

    몇 달 쉬어도 괜찮다면 취미인거죠.

  • 5. ..
    '20.3.13 11:08 PM (110.70.xxx.132)

    학원은 저만 안 보내나봐요 ㅠㅠ
    심지어 고3올라가는 아이와, 중등올라가는 아이.
    다 이번 겨울방학이 특히 더 중요한 시기인 두 아이인데, 다 학원 안 보내고 쉬고 있어요.
    각자 조심해도 운 없으면 어찌될지 모를 일이라는 생각에 안보내는데, 얘기들어보니 저만 안보내고 있네요.
    심지어 학교 개학 늦춰져서, 오히려 돈 더 내고 학교 등교하듯 학원가서 학교 끝날 시간까지, 마치 학교다니듯 학원다니고 있다고..ㅠㅠ

  • 6. 우리
    '20.3.13 11:11 PM (118.41.xxx.94)

    우리집만 한달째 집에있나봄

  • 7. 덕분에
    '20.3.13 11:11 PM (125.177.xxx.47)

    과외 수업 좀 늘었으면 합니다.

  • 8. ..
    '20.3.13 11:13 PM (39.7.xxx.202)

    학원에서 저만 이렇게 신경쓰니, 괜히 예민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다른 수업보면 선생님 재량껏 마스크 벗고 수업하기도 하니까, 애들이 제 수업때 엄청 답답하다고 해요.

    마스크 쓰고 하루에 몇시간을 떠드는 나보다는 답답하지 않을테니 참아라..하는데 쉽지가 않아요ㅠ

  • 9. 애들은
    '20.3.13 11:24 PM (175.193.xxx.206)

    애들입장은 학교가도 마찬가지일것 같네요. 아이들이 마스크 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
    지하철 타고 다니는 저는 손잡이 한번 잡아도 그손을 비누칠하고 닦기 전까지 이것저것 안만지고 마스크 중간에 고쳐쓰지도 않고 찍고 나온 핸드폰 도착하자마자 닦는데 지금 해결책은 두가지로 생각 되어요.

    그냥 학원,학교 문 다 열고 코로나를 관리수준으로 바꾸고 걸리면 잘먹고 잘 쉬고 면역력으로 낫게 하기.

    아니면 아예 여름까지 문닫고 보내지 않기.

  • 10. ...
    '20.3.13 11:27 PM (211.178.xxx.239)

    님이 학원을 그만 두시고 쉬시던가 다른 잡을 찾아보세요

  • 11. ..
    '20.3.13 11:33 PM (175.223.xxx.87)

    학생들을 통제하지 못하시는 것같은데
    원글님에겐 학원강사가 맞지 않는 것같아요.
    다른 잡을 찾아보세요 222222

  • 12. 그만둬
    '20.3.13 11:33 PM (39.123.xxx.175)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말고 님이 그 학원 그만두면 되잖아요.

    다들 오죽하면 그럴까 싶은 심정으로 바라봐야지
    딸랑 혼자만 생각하면서 뭘 ㅉㅉ

  • 13. 후...
    '20.3.13 11:33 PM (112.166.xxx.65)

    사실 개학할때까지 학원쉬는 게.맞는 건데.

    이러다.어느 학원에서 좍~~~ 단체로 옮아나와야
    아~~~ 그러지말깔. 하겠죠..

  • 14. ...
    '20.3.13 11:34 PM (39.7.xxx.202)

    맞아요.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이번일로 후임이 구해지지 않아서 출근중이에요.ㅠ

  • 15. 온라인
    '20.3.13 11:36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애 학원은 이제까지 온라인으로 수업해서 그래도 안심하고 있었는데 다음주부터 학원 나오라고 해서 애도 찜찜해 하고 걱정이네요. pc방 노래방 다니는 애들도 꽤 있던데.. 주변에도 보내면서도 걱정하는 엄마들 많아요. 제발 온라인으로 수업 했음 좋겠어요
    전 안보낼거예요

  • 16. 워워
    '20.3.13 11:39 PM (93.160.xxx.130)

    마스크 안 만지기, 학원 마치고 친구들과 몰려 다니면서 군것질이나 피씨방, 분식집 안가기, 이건 가정 교육의 영역인데. 왜 원글님이 통제를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학원 강사가 수업 후 쉬는 시간, 하원 이후의 아이들 품행까지 통제해야 하나요? 학원 강사 공무원 만들어야 할 듯...

    원글님은 학원 강의 못하면 급여가 없는 사람인데, 아이들 걱정되어서 하는 말씀이잖아요....

  • 17. ...
    '20.3.13 11:44 PM (125.185.xxx.17)

    여기 대구는 고등학생도 학원은 안가더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 18. 사실...
    '20.3.13 11:44 PM (39.7.xxx.202)

    이번 일 겪으면서 학원의 대처에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원장선생님의 생업인것 맞죠.
    그래서 쉴때 저도 무급으로 함께 진행한 것이고요.

    학부모가 강하게 주장할때 타협이 가능한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학원에 등원시키겠다, 온라인 수업은 점검이 제대로 안되니 무조건 오프로 수업해달라고 주장하는 입김 쎈 학부모에 휘둘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애들 줄 자료 만드는데..ㅠ

    우리 아이들은 그냥 천진난만해요.
    뭐라 하면 앞에서는 네~!! 하는데 한창 놀 나이잖아요.

    저는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19. ..
    '20.3.13 11:45 PM (1.241.xxx.137)

    원글님 걱정하시는거 너무 공감되는데 웬 자질논란입니까.
    저러다 환자 한명 나오면 집단감염되는거고
    기사화되면 전국에서 욕하겠죠.
    원장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는 수도 있다구요.

  • 20.
    '20.3.13 11:48 PM (221.154.xxx.186)

    생계형 맞벌이라 할수없이 보내는 집보다
    엄마 자체가 애랑 하루종일 같이 못 지내는 여자들이
    훨씬 많아요.

  • 21. 아시는지
    '20.3.13 11:51 PM (110.70.xxx.243)

    가고 싶은데 휴원하고 안 받아서 학부모가 학원 고발하면 교육청 징계대상인건 아시는지...

  • 22.
    '20.3.13 11:56 PM (211.104.xxx.198)

    댓글들보니 사람들 정말 이기적이라는게 정말 충격적이네요
    대구사람 신천지 교회 예배 욕할 자격들이나 있는지 ㅜㅜ
    휴교령 내리면 뭐하나 싶어요
    생업이라 학원 문 연다고요?
    지금 생업 날라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23. 온라인
    '20.3.13 11:58 PM (223.33.xxx.32)

    수업이 답일듯해요.
    요새 다 카카오티비 등으로 화상강의해요.
    영원히 하는것도 아니고 한달 못하려나요?
    오히려 학부모도 볼수있어서
    강사,학생모두 루즈하진 않을텐데요.

  • 24. 와2
    '20.3.14 12:04 AM (121.167.xxx.166)

    아니 여기서 원장 입장 생각하라는 말이 왜 나오는거죠?
    원장은 평소에 강사보다 돈 더 벌잖아요.
    그럼 당연히 손해도 더 보는 걸 감내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당연히 평소에 월급만 받던 강사는 월급만큼 손해보는거고
    더 벌던 원장은 그만큼 손해보는거죠.
    생업이니 어쩌니 그러시는 부모들은
    노래방 사장님 피씨방 사장님도 생업이니
    아이들 많이많이 가서 매출 올려주라고 하세요.
    부모는 그렇다쳐도
    학생들 중 누가 학원을 가고싶어서 갑니까?
    열어놓고 진도 나간다니까 가는거지.

  • 25. 아이뭐
    '20.3.14 12:04 AM (221.140.xxx.230)

    원글에 공감이에요
    여기에 대고 취미라는 둥, 다른 직업 알아보라는 둥...
    학교 안가는데 학원 보내는게 이치가 닿습니까?

  • 26. ...
    '20.3.14 12:06 AM (119.66.xxx.27)

    댓글들보니 사람들 정말 이기적이라는게 정말 충격적이네요
    대구사람 신천지 교회 예배 욕할 자격들이나 있는지 ㅜㅜ
    휴교령 내리면 뭐하나 싶어요
    생업이라 학원 문 연다고요?
    지금 생업 날라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222

    원글님 공격당하는 댓글보고
    충격이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27. ㅡㅡㅡ
    '20.3.14 12:14 AM (70.106.xxx.240)

    네버엔딩 코로나 스토리네요
    이러면 절대 안끝나요
    이기주의죠
    막말로 코로나로 다 무너지면 그 판국에 대학가면 뭐할려고

  • 28. ////
    '20.3.14 12:16 AM (112.144.xxx.107)

    댓글들보니 사람들 정말 이기적이라는게 정말 충격적이네요
    대구사람 신천지 교회 예배 욕할 자격들이나 있는지 ㅜㅜ
    휴교령 내리면 뭐하나 싶어요
    생업이라 학원 문 연다고요?
    지금 생업 날라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33333

    결국 세상 사람 다 죽어도 내 새끼 공부는 시켜야겠다 이거죠. 징하다 진짜...

  • 29. ㅇㅇ
    '20.3.14 12:16 AM (39.7.xxx.3)

    원글을 왜 공격함?? 원글 공격을 멈추시오~~~ 소탐대실 원장은
    확진자 나와서 그냥 타의로 쉬셔야 할 분 ㅎㅎㅎㅎ

  • 30. 윗 공감
    '20.3.14 12:21 AM (121.167.xxx.166) - 삭제된댓글

    그렇죠.. 확진자 나와서 타의로 쉬어봐야
    학원이라는 걸 운영하는 경영자로서
    위기상황에 리스크관리라는건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배우게 되겠죠.
    진짜 운영 잘하는 원장들은 그렇게 안해요
    그런 학원들은 몇달 운영비 비는 것에 휘청휘청 하지도 않구요.

  • 31.
    '20.3.14 12:27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이거보고 자질없다는 사람들 놀고들있네요.
    고딩들 쉬는시간이나 학원 왔다갔다하며 장난치는걸
    일개 강사가 무슨수로 막아ㅎㅎ 푼돈내고 리더십까지
    바라고 참 갑질이네요. 사실 이런 요구하는 사람들보면
    꼭 애들이 통제 제로에 엄마 싫어하더라구요 ㅎㅎ

  • 32.
    '20.3.14 12:29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이거보고 자질없다는 사람들 놀고들있네요.
    고딩들 쉬는시간이나 학원 왔다갔다하며 장난치는걸
    일개 강사가 무슨수로 막아ㅎㅎ 푼돈내고 리더십까지
    바라고 참 갑질이네요. 사실 이런 맘들보면
    꼭 지들 애들이 통제 안되서 히스테리고
    애들도 엄마 싫어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ㅎㅎ
    고딩이면 인성교육은 집에서 완성했어야지 자기얼굴에
    침뱉기인지 원.

  • 33. 선생님
    '20.3.14 12:45 AM (59.17.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무극 무급 강조하지만 근로자 무급으로 진행하면 노동법 저촉되서 더 크게 처벌 받습니다.
    젊은분이 모를 리 없구요.
    코로나 위험하죠.
    그렇다면 사람 한둘이라도 모이는 구조는 모두 문닫고 쉬어야 합니다.
    어느곳인들 피해간다고 장담합니까?
    댓글 다신분들 시장도, 직장도 나가지 마셔야 하구요.
    그 아이들 학원 쉰다면 조용히 집에만 있을까요?
    Pc방 노래방 놀수 있는곳 천지 다 다닙니다.
    힉원 아닌, 회사, 가정등 얼마나 많은가요?
    이나라 모두 다 아무것도 못 하게 묶어버려야 합니다.
    버스도 운행하면 안되고 지하철도 마찬가지.

    원글님. 댓글님 중 많은 분이 학원 안보내신다는데 학원은 지금도 적자운영 할겁니다.
    아예 문닫으면 월세, 관리비, 직원급여.
    앞으로도 적자, 뒤로는 3000정도 깨지죠.

    어차피 무급 못하는거 아시니 이런 편한 말 하시는거.
    참 선생님 이라도 관리 엄청 잘해주시는게 최선을 다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 34. 선생님
    '20.3.14 12:47 AM (59.17.xxx.161)

    원글님은 무급 강조하지만 근로자 무급으로 진행하면 노동법 저촉되서 더 크게 처벌 받습니다.
    젊은분이 모를 리 없구요.
    코로나 위험하죠.
    그렇다면 사람 한둘이라도 모이는 구조는 모두 문닫고 쉬어야 합니다.
    어느곳인들 피해간다고 장담합니까?
    댓글 다신분들 시장도, 직장도 나가지 마셔야 하구요.
    그 아이들 학원 쉰다면 조용히 집에만 있을까요?
    Pc방 노래방 놀수 있는곳 천지 다 다닙니다.
    힉원 아닌, 회사, 가정등 얼마나 많은가요?
    이나라 모두 다 아무것도 못 하게 묶어버려야 합니다.
    버스도 운행하면 안되고 지하철도 마찬가지.

    원글님. 댓글님 중 많은 분이 학원 안보내신다는데 학원은 지금도 적자운영 할겁니다.
    아예 문닫으면 월세, 관리비, 직원급여.
    앞으로도 적자, 뒤로는 3000정도 깨지죠.

    어차피 무급 못하는거 아시니 이런 편한 말 하시는거.
    참.. 선생님이라도 관리 엄청 잘해주시는게 최선을 다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 35. 윗분...
    '20.3.14 12:48 AM (39.7.xxx.202)

    무급 동의서 적었어요.
    이미 원장님께서 알아보고 오셨더라고요.
    편하게 말하는거 아니에요.

  • 36. 무급 동의서?
    '20.3.14 12:52 AM (59.17.xxx.161) - 삭제된댓글

    그거 필요없는거라구요.

  • 37. 무급동의서?
    '20.3.14 12:53 AM (59.17.xxx.161)

    그거 필요없는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절박하시면 그만 두시는게 맞네요.

  • 38. 어쩌라고요.
    '20.3.14 12:54 AM (110.70.xxx.82)

    그니까 법적으로 해결해주길...
    무급 고용 고발
    강제휴원 학부모 고발
    적자에 임대료까지
    어쩌라고요.

  • 39. ㅇㅇ
    '20.3.14 12:55 AM (221.154.xxx.186)

    마스크 끼고 잠깐 물건 사는 상점과
    두 시간 이상 밀집된 공간에서 떠드는 학원이 똑같나요?
    그것도 유럽은 상점들 영업 정지령 내렸구요.

    학원 구조가 신천지 예배당이나 교회나 마찬가지예요.
    밀폐된 공간에 말많이 하는 직종.

  • 40. 돋보기
    '20.3.14 1:39 AM (182.210.xxx.131)

    원글님
    님은 한두달 돈 안벌어도 삶에 큰 지장이 없는 강사라
    잔돈푼 벌려구 나가서 일하다 코로나 걸릴까봐 무서운거죠?
    부모님도 원글님 코로나 옮을까 전전긍긍 시시각각 전화로
    노심초사 할테구요.
    부유한 집 자녀분이 푼돈 벌이로 강사하는데
    원장이 출근 강요하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님의 삶이 부럽습니다.

    코로나 다들 무서워하면서도.
    그럼에도 학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 심정
    아셨으면 합니다.

  • 41.
    '20.3.14 6:20 AM (203.130.xxx.29)

    그러다 애 하나 걸려오면 학원 싸잡아 욕하겠죠. 처음 걸린 아이나 교사 욕하고.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42. ,,
    '20.3.14 7:59 AM (125.186.xxx.141)

    학원 안 보내겠다 하면 다른분들은 다 원해서요...

  • 43. 저는
    '20.3.14 6:08 PM (210.95.xxx.48)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카톡 메일 학원 온라인 게시판 등으로
    숙제 및 학생 관리하고 학원비는 평소의 50-70 퍼센트 정도 받는게 서로에게 합리적이라고 봐요.

  • 44. ...
    '20.3.14 6:26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학원안보내는분들만 온라인에서. 나는안보낸다 댓글달고있는거구요. 보내는분들은 절대 보낸다 댓글안답니다.
    그러니댓글만보면 안보내는사람이 많은것같은데
    실제론 전혀요
    맞벌이가정은 걱정하면서도 다보내고있구요 외벌이더라도 마찬가지. 내아이만진도뒤처질수없으니 다보냅니다.
    서울시내 대형영어학원 보내고있는데
    90프로이상 출석률이랍니다.. 안보내는집 거의없어서 오히려 예민맘 취급당하고있어요.

  • 45. **
    '20.3.14 6:36 PM (110.70.xxx.18)

    신천지예배와는 양상이 다르죠~~
    지금은 전국이 위험한데
    원글님 걱정이 맞아요!!
    개학도 연기하는 와중에ㅠ

  • 46. .....
    '20.3.14 6:44 PM (122.202.xxx.217)

    학생들을 통제하지 못하시는 것같은데
    원글님에겐 학원강사가 맞지 않는 것같아요.
    다른 잡을 찾아보세요 222222

  • 47. ...
    '20.3.14 7:20 PM (218.37.xxx.171)

    통제가 안된다고 하기엔..
    대체 가정교육이 어떤식이길래 저렇게 행동할까 싶어요.
    피씨방 노래방 떡볶이집.. 이런건 집에서 미리미리 부모가 하지 말라고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요즘 시기에 제대로 집에서 이야기 들은 아이들은 안저래요....

  • 48. ----
    '20.3.14 7:24 PM (14.35.xxx.110)

    개학연기해달라고 하고

    재택근무 권유하고...

    또 각자 주말, 평일 가능하면 집콕하고...

    그러면서 아이들 학원은 꼬박꼬박 보내고...

    이게 말이 됩니까.

    다같이 노력하자는 마당에

    대체 뭐하는 건지...

    아이들이 종일 마스크 안 벗고...
    가만히 있을 거 같아요?

  • 49. ----
    '20.3.14 7:25 PM (14.35.xxx.110)

    학부모들이 나서서

    학원 안 보내기 운동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러면서

    개학하면 또 난리겠죠...

  • 50. 이러니
    '20.3.14 7:39 PM (116.36.xxx.231)

    학교만 개학을 미루는게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ㅠ

  • 51. ooi
    '20.3.14 7:41 PM (218.234.xxx.42)

    세상에 댓글 보고 너무 충격..
    고등사교육강사가 애들 휘어잡고 패면서 수업하나요.
    자기 자식들도 통제들 못 하시면서..
    다들 스트레스가 심한지 틀린 말 하나 없는데 원글이한테 폭발들 하셨네.

  • 52. ..
    '20.3.14 7:59 PM (222.106.xxx.125)

    정말 학원장도 학원 보내는 부모도 다 이기적이다.
    애들 안보내고 참고있는 학부모와 손실 감안하고 학원 문닫는 원장들 모두다 고통스런 현실인데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더 오래 걸릴것 같네요.

  • 53. 학원
    '20.3.14 8:07 PM (223.38.xxx.199)

    학원 어차피 학부형들이 진도때문에 더 원해요.
    학원 안보낸다고 집에 가만있지않고 돌아다닌다고
    그냥 학원에 가서 공부라도 하고왔음 하는 학부형이
    더 많습니다.
    문을 열수도 안열수도 없어요. 현직 강사입니다.
    다만 방역 완전 철저히해요.
    한칸 띄어앉기.
    말안하기. 강사 건강 확실히보고. 등등
    학원안가면 회사는 더 가지 말아야해요.
    전 월급강사.끝

  • 54. 학원
    '20.3.14 8:08 PM (223.38.xxx.199)

    학교는 기본 6시간. 학원은 1시간.

  • 55. ㅎㅎㅎ
    '20.3.14 8:12 PM (175.211.xxx.142)

    전 국민 무급으로 3개 쉬었으면 좋겠어요

  • 56. ...
    '20.3.14 8:12 PM (138.68.xxx.203)

    학원에서 진도를 나간다는데 빠질 수가 없어요.
    일주일 세번 4시간 진도를 집에서 어떻게 따라잡냐고요.
    학원이 쉰다해야 안보내죠.

  • 57. ㅇㅇ
    '20.3.14 8:38 PM (59.29.xxx.186)

    대학도 화상수업하는 판에 ㅠㅠ
    이럴수록 코로나 잡기 힘들잖아요 ㅠㅠ

  • 58. moanim
    '20.3.14 9:00 PM (61.101.xxx.215)

    원글에 대공감 합니다.
    댓글로 원글 욕하는 이들은 자기들이 저래놓고 애가 코로나 걸리면 그제야 나라탓 대통령탓 하겠죠.

  • 59. 도처에
    '20.3.14 9:0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죄다 신천지 같네요.
    원글님 탓하는 덧글 다신 분들은 절대 신천지 욕하지 마세요.
    학원 안 보내도 애들이 pc방이나 노래방 가면 그만이라지만 노래방이나 pc방 가는 학생들은 일부겠죠?
    근데 학원 가는 애들은 거의 대부분이에요.
    학원 환경이 밀폐된 공간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몇시간씩 수업해요.
    교실에 공청기 없는 학원도 많고요.
    그러니 확진자 한명만 학원에 다녀도 그 일대 학원들 다 퍼진다고 봐야 해요.
    단과별로 학원도 다르고요.
    학생들이 옮으면 그애들이 집에 가서 부모에게 옮기고 그 부모가 회사 가서 또 퍼뜨리고 끊임없이 퍼져나갈걸요?
    그럼에도 학원은 보내야겠다고 꽥꽥대는 학부모들은 설마 내 아이가 코로나 걸리겠어?
    학원에서 안전하게 잘 캐어하겠지?
    그런 심정이겠지만 부모도 캐어 못하는 애들 학원에서 자기 자식처럼 캐어하지 않아요.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애정으로 대하는 원장들도 있지만 그저 돈줄로만 보는 원장들도 있으니까요.
    학원생 백명만 넘어도 순이익 천만원 이상일 텐데 보통 3~4백명 되는 학원들 월에 4~5천 우습게 벌어요.
    학원 휴원하면 강사들은 무급이에요.
    전부 개인사업자로 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 원장들이 직접적으로 본다는 마이너스 손해는 건물 임대료 기타 약간의 부대비용과 세금 정도겠죠.
    학원은 재고가 남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동안 많이 벌었으니 한두달 휴원한다고 망하지 않아요.
    일년에 몇억 버는데 거기서 몇천 빠진다고 망하는 거 아니잖아요?
    학생수 몇십명인 영세학원 말고는요.
    원장들이 악착같이 문 열려는 거나 교회들이 악착같이 예배 보려는 건 다 돈 때문이죠.
    학원 열면 몇천이 그냥 들어온데 그돈 날리니 아까운 거죠.
    생계를 위한 절박한 돈이 아니라요.
    아마 학원 휴원하면 절박한 건 월급받는 학원강사들이 더 절박할 거예요.
    잘나가는 일타강사 말고 일반 학원강사들이요.
    특히 가장인 남자 선생님들..
    그러니 객관적으로 학교, 학원은 같이 휴교, 휴원하는 게 코로나 해결에는 도움이 되는 게 맞아요.

  • 60. 진저리
    '20.3.14 9:21 PM (175.211.xxx.90)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다들 자기와 상관 없는 일엔 큰 목소리 내지만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되는 일은 예외네요.
    원글님도 취미로 일하는 거 아닐 텐데
    진심은 들으려 하지 않고 원글님 비난하는 분들,, 정말 황당해요.

  • 61. ...
    '20.3.14 9:28 PM (223.62.xxx.10)

    학원이 뭔 1시간..
    초등도 2시간에서 4시간인데요

  • 62. 기막혀
    '20.3.14 9:59 PM (121.128.xxx.86)

    자기 애 하나 관리를 못해서 PC방 가네 노래방 가네 핑계 대고 학원 보내면서
    학원 강사가 단체로 모인 애들 관리 못한다고 자질 어쩌고 하는 게
    코미디네요.
    그 논리면 부모가 먼저 자질 부족이죠.
    그리고 원글님이 온전히 자기 몸만 걱정해서 하는 얘긴가요? 코로나가 애들은 놔두고 강사한테만 걸린답니까?
    자기 합리화를 넘어 남 공격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걸 보니 그 이기심이 정말 무섭네요. 쯧쯧.

  • 63. ...
    '20.3.14 10:01 PM (58.121.xxx.136)

    댓글들보니 사람들 정말 이기적이라는게 정말 충격적이네요
    대구사람 신천지 교회 예배 욕할 자격들이나 있는지 ㅜㅜ
    휴교령 내리면 뭐하나 싶어요
    생업이라 학원 문 연다고요?
    지금 생업 날라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44444444


    원장입장??

    헐... 생업이 걸려서 한다고 쳐요.
    그 학원에서 코로나 번지면 원장이 책임 질건가요??
    그 피해 고스란히 국가, 학생, 학부모에게 돌아가잖아요.
    참 이기적이에요.
    학원 보낸다는 학부모가 많다고요???
    그건 학월을 열고 진도 나간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보내는 거겠죠. 학부모 탓 그만좀 하세요.

  • 64. ...
    '20.3.14 10:16 PM (116.33.xxx.3)

    원글님이 잘못하는건 없음.
    학원은 자영업이니 문을 열 수는 있지만 이런 상황에 원글님이 감염우려로 휴직도 아니고 그만두길 원하면 보내줘야한다고 봐요. 평소라면 후임 보고 퇴사해야겠지만요.
    가장 문제는 보내는 학부모죠. 진도는 핑계죠. 한 달 쉬면 다음 레벨 반으로 들어가면 돼요. 그 학원에 적당한 반 없으면 다른 학원 가도 되고. 솔직히 들어갈 때부터 레벨테스트로 빡세게 거르는 몇몇 학원들 외에는 갈 학원들 충분히 있잖아요. 교육열 높은 동네는 학원도 많아서 선택지 더 넓잖아요. 다른 애들보다 뒤처질까봐 걱정되고, 좋다는 그 학원 그 레벨 유지하고 싶어서잖아요. 애들 많이 안 보내면 자연히 학원도 늦춰진 진도에 맞출테니 학원은 핑계예요. 보내는 엄마들끼리 서로를 탓하는게 맞을지도요. 쟤가 달리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요~

  • 65. 엥?
    '20.3.14 10:21 PM (223.38.xxx.169)

    근데근데.....
    회사가 학원보다 더 심한데;;;
    회사는 퇴사나 휴직? 재택 안하시나요?

  • 66. 82쿡 진짜ㅋㅋㅋ
    '20.3.14 10:46 PM (211.109.xxx.163)

    원글님 힘내세요

    지금 운동센터 다 쉬고있죠?
    아님 단 일이주라도 쉬고 다시 열었던가( 사설 운동센터들)
    여기 올라오는 글보면
    운동 못가서 괴롭다 살찌고있다 우울하다ᆢ 그런 글들 많았고
    운동가도 될까요? 질문하면
    이 시국에 왜 가냐고 ᆢ홈트하라고 뒷산 오르내리라고
    그런 댓글 달리더니
    진짜 이시국에 구청에서 잠시 문닫는게 어떠냐는
    권유전화도 받고 건물주가 월세 깍아준다는데도
    버티고 운영하는 사설 운동센터에서 제가 일하는데요
    헬스장 에서 운동할때 침이 멀리 튀어서
    더 위험하다는 기사도 있었는데도
    이와중에도 다른데 문닫고 안하니
    저 일하는곳으로 가끔 신규등록도 있고
    기존회원도(많이 줄긴 했지만) 마스크도 없이
    와서 운동하고 하길래
    저도 글 올렸었는데요
    댓글들이ㅋㅋ
    그만두라대요
    저도 신천지 교인이라도 등록하러올까봐 불안불안한 가운데 일이주도 쉬지않는 사장이
    밉고 꾸준히 운동 나오는 사람들도 이기적인거같다 했더니
    월급받는 죄인이 뭔 잔말이 많냐고 하더라구요
    싫음 관두라고
    어이없어서 진짜 글 지웠지만,,
    그러다 헬스장서 확진자 나왔다하면
    이 시국에 운동가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다 소리들 하겠죠
    82쿡 이중성에 혀를 찼어요

  • 67. ,.ㅇ.ㅇ
    '20.3.14 11:07 PM (125.181.xxx.200)

    82쿡 십오년째 들락거리는데,
    여기말고도 몇군데 좋아서 들락거려도
    여기처럼 온기 있는곳도 드물어요. 그것도 익명 게시판이요
    그냥 여기 좋은분도 절반이상, 이상한분도 그보다는 조금
    있다.생각하세요. 젊은분 같은데,
    여기 이기적인 꼰대 같은 분들때문에
    속 상하셨다면, 저라도.사과 드릴께요.
    딸 같아서, 맘이.않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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