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전화와 우리집 근처 일보러온다며 커피마시러 온다길레
자기는 영어학원도 선생포함4명인데 여전히 다니고 있고 평상시랑 똑같이 생활한다며 노인들만 조심하며 되는거라고 지금 일본이 잘 대처하는것같다며 그러니 사람들이 불안감없이 생활하는거 아니냐고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고 그러니 아이도 코로나를 예민하게 생각한다며 다다다다 하던데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생각도 안나고 그냥 맞아요 저 엄청 예민해요! 오늘은 저희집에서도 나가서도 커피어렵겠어요. 하고 끊었는데 이 분처럼 미디어가 나라를 더 불안감에 만든다는 사람도 많이 있게구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 현명하게 응대를 못한제가 바보같구요 ㅠㅠ
그 분도 만나주지않는 제가 서운할테고 전 그 분의 말에 불쾌하고 그렇네요.
1. ㅇㅇ
'20.3.13 8:06 PM (221.154.xxx.186)거절을 못받아들이는사람은
권력욕이 한사람같아요.
상대가 내마음대로 잘 조종 안되니 다다다다2. .....
'20.3.13 8:06 PM (221.157.xxx.127)내가 걸리면 남편도 걸리고 남편직장도 걸리고 그러다 걸린줄 모르고 부모님찾아뵙다 부모님도 걸리는거지 그리고 애들도 걸리면 안되요 고자바이러스라는말도 있어요 생식능력저하된다고
3. ...
'20.3.13 8:06 PM (1.227.xxx.251)신천지나 암웨이같은 다단계 아닌가요?
누가 요새 집앞이라고 불러내요4. 저도 비슷
'20.3.13 8:07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저는 나야 죽어도 별로 억울할것도 없지만,
내가 감염되면 내주변이 초토화된다.
내가 내가족과 내주변 나라에 도움주는 유일한 방법이
집콕이다. 언젠가 코로나 가고나면 만나자. 이럽니다.
반 우스게 소리로요...ㅎㅎㅎ5. ....
'20.3.13 8:08 PM (182.229.xxx.26)저도 염려증은 아닌 편입니다만..
불안하니 다음에 보자는 사람도 그럴 수 있지 이해하는 게 맞지, 훈장질은 하지말아야죠. 재수없네요.6. ...
'20.3.13 8:11 PM (220.75.xxx.108)저런 식으로 건강 자신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다니다가 노인이 걸리면 병원에 가게 되고 병원이 코로나환자로 넘치면 젊은 사람들이 다른 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가도 치료를 못 받게 되는 거에요. 우리가 다 같이 조심해야 하는 이유이고 20-30대가 건강자신하면서 클럽 다니고 맛집 다니는 걸 당장 멈추어야 하는 이유라고 오늘 읽었네요.
7. 원글
'20.3.13 8:12 PM (59.12.xxx.48)저도 비슷님 말씀 참고해야겠어요.
서로가 존대하는 사이인데 갑자기 전세계가 대처찰한다는 우리나라두고 일본이야기를 하니 저분 왜저러지? 다시보게 되더라구요 ㅠ8. ㅇㅇ
'20.3.13 8:18 PM (39.7.xxx.3)그 친구 참 무례하고 재수없네요
일본가 살으라 하세요9. 다음에도
'20.3.13 8:21 PM (49.167.xxx.126)만나지 마요.
10. 0O
'20.3.13 8:2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보통 거절하면 그래 다음에 보자 할텐데
여간 재수 없네요.
일본 얘긴 또 뭐래요. 유투브 카톡받냐고 물어보시지..신천지암웨이인가 왜 저런대요..11. ㅇㅇ
'20.3.13 8:23 PM (221.154.xxx.186)자기가 오라면오고 가라면 가는
순딩한 만만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빡쳤네요.12. 푸른바다
'20.3.13 8:24 PM (210.113.xxx.12)절교 차단하세요. 무식한 인간
13. ..
'20.3.13 8:26 PM (116.88.xxx.138)근데 그걸 떠나서 내 의견을 말했으면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하면 될 걸 너무 예의 없이 맞받아치네요..자기의견은 자기에게나 맞지 왜 남을 가르치려 들까요?
14. 에구
'20.3.13 8:32 PM (121.139.xxx.15)울언니 가슴 쓸어내린 이야기해주세요
아이들 어릴때부터 왕래하던 엄마가 몇주전에
언니집에 커피한잔 하러가고싶다고 전화왔길래
언니가 코로나때문에 좀 그렇다고 거절해서 안오게되었는데
그러고 며칠있다가 그엄마한테 또 전화가왔는데
자기아이가 알바 다니면서 코로나 확진걸려서 치료받고있고 그때 잘안만났다고하면서
자기부부는 격리되어있다고 해서 가슴 쓸어내렸다더라고요.
요즘은 서로 조심할때입니다.15. 음
'20.3.13 8:34 PM (121.160.xxx.150)요즘 예전과 똑같이 생활하는 사람 제 주변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진짜 "나 때문에~~" 라는 생각때문에
다들 얼마나 조심하는데요?
영어학원을 평상시와 똑같이 한다니 말도 안 돼요.16. dlfjs
'20.3.13 8:47 PM (125.177.xxx.43)요즘 누구 만나자고 하기 힘들던데
17. ditto
'20.3.13 8:51 PM (220.81.xxx.38) - 삭제된댓글원글님 잘 대처하셨어요 그런 사람하고 말 해봤자 소득없어요
저도 오늘 누가 밖에 공원이나 넓은 야외 같은데 잠깐 나가는 건 괜찮다 하는 사람에게 네 나가세요 그러고 말았어요 이 시국에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우리 공동체를 위험하게 만든다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아예 그런 생각을 안하죠18. 헐
'20.3.13 8:52 PM (141.0.xxx.73)일본이.대처를.잘하고 있다고요? 죄송하지만 지인분이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하지 않은것같아요.
19. ㅁㅁㅁㅁ
'20.3.13 8:54 PM (119.70.xxx.213)지 생각이 그런건 자유지만
왜 다른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강요래요
저런 사럄은 상종을 안해야함20. 아니요
'20.3.13 9:05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원글님 잘 하셨어여.
반 우스갯 소리도 말하기 곤란하거나 예의를 차려줘야 하는 경우에나 하는거지..
저런 부류한테는 딱 꼬집어 말해주는게 맞아요.
아니 본인이 근처에 일 보러왔는데 왜 집에 커피를 마시러 와요?
돈 내고 커피집에 가서 마시지.
아마 화장실도 급했을거라고 봅니다.21. 현명한 응대
'20.3.13 9:10 PM (211.36.xxx.50)소신있게 잘 대처하셨어요.
다음에 혹시 또 예마하다고 하면
나 예민해요.
그러시는 그쪽은 안전불감증이네요.
하고 단호히 말해주세요.22. 오토
'20.3.13 9:14 PM (211.36.xxx.50)예마->예민
흥분해서 그만^^;23. 푸하하
'20.3.13 9:16 PM (121.167.xxx.37)다음에도 만나지 마요~라니. 댓글이 보배네요.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24. 다음
'20.3.13 9:29 PM (174.225.xxx.25) - 삭제된댓글언제고 마주칠테니 미리 할말 연습하세요.
소리내서 연습하지 않으면 한마디도 안나옵니다.
그런 사람들 꼭 가슴에 담아둡니다.25. 원글
'20.3.13 9:58 PM (59.12.xxx.48)다들 공감해주셔서 속상했던 기분이 풀리네요.
경우가 바른분으로 알고있었는데 오늘 전화통화는 잊혀지지 않을것같아요.
그분이 영어 상급반이라 외국인선생님외 모두들 나온다는것도 다들 조심하기때문에 괜찮다고 하는 스 분이 신기하고 그 영어학원 휴원안했다는사실도 놀랐네요.
저 사실 댓글들보고 할말들 연습하고 있어요^^26. 와..
'20.3.13 10:42 PM (112.166.xxx.65)저런 사람들때문에
미용실,식당, 운동 다 포기하고
집-회사만 숨어다니듯 하는 저나
하루종일 집에서 심심하다 하는 아이들이나
이 고통의 시간이 더 길어질까봐 두렵네요.
(욕이 나오지만 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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