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아이가 외동이신분의 부부금슬은요??

조회수 : 4,052
작성일 : 2020-03-13 19:07:44
아래에 아이셋이면 부부금슬 .좋은거냐
는 질문이 있어서요

제가 외동아이인데 지금은
아이가 중딩이고 저도 나이가 많고 해서
그런 말이 없는데.
애가 어렸을땐 종종 들었거든요.

왜 하나냐고..더 안 낳냐고..
금슬 안 좋냐고..

실제로는 아이 한명인 이유가
계류유산을 3번해서
몇번의 입원을 걸쳐
겨우 낳은지라;;
둘째 생각이 없어서거든요.

실제 아는 사람들 외동맘 가정 보면
쇼윈도 부부도 있고 ..
거의 남자가 가정적이지 않고
밖으로 돌아요.
저도 그냥저냥 입니다.ㅜㅜ

아이 없는 남편친구는 결혼 10년
넘었는데 따로 살고 이혼직전;;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220.88.xxx.2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
    '20.3.13 7:14 PM (106.101.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안좋은편인데요
    안좋으니 둘째 안낳고 외동으로 끝낸거고요
    주변에 외동 좀 있는데 반반같아요
    부부사이 좋지만 맞벌이하거나 아님 안생겨서 외동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 2. ....
    '20.3.13 7:19 PM (1.237.xxx.189)

    외동인데 금술 좋은편이에요
    자식만큼 남편 좋아하는편인데
    자식수는 팔자지 금술과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더 낳으려고 했는데 그때 낳을 상황이 아니게 되어 버렸고
    여태껏 피임 하는거 아니고 질외만 하고 있는데 안생겨요

  • 3. ..전 반대
    '20.3.13 7:19 PM (223.62.xxx.221)

    오래 연애하고 결혼해
    아이 한명 낳았고 이제 초2 돼요.
    남편이 이 아들넘이 귀여워 죽어요.
    부부 사이가 나빠질래다가도 결국 아이때문에라도
    좋아질수밖에.
    사실 남편이랑 워낙 오래보고 젊은시절을 같이 겪어
    베프 친구관계처럼 아웅다웅하는 관계기도 하구요.ㅎㅎ

  • 4. ..
    '20.3.13 7:20 PM (121.134.xxx.252)

    지 주위엔 외돌 키우는 집이 사이 더 좋아요. 아빠가 육아, 교육에 적극 참여하니 하나만 잘키우자 주의고 엄마들도 심적 여유있으니 남편 더 신경 쓰고요. 오히려 다둥이 집들은 아빠들이 야 어찌 크는지 잘 모르고 관심없고 힘든지 모르니 자꾸 만들고 그러는듯 하네요

  • 5. 내 주위도
    '20.3.13 7:22 PM (121.133.xxx.137)

    외동이 집들은 대부분 사이 별로예요
    나이들수록 따로 놀더라구요

  • 6. 외동인집
    '20.3.13 7:28 P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몇집 아는데
    엄마가 체력이 골골해서 육아를 부담스러워해요.
    도움받을 양가도 없고요
    부부금슬과 자녀수는 전혀 관계없는듯해요.

  • 7. ...
    '20.3.13 7:35 PM (116.121.xxx.161)

    외동
    사이 좋아요

  • 8. 케바케겠죠?
    '20.3.13 7:36 PM (141.0.xxx.73)

    외동인데 부부사이 좋아요.하나낳고 그담에 안생기더라구요.

  • 9. 사이좋아요
    '20.3.13 7:38 PM (116.39.xxx.186)

    사이좋아서 외동으로 끝냈어요.
    여행 좋아하고 주말엔 맛집 다니고
    남편과 저 둘다 컴퓨터게임 좋아하고 취미가 비슷해요.
    아이 하나 키우는데 저는 육아가 너무 힘들었어요.
    매년 휴가 맞춰서 길게 다녔는데
    아이가 둘이면 현실적으로 힘들겠더라고요.
    지금은 아이가 커서 남편과 둘이 여행다니기도 하고
    아이랑 셋이 다니기도 합니다.

    .

  • 10. 외동
    '20.3.13 7:47 PM (118.218.xxx.22)

    사이 좋아요. 그래서 애 하나네요.

  • 11. 제주변
    '20.3.13 7:50 PM (119.149.xxx.234)

    외동들 부부사이 매우 좋던데요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아이에게 관심 많은 집들이 대부분이라 여행 자주 다니고 셋이서 둘이서 잼나게 사는 집들이 많아요

  • 12. 제주변
    '20.3.13 7:53 PM (223.38.xxx.14)

    외동은 아빠가 육아참여가 너무 심해서
    애보기 힘들다고 그만낳자고 ㅎㅎ
    다둥이보면 남편은 육아에 비협조적이고 엄마가 무던하거나 육아를 쉽게 도움받던지 그런케이스가 많아요
    애 직접 끼고 독박육아 맘들은 많이 못낳는듯 하고요

  • 13. 디리링
    '20.3.13 7:55 PM (124.54.xxx.141) - 삭제된댓글

    사이좋아요! 그래서 외동으로 끝냈어요~~ 초3딸 아빠랑 사이 진짜 좋고 여행도 자주다니고 그래요~~ 남편은 커가면서 더더 너무 이쁘다고해요~~ 물론 저도 많이 이뻐해주고요..ㅋ

  • 14. ..
    '20.3.13 8:00 PM (61.77.xxx.136)

    뭔 말도안되는말씀을..그저 요즘 딩크족이 있듯이 딱하나만
    낳고 걱정없이 팔자편하게 살자는 의도밖에 없어서 하나낳고 끝냈는데..제인생 젤잘한짓같고 남편이랑 친구처럼 알콩달콩살아요..애많은게 부부금술의 척도라는건 너무나 단순한 생각..

  • 15. ...
    '20.3.13 8:22 PM (58.235.xxx.71) - 삭제된댓글

    셋이서 재밌게 지내요
    서열은 고등 외동딸 1등 저 2등 그다음 남편이네요ㅎㅎ

  • 16. ...
    '20.3.13 8:23 PM (94.134.xxx.235) - 삭제된댓글

    애 직접 끼고 독박육아 맘들은 많이 못낳는듯 하고요22
    육아 상황이 관건이지 금슬은 좋음

  • 17. ...
    '20.3.13 8:24 PM (58.235.xxx.71)

    셋이서 재밌게 지내요
    서열 1등 고등 외동딸 저 2등 마지막 남편이네요 ㅎㅎ
    둘다 흙수저 집안 출신이라 일부러 한명만 낳았는데 넘 잘한일 같아요

  • 18. 그런데
    '20.3.13 8:33 PM (222.235.xxx.131)

    사이가 좋고나쁨을 떠나서
    육아가 할만하셨나요?
    저는 아이가 한명 더 생기면
    진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겠던데요
    새벽수유 눈뜨고 있음 그아이만 보고 있어야하고
    아이가 잠시 잘때만 내시간..
    이기적이거나 저질 체력이거나.전 둘다이지만..
    남펀이문제가아니라
    저를 위해 외동.
    지금도 교육비 나갈때마다
    저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 19. sky1127
    '20.3.13 8:34 PM (119.149.xxx.114)

    저랑 저희 남편은 베프. 저희애 태어난 뒤 잠만보인 저 밤에 푹 자라고 첫돌때까지 남편이 아이 데리고 자고, 저 먹을 반찬 만들어 놓고 출근하고 집안일 도맡아 하는 등 주위에서 듣도 보도 못한 육아살림 주도하는 남자 1인자인데, 남편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신생아 육아 안하고 싶대요. 저는 아이 3살때부터 맞벌이하면서 너무 힘들어 둘째 생각 1도 없다가, 저희애 6살쯤 되고 여러모로 잘 풀리고 안정된 뒤로 둘째 생각나던데 남편이 우리 셋이서 행복하게 살자 해서 마음 접었어요. 저도 지금의 시간적,정신적,경제적 여유가 좋구요. 다자녀 가정이라고 부부사이 좋고, 외동이라고 나쁜거 아닌듯. 케바케겠죠^^

  • 20. ...
    '20.3.13 8:42 PM (1.241.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외동이고 결혼 14년차인데 부부 사이 너무 좋습니다. ^^
    지금도 잠결에 남편이 내 손 잡거나 내 머리 쓰담쓰담, 볼에 이마에 뽀뽀하는 느낌에 잠깨곤 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냥 쿨쿨 자지만요. ㅋㅋ
    저도 남편이 참 따뜻하고 다정해서 좋구요 ^^
    부부 둘이서 아이 하나를 맘껏 사랑해주니 아이도 사랑 많고 해맑은 아이로 자라는거 같아요.

  • 21. 저는
    '20.3.13 8:44 PM (1.241.xxx.137)

    저희 아이 외동인데 제가 육아를 감당하기엔 그릇이 너무 작은거 같아 둘째를 일찌감치 접었습니다.
    부부 사이는 너무 좋아요. ^^
    지금도 잠결에 남편이 내 손 잡거나 내 머리 쓰담쓰담, 볼에 이마에 뽀뽀하는 느낌에 잠깨곤 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냥 쿨쿨 자지만요. ㅋㅋ
    저도 남편이 참 따뜻하고 다정해서 좋구요 ^^
    부부 둘이서 아이 하나를 맘껏 사랑해주니 아이도 사랑 많고 해맑은 아이로 자라는거 같아요

  • 22. ...........
    '20.3.13 8:52 PM (211.109.xxx.231)

    바로 윗분 글 읽다 깜짝 놀랐어요. 제가 쓴 글인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육아에 재능(?)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낳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겐 정말 쉬운게 아니였거든요..

  • 23. 우리
    '20.3.13 10:18 PM (112.184.xxx.33)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가 더 좋아요
    일단 남편이 먼저예요, 그담이 아들.,
    울 아들 외동인데 원래 그러려니 해요
    먹을걸 사도 아빠꺼 먼저사요, 그담 아들꺼
    남편도 그렇긴한데
    아들보고는 아주 입에 헤벌레 웃고, 저 보고는 그냥 미소를 지어요
    그래서 가끔 제가 인간 차별한다고 놀려요

  • 24. 깜냥
    '20.3.13 11:15 PM (221.149.xxx.183)

    남이나 나에게 너그러운 성격이 아니라 하나만. 더러워도, 시끄러워도, 돈이 좀 모차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요. 그나마 아이 하나라 부부사이 좋은듯요. 아이 많았음 더 자주 싸우고 힘들어했을 거예요.

  • 25.
    '20.3.14 2:06 AM (110.15.xxx.80)

    저희도 외동인데ᆢ
    부부사이 괜찮아요 ᆢ제가 정신적 체력적으로 아이키울 그릇이 안되는구나 싶어서 외동이에요

  • 26.
    '20.3.14 9:11 AM (121.135.xxx.102)

    외동이 금슬이 안좋다니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그럼 딩크는 이혼 직전이게요? 실제로는 아이없는 딩크가 금슬은 젤 좋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9864 트로트프로 인기많은가요 15 ~~ 2020/03/14 1,747
1049863 1.2위는 영탁이나 임영웅이네요 43 .. 2020/03/14 5,603
1049862 공적마스크 이번 주 못샀는데 다음주에 4개 받을 수 있어요? 15 공적 마스크.. 2020/03/14 5,381
1049861 이와중에 저희 수영강사가 걱정이 되네요.. 12 .. 2020/03/14 4,093
1049860 미스터트롯.. 발표 뜸들이기 짜증나요.. 7 얼렁 발표해.. 2020/03/14 1,655
1049859 진짜 맘카페에 약간 이상한 사람 많네요 6 리얼 2020/03/14 2,294
1049858 브리타 정수기 필터 색이 변하나요? 2 m 2020/03/14 1,384
1049857 박은빈 서현진 목소리 비슷하지 않나요 10 ㅇㅇ 2020/03/14 2,315
1049856 이런것도 마스크 매점매석인가요? 5 화남 2020/03/14 1,633
1049855 대구가 특별재난지역 되면 12 열받아 2020/03/14 1,714
1049854 브리타정수기 석회도 걸러지나요 8 2020/03/14 5,312
1049853 과외도 하지마세요. 5 .. 2020/03/14 3,006
1049852 박근혜 대통령 만들려고 신천지·통일교 찾았다 13 ..... 2020/03/14 2,836
1049851 집에 있는 초중고 교사 활용법 56 리턴 2020/03/14 8,221
1049850 지금 라이브로 미스터트롯 진선미 뽑네요 8 동그라미 2020/03/14 1,607
1049849 선크림 듬뿍바르면 햇빛 오래 받아도 되나요? 4 ㅇㅇ 2020/03/14 1,823
1049848 매운라면 순위를 봤어요. 2 ㅇㅇ 2020/03/14 1,817
1049847 해수부 795명 전수검사 '확진26·음성 767·재검 2명' 4 ... 2020/03/14 2,272
1049846 남편 욕좀 할께여 25 으악 2020/03/14 5,321
1049845 킹덤1 vs 킹덤2 9 ㅂㅅㅈㅇ 2020/03/14 3,111
1049844 등원하는 학원 학원 강사인데요.. 10 ... 2020/03/14 3,528
1049843 벚꽃엔딩은 정말 완벽한 노래 같아요 22 ㅇㅇ 2020/03/14 4,841
1049842 사위삼고 싶은 연예인 38 .. 2020/03/14 7,343
1049841 주식창 이제 열어봄 5 우와 2020/03/14 3,069
1049840 일러스트레이터는 먹고 살기 힘든가요? 6 2020/03/14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