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 마트에 항상 있어요.
카트 밀고 가다 보면 다가와서 얼굴 가까이 대고 돈 얼마 줄테니까 카드 만들라고 막 그러잖아요
코로나 있기전엔 상냥하게 거절했는데,
저저번주 쇼핑할때 이런 상황에 좀 가까이 안 왔으면 싶었는데, 입김이 확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 다가와서
너무 불쾌했어요. 공교롭게 그 다음날 코로나 확진자가 그 마트 다녀간 동선이 발표돼서 방역했구요.
2주만에 오늘 갔는데 어김없이 아주머니가 가까이 다가오며 카드만들라고 뭐라뭐라 하는 순간
"가까이 오지 마세요" 하고 큰소리로 얘기했어요.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요즘 이런 상황에선 가까이 오는거 민폐라는 걸 깨닫게 하고는 싶지만
얼굴 맞대고 얘기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더이상 얘기는 안 했어요.
아무리 카드영업이 자기들 생업이지만 마트 가는것도 조심스러운 이런 상황에서 너무 센스없는 행동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