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고 방송되었는데 그때는 별 생각없다가 때가 때인지라
완전 감정이입해서 진지하게 잘 봤어요.
얼마전에도 방송되는걸 봤는데 한심하게 관심사는 엉뚱하여
땡땡아...홍콩 공항 바닥 저 바닥 아니고 냄새 올라오는 파란 카펫이지 않니?? 따위의 대화를 하며 채널 홱 돌림.
기네스 펄트로, 케이트 윈슬렛이 그렇게 허무하게
초반에 사라질줄이야...
케이트 윈슬렛은 제 마음 속 절대 신뢰 배우인지
뭔가 해내겠구나 단단히 믿었는데...
캐릭터가 참 믿음직하고 진중하고 괜찮았던듯 해요.
그렇게 병이 퍼진다며 마스크 한 사람도 없고
바아로 혼란 오고 마트 털리는 것 보며
동반관람자 중딩과 함께 에고... 양인들이란!! 쯧쯧도 하고요.
주드 로 캐릭 참 극혐이었고
전염병에 대처하는 자세와 국가의 대처, 인간의 본성과
온갖 인간 군상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던것 같아요.
이미 다들 보셨는데 참으로 뒷북... 뻘쭘...
혹 안 보신분 보셔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혹 중딩과 함께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심 감사히 보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컨테이젼 잘 봤어요.
감염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20-03-13 16:14:35
IP : 1.238.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컨테이젼
'20.3.13 4:39 PM (218.237.xxx.254)전 마지막에.. 진짜 몰입했네요.. 어제 기존 에볼라니 스페인독감이니 유입경로 보여준
차이나는 클라스 보니 진짜 경로가 여기에서 따왔구나 했다는요2. 저도요
'20.3.13 4:46 PM (1.238.xxx.39)엔딩 정말 몰입해서 봤어요.
엘더만사 트럭의 박쥐 서식지 파괴, 박쥐 돼지 축사로 이주,
돼지 이송, 호텔 키친, 피, 주방장과 악수
일련의 과정이 나오는데 소름 쫙!!!3. 차이나는 클라스
'20.3.13 4:48 PM (1.238.xxx.39)함 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4. 저도
'20.3.13 8:59 PM (210.95.xxx.56)넘 재밌게 봤어요.
수퍼면역력가진 맷데이먼의 딸관리도 재미나요.5. 레베카
'20.3.13 10:35 PM (14.35.xxx.185)저도 어제 봤어요.. 원글님이 느끼신거 그대로 느꼈죠.. 오늘 주방에서 일하는데 계속 손깨끗이 씻고.. 혹시라도.. 내가 만지는 닭이.. 돼지고기가.. 그런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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