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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왜 생필품 사재기를 할까요?

궁금 조회수 : 6,259
작성일 : 2020-03-13 16:03:18
땅이 넓어서 물류가 우리나라보다 어려워서 그럴까요?

우리나라는 진짜 사재기는 안 해요...

땅이 좁고 가게가 근처에 많아서 그런가하고 혼자 생각해 봄.
IP : 175.119.xxx.20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3 4:03 PM (211.117.xxx.21)

    국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 2. ,,
    '20.3.13 4:04 PM (70.187.xxx.9)

    일단 아프면 안 나와요. 전화로 못 나간다 하고 그게 끝.

  • 3. 휘우
    '20.3.13 4:04 PM (49.180.xxx.45)

    말씀하신 것처럼, 물류의 차이가 아닐까요? 곳곳에 가게가 많은 게 아니니까

  • 4. 우리도 초반에
    '20.3.13 4:05 PM (110.9.xxx.145)

    코스트코 줄서고 하나씩만 판다고 써붙였잖아요
    못나갈거 대비해서 미리 사는거겠죠
    점차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이탈리아처럼 코로나로 초토화되면 회복하기 힘들겠지만

  • 5. ...
    '20.3.13 4:05 PM (106.102.xxx.7) - 삭제된댓글

    그 영향도 크겠죠. 우리처럼 오늘 주문하면 늦어도 3일안에는 배송 오고 온갖 음식이 다 배달되고 걸어나가면 마트 있고 편의점 있는 환경이 아니잖아요.

  • 6. ㅡㅡㅡ
    '20.3.13 4:07 PM (70.106.xxx.240)

    일단 대도시 아닌담엔 차끌고 좀 가야 마트가 나오구요
    집밖엘 잘 안나오고 자연에서 고립되기 쉬운 구조에요 .

    한번 잔뜩사다가 쟁이는게 습관이라 지하실이 크고 창고도 크고
    원래도 장마철이니 토네이도 등등 오면 사재기 심해요
    배송 배달문화도 없었고 있었어도 비싸고 오래걸리고
    그래서 아마존이 확 뜬거구요 배송 이틀만에 해준다는게 신세계니까요

  • 7. ㅡㅡㅡ
    '20.3.13 4:09 PM (70.106.xxx.240)

    그리고 어딜가나 쇼핑단지 빼곤 아무것도 없어요
    식당이니 커피숍이니 이런거 구경도 못하고
    그러니 집에서 다 해결해야하고.
    그러다보니 뭐 가족과 뭐든지 함께 가정적인 문화발달(반강제적 ㅋㅋ)
    그래서 미국인들이나 캐나다인들 한국오면 밤문화 배달문화 환장하죠

  • 8. 정부를 못믿어서2
    '20.3.13 4:10 PM (99.1.xxx.250)

    지금 상황이 마스크도 없고 검사키트도 없고 그렇다고 약도 없고
    환자는 자꾸 늘어나고있고 사람들이 서서히 공포감이 들죠 .
    이런 시국이 지속되면 폭동이 나요 .
    그러다 도시가 셧다운되고 그럼 집에서 외출 못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먹거리 사놓고 집에서 가족들 지키며 지내야죠 .

  • 9.
    '20.3.13 4:11 PM (175.119.xxx.209)

    땅 좁은 게
    이럴 땐 또 좋으네요 ㅎ

  • 10. 맞아요
    '20.3.13 4:12 PM (175.119.xxx.209)

    신뢰가 기본이겠죠...

    투명한 정부 좋으다~

  • 11. 땅 크기하고
    '20.3.13 4:14 PM (211.219.xxx.63)

    상관없죠 다 차가 있는데
    불안하니까죠

  • 12. ㅇㅇ
    '20.3.13 4:14 PM (69.243.xxx.152)

    우유 한팩을 사려고 해도 차 몰고
    나무 집 나무 숲 집 나무 집 나무나무 집 나무나무를
    운전하고 나가야하는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평소에도 눈이 많이 오거나 폭풍 몰아치거나 하면 양식등을 비축해둬야해요.

  • 13.
    '20.3.13 4:16 PM (175.119.xxx.209)

    "나무 집 나무 숲 집 나무 집 나무나무 집 나무나무를 ..."
    이게 저의 로망이긴 한데!

  • 14. ㅇㅇ
    '20.3.13 4:17 PM (69.243.xxx.152)

    폭풍이 몰아쳐도 짜장면 짬뽕 탕수육 배달받아먹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 15. 예전에
    '20.3.13 4:18 PM (175.119.xxx.209)

    단군 할아버지 진짜
    위치선정 잘 못 하셨다고
    애들이 놀렸는데,
    대신 배달의 민족으로 저희를 ...ㅋ

  • 16. ..
    '20.3.13 4:19 PM (49.169.xxx.133)

    댓글들 너무 재밌어라. 앉아서 세계지리 공부하네요.

  • 17. ㅇㅇ
    '20.3.13 4:20 PM (180.228.xxx.13)

    편의점도 많고 물건 살곳이 많아서 그래요 미국은 정말 차 몰고 나가야 슈퍼있거든요

  • 18. ㅇㅇ
    '20.3.13 4:23 PM (180.228.xxx.13)

    예전에 미국살았는데 정말 물건을 많이 사재놨어요 특히 한인마트가면 백만원치씩샀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는데 ㅠ 수펴주인이 쌀을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암튼 걸어서 편의점이나 슈퍼 가는거랑 늘 차를 몰고 가는거랑 심리적인게 달라요 또 택배나 배달음식도 우리는 잘되어있잖아요 외국은 격리되면 꼼짝없이 집에서 밥해먹어야하니 그런듯요

  • 19. mmmm
    '20.3.13 4:25 PM (70.106.xxx.240)

    그쵸 한인마트가면 산것도 없는데 금방 수백불 깨지고 ㅋㅋ

  • 20. 이뻐
    '20.3.13 4:26 PM (110.70.xxx.51)

    한국은 눈앞에 물건이 차고 넘치니
    원 감히 쟁여놓을 생각을 못하는거지요
    더 중요한거는 정부가 감추는게 없으니
    현상황을 할고 있어서 굳이 사재기할 필요도 못느끼구요

  • 21. 백조
    '20.3.13 4:33 PM (98.234.xxx.46)

    저는 지금 미국인데 여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사재기하는 이유는 물건을 바로바로 구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어요. 미국은 태풍이나 지진 혹은 전기가 끊겨 비상상황일 경우 상점약탈이 흔해요. 그리고 총기 사용으로 인한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가능한 한 집밖으로 안나가기 위해서예요. 저렴한 가격의 총알들이 솔드아웃되고 총기구입이 급증하고 있어요. 이곳 한인들이 걱정하는 것은 마스크가 아니라 폭동이예요. 사회경제적 불만을 지닌 자들이 이런 기회를 틈타 아시안들을 희생양 삼을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 22. 백조
    '20.3.13 4:34 PM (98.234.xxx.46)

    마스크 구입이 이슈화되는 한국이 심히 부럽습니다. ㅠㅠ

  • 23. 아...
    '20.3.13 4:38 PM (175.119.xxx.209)

    백조님

    너무 한가한 소리만
    늘어 놓은 듯 해 죄송하네요...

    빨리 잘 마무리 되어야 할텐데...

    기운내세요

  • 24. ...
    '20.3.13 4:50 PM (213.205.xxx.217)

    영국인데 확진이라도 증상이 가벼우면 집에서 2주 격리하라고 했어요. 가본 3주치는 사놔야 할거 같아요. 식구가 많으면 더 사야겠죠

  • 25.
    '20.3.13 4:52 PM (58.140.xxx.249)

    그렇구나..흠
    우리나라 좋은나라
    문재인보유국.

  • 26. 독일
    '20.3.13 4:55 PM (79.206.xxx.211) - 삭제된댓글

    휴지, 스파게티 면, 쌀 사재기들 해요.

    휴지가 재난시에 부릴수 있는 가장 큰 사치 라는 말도 있고,
    중국발 원료나 생산부족으로 앞으로 휴지가 모자랄꺼라는 헛소문도 있다고 하네요.ㅠ.ㅜ
    암튼, 드럭스토어에 휴지칸이 아주 텅텅 비었어요.
    다행히 디스카운트 마트들은 다음날이면 휴지를 꽉꽉 다시 채워놓긴 하고 있어요.
    슈퍼들 매상 쏠쏠할듯.

  • 27. ...
    '20.3.13 5:16 PM (126.193.xxx.192)

    문재인이 싫니어쩌니해도
    맘속깊은곳엔 기본적인 신뢰가 있으니 사재기 안하죠.
    마스크어쩌고하는데
    외국엔 마스크가 하느님이에요.
    있다는데 눈에 보이질않죠 ㅎㅎ

  • 28.
    '20.3.13 5:28 PM (119.70.xxx.4)

    정권에 대한 신뢰라는 건, 솔직히 너무 나간 해석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딱히 정권에 불만 있는 건 아니지만요.
    저는 외국에서 20년 넘게 일하다가 올해 한시적으로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한국에서는 병가를 내는 게 너무 어렵다는 거예요. 이런 상황이면 당연히 재택근무 아니면 본인 요청에 따라서 병가를 쓰든지 할텐데 여기선 그런 메뉴얼이 있든 말든 윗 사람 눈치때문에 병가를 못 쓰네요. 저는 그나마 찍히든 말든 배짱으로 재택하고 있지만 남편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도 병가를 못 쓰게 해요. 병가쓰고 방콕하면 당연히 먹을 거 쟁여 놓고 집에 틀어박히지요. 사재기는 그럴 때 하는 거고요. 아픈데도 무조건 계속 직장에 나와서 일을 하라는데 사재기가 왜 필요하겠어요. 정권과 아무 관련 없다고 봐요.

  • 29. ...
    '20.3.13 5:35 PM (1.224.xxx.52)

    별걸로 다 정권 찬양 ㅎㅎㅎ

  • 30. ..
    '20.3.13 5:39 PM (39.7.xxx.54)

    제조보다 소비국가인경우 한정되어있는 상황에서 전염병발생시 거리두기 첫번째 입니다. 학교 휴교령 회사 재택등 이동을 차단하다보니 생필품들을 당연히 비축하지요

  • 31. 내말이
    '20.3.13 5:40 PM (218.48.xxx.98)

    정권찬양 웃기시네요
    외국이 정부에 믿음이 없어 사재기할까요
    ?

  • 32. wii
    '20.3.13 5:42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겨울에 뉴욕인가 뉴저지에 눈이 많이 와서 애들 홈스테이 하던 집에서 장을 못봐서 식료품이 모자라고 애들이 배고프다고 했어요.
    여기가 강윈도라고 생각하고 눈이 쌓인다 생각해보세요. 예전 강원도야 마트 물건 아니라 농산물을 쌓았겠지만 미국인들은 평소 마트에서 사다먹으니 사재기 이해가 가요.

  • 33. 해외..
    '20.3.13 5:44 PM (175.213.xxx.82)

    미국은 정권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죠. 그냥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함

  • 34.
    '20.3.13 6:12 PM (116.91.xxx.220)

    믿음이 없으니 사재기하죠.
    언제부터 풀린다 괜찮다하는 정보가 없으니..
    저는 사재기하는 외국에 살거든요.
    금방도 일인당 하나파는 두루마리휴지를
    한시간반을 서서 기다려 사왔어요.
    저는 날짜랑 시간대를 파악해서 이정도인데
    앞에 서있던 할머니는 네시간 기다렸대요.
    이나라 정부를 못믿거든요.

    한국은 마스크만 줄서서 산다는데
    저는 주부인데도 여기선 올해들어 마스크 파는 매장을 본적이 없어요. 마스크의 나라 일본살아요.

  • 35. ㅋㅋ
    '20.3.13 6:12 PM (59.7.xxx.211)

    정권찬양 웃기시네요
    외국이 정부에 믿음이 없어 사재기할까요? 222222222222222

  • 36.
    '20.3.13 6:13 PM (116.91.xxx.220)

    신뢰가 없으니 사재기하죠.
    언제부터 풀린다 괜찮다하는 정보가 없으니..
    저는 사재기하는 외국에 살거든요.
    금방도 일인당 하나파는 두루마리휴지를
    한시간반을 서서 기다려 사왔어요.
    저는 날짜랑 시간대를 파악해서 이정도인데
    앞에 서있던 할머니는 네시간 기다렸대요.
    이나라 정부를 못믿거든요.

    한국은 마스크만 줄서서 산다는데
    저는 주부인데도 여기선 올해들어 마스크 파는 매장을 본적이 없어요. 마스크의 나라 일본살아요.

  • 37. 어머
    '20.3.13 6:43 PM (211.179.xxx.129)

    당연히 정부에 대한 믿음과 상관있죠.
    재난 콘트롤이 안되면 유통이 안되는데.편의점. 슈퍼 가까우면 뭐하나요. 우리도 첨엔 마트가 휑했어요.
    진행사항 보고 그래도 정부가 콘트롤 한다 싶으니 안심하는 거지

  • 38. .....
    '20.3.13 7:40 PM (125.134.xxx.205)

    택배가 그리 빨리 오지 않고요.
    정부에 대한 신뢰가 우린 지금 최고입니다.
    슈퍼도 멀리 10키로 가야 있고
    눈이나 허리케인 대비해서 평소에 자주 대비하고 살아서....

  • 39. ?
    '20.3.13 10:3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정부를 확실히 믿는데 사재기를 왜 하겠어요?
    정부가 알아서 해 줄텐데.
    ㅋㅋ거리며 222 댓글러.
    스멜나네요.

  • 40. ㅇ..ㅇ
    '20.3.13 10:53 PM (49.196.xxx.87)

    네, 외국인데 뭐 구체적으로 대안이 아직 없어요.
    정부 못미더운 것이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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