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가 제 기준만 넘고, 제게 잘해주며, 꽂히는 뭔가가 발견되면 만난지 2~3번만에 성급하게 사랑에 빠져요
먼저 그런 남자가 있었는데요, 남자가 2번 만난 후, 하루에도 몇번씩 적극적으로 카톡하다가, 제가 외부에서 정신 없어서 "나 자살할뻔...미친"을 비롯해서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쌩뚱맞은 행동에, 갑자기 제 셀카를 보냈더니, 어이 없어 하다가, 그날이후 연락이 없어요.
그리고 2번째 만났을 때, 먼저 남자랑 왜 헤어졌냐고 하길래, 차인 얘기를 고스란히 했어요....차여서 상처받은 심정을 세세히 묘사하면서...
좀 이상한 성격임을 직감하고, 현타온것 같은데, 전 너무 아쉬워요.
만회하고 싶은데,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한 후, 거부하면 맘정리할까요?
아니면 일주일 채워서 연락 안오면 연락해 볼까요?
그것도 아니면 적극적으로 다가오던 남자가 중단을 택했을 때는, 매력 없어서 나 싫다는 것이니, 연락 하지 말고 맘 정리 할까요?
남자 마음을 몰라요. 도와주세요.
이 정도 실수로 남자가 호감이 꺽이기도 하나요? 제게 미인이라면서 계속 호감표시했는데, 저 정도가 돌이킬 수 없는 비호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