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계신 분들 생필품 사재기 들어갔나요?
친구가 연락와서 마스크 좀 보내달라고 사정하는데
장당 3천원짜리 비싼거라도 보내줄까 그건 구할수있다고 하니까 장당 삼만원이라도 사겠대요..
코스트코에 갔더니 마트에 생필품도 동났다고
전쟁상황같이 느껴진다고 한국 오고 싶다고 우네요ㅜㅜ
캐나다 무척 심각한가봐요..
1. ...
'20.3.13 2:35 PM (220.75.xxx.108)마스크가 국외반출금지에요. 필터도..
면마스크야 거기서도 만들면 되는 거고요.2. 마스크
'20.3.13 2:38 PM (125.128.xxx.173)친구분이 오해 하실 수 있으니
국외반출금지된 뉴스나 기사 링크 걸어 주시고
시국이 이래서 본인도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 마음 전하시는게 어떠실지. .
에휴 친구분 부탁 못들어줘서 속상하시겠어요.3. ㅡㅡㅡ
'20.3.13 2:38 PM (70.106.xxx.240)중국인 많은 대도시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코스트코 말고 동네마트로 가보라고 하세요4. 캐나다 살아요
'20.3.13 2:44 PM (172.58.xxx.134)저는 온라인으로 주문했어요.
마스크랑 손세정제 2가지 아이템이요.
그런데 배송이 1달 반 걸린다네요.
그래도...없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5. 캐나다
'20.3.13 2:52 PM (172.103.xxx.100)여기 시간으로 어제 WHO 에서 팬데믹 선언이 나오고
아까 오후에는 트뤼도 수상의 아내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결과가 발표되고
뉴스도 계속 이 주제고 상황이 점점 심각하게 진행되는 느낌이에요.
회사 사람들도 이제 남일이 아닌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걱정들을 시작하네요.
제가 사는 곳에는 어제 보니 코스코에 휴지와 키친타올이 하나도 없더군요.
대신 클리넥스는 있었고요. (박스에 든 휴지)
특별히 생필품이 동난다거나 사재기하는 느낌은 없는데
제가 있는 곳이 좀 시골이라 도시쪽은 다를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사람은 저 사는 곳에서는 아직 한명도 보지 못했고
방송에서도 마스크는 환자 또는 환자를 가까이에서 봐야하는 의료진들이 해야 하는 거고
일반인은 필요가 없다면서 계속 얘기하고 있어요.
마스크에 대해선 한국과 아주 다르게 얘기가 되니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또 정작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는 어렵다는 얘길 들었는데
어제 본 어떤 기사에는 다른 나라에 사는 가족, 친지에게 보낼 목적으로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사람들로 인해 시중에 마스크게 없다고 돼있더군요.
기사에서 보니6. 방독면
'20.3.13 2:57 PM (222.120.xxx.44)쓰는 사람이 중국 영상에서 있었어요.
마스크를 매번 살 수 없어서요.7. 우리
'20.3.13 10:58 PM (23.91.xxx.146)한국계신 시어머니는 마스크 구하기 힘들다고 캐나다있는 저희한테 요청하셨는데 저희도 근처에선 못구하고 아마존에 일단 주문해놨네요.
코스코가 유난히 사재기열풍인가본데(특히 휴지요) 전쟁같은 분위기 아닌데요. 마스크도 거의 안쓰고 다니고 사람들 여전히 해외여행 가고 사실 너무 태평해서 걱정될정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