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요
'왜 이뻐죽겠어?'
그랬더니 씩 웃어요.
'강아지도 그런데 자식은 오죽하겠니'
그랬더니
웃으면서 '그렇구나'
하며 방으로 쏙 들어가네요.
늘 생각없어되는 아들인데
고딩졸업하고 신분을 잃더니;;
조금씩 생각이 생기나봐요 기특하다고 해야하나 묘해요
나중에 부모될 거 생각하니 짠하기도 하고
정말 짠 하네요ㅠㅠ
강아지는 10년넘게 봐도 이쁘기만 해서 탈인데 ㅠㅠ
우리애 가끔 속 터지게 할때는 미울때도 있어요 ㅠㅠ
좋은 일이네요
철들어가는~~
맘도 쪼메 싱숭 생숭한가보네요
이럴 때 많이 안아주세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어른이 되겠군요
선하게 아들 키운 엄마도
마음이 이쁜 사람
행복하세요~~~
신분을 잃었다는 말이 머릿속에 자꾸 남네요.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해 항상 온화하게 대해
주세요..
함께 커서 하나는 계속 강아지로 남고
또다른 강아지는 어른이 되는 중이군요.
자식 농사 잘 지으셨네요^^
괜히 울컥하는 기분이네요
강아지가 예쁜 마음이
스스로 생각해도 이런 감정이 있나싶게
끝도 없이 차올라서
나온 말인가보네요
그 마음이 너무 예뻐요
고3은 강아지랑 놀면서 맨날 너는 좋겠다 나도 우리집강아지로 태어나고 싶어.. 이러고 있어요
사랑스런 아들이네요^^
두 강아지가
'20.3.13 12:30 PM (116.39.xxx.29)
함께 커서 하나는 계속 강아지로 남고
또다른 강아지는 어른이 되는 중이군요.
자식 농사 잘 지으셨네요^^
22222222
가슴이 찡해지네요
아들 귀엽네요. 강아지가 사람을 철들게하고 사랑이 넘치게하네요.
미치도록 사랑스럽고
뭉클한 글입니다.
원글도. 댓글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