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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중2 라면 어떻게 해 주고 싶으세요?

...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20-03-13 00:35:04
이제 중2가 되는데 둘째라서 마냥 귀여워만 하다보니 학습쪽으로도 so so이구요..누나는 여러 가지로 상받고 발표하느라 바빴눈데 이 아인 마냥 귀엽다...해서 별로 학교에서 주목 받지못했어요...다만 친구들 사이에 늘 인기는 많고 친구를 잘 사귀더라구요..

글고 아직까지 엄마 아빠 누나랑 사이는 좋아요...

혹시 아들 다 키우신 분들..
아들이 다시 중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대하고 싶으세요 어떤 점이 아쉬움으로 남으세요?
IP : 1.228.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3 12:38 AM (222.114.xxx.244)

    울아들 보셨나요?
    마냥 이쁘고 애기같고 그냥 하는짓 다 이0쁜데 학습적으로는 걱정반 내려놓응 반 이네요...
    행복한 아이되라고 말 해줘요.

    요즘 러시아어 공부해요.
    학교 공부는 수학 영어 빼고ㅈ놨ㅈ어요.
    누나때는 상상도 못할

  • 2. 윗님..
    '20.3.13 12:42 AM (1.228.xxx.177)

    만나면 같이 웃을 것 같네요 ㅋㅋ

  • 3. 유리
    '20.3.13 12:59 AM (124.5.xxx.148)

    보통 아들은 고기나 궈주면 돼죠

  • 4. ㅎㅎㅎ
    '20.3.13 1:03 AM (58.140.xxx.66)

    울 막내도 껴주세요. 형들은 해외 명문대 다니는데 이 녀석은 외국 싫다고 꿋꿋하게 한국 살면서 공부는 형식적으로만 하네요.
    숙제 안 밀리고 쪽지시험 준비하는 정도...

    형들 키워보니 공부가 다가 아니다 싶어서 (둘 다 너드)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나중에 대학 못가더라도 뭐든 하겠죠. 형들 유학비 쓴것 만큼 따로 막내 몫은 챙겼어요. 공부든 사업이든 본인 잘하는 거 해보라고 하려구요.

  • 5.
    '20.3.13 1:18 AM (119.70.xxx.90)

    에휴 울아들도 비슷하네요
    알아서 하는 누나 발끝에라도 따라갔으면ㅠㅠ
    학원숙제 허덕허덕 나름 성실하게?다니는 수준예요ㅠㅠ
    아까 폰사진 식구들 강아지 순간포착해서 기발한거 많이찍어둔거보고 한참 같이 웃었네요
    손재주좋고 공부외의것들 호기심이 강한데 저 잡기중에 뭘 키워줘얄까 고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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