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다가 먹을게 없어서 저녁 늦게 시장에서 장보고 왔는데요. 사려던 양배추가 생각보다 비싸고 통으로먼 파는데다 부추는 아예 팔지도 않더라구요. 파는거는 다 사들은거 할머니가 파시는데 사기가 좀 그래서 그냥 패스.
원래 항상 하던 나름 사그니처 요리가 돼지고기랑 양배추, 부추 넣고 나름 저만의 양념이랑 향산료 넣고 볶는건데 주요 재료가 없이 그냥 마트에서 있는 아무 채소나 사왔네요.
느타리, 팽이버섯, 치커리.
돼지고기랑 치커리를 볶아먹어볼까 했는데 치커리는 항상 무침이나 샐러드만 해먹어보고 검색해봐도 그런 요리뿐.
쌉싸름한 맛이 부추 대신 돼지고기 비린내를 잡아줄거 같은데 아무리 해도 치커리 볶는 요리는 없네요. 서양 이태리 향토음식중에 있긴 한거 같은데. 돼지고기랑 치커리 볶아도 될까요?
아니 치커리를 볶음이나 데침으로 먹는 경우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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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를 돼지고기랑 볶아 먹어도 될까요?
ㅇ0ㅇ 조회수 : 921
작성일 : 2020-03-12 22:11:35
IP : 211.20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트라이~
'20.3.12 10:15 PM (1.177.xxx.11)괜찮을거 같은데요?
전 돼지 불고기에 고수 넣어서 볶아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진짜 맛있어요.2. 치커리를
'20.3.12 10:25 PM (86.171.xxx.77) - 삭제된댓글저는 시금치처럼 살짝 데쳐서 좀 자른 후, 된장, 간장, 마늘, 참기름, 기호에 따라 꿀 1/4ts넣고 무쳐 먹어요. 제가 사는 곳은 시금치가 완전 맹탕이라 마트에서 파는 Kalettes(어린 케일)을 사다가 단단한 부분 자르고 저렇게 해먹으니, 얼핏 한국 노지시금치나 포항초처럼 맛있어서 애들도 잘 먹고요..
3. ㄷㄴ
'20.3.12 10:40 PM (122.42.xxx.197)답은 못드리고.. 죄송
시그니쳐 요리 레시피 좀
여쭤봐도 될까요?4. 익으면
'20.3.12 11:35 PM (61.105.xxx.161)뭉개질것 같아요 식감이 상추 비슷하잖아요
시범용으로 한줌 덜어서 볶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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