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머니투데이 더엘(theL)팀이 신천지 전 간부 등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역 신도들의 텔레그램방에는 보수 성향의 A변호사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주장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이 공유됐다.
A변호사는 영상에서 압수수색을 주장하는 추 장관을 가리켜 '문재인 정권의 책임을 면책하기 위해 신천지 교회를 지목한 것'이라며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요란한 장면을 국민들에게 보이려는 것'이란 취지로 발언했다. 또 국민의 86%가 동의한다며 압수수색을 주장한다면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 금지는 왜 하지 않느냐는 비판도 담겼다.
이외에도 해당 텔레그램방의 구역장은 '코로나19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신천지에 긍정적인 미디어를 선별해 공지하고 있었다. 주로 신천지가 발표한 입장을 중점적으로 담은 기사들이 공유됐다. '신천지 법인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을 담은 기사나 '정부가 신천지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 내용의 기사, '신천지 신도들의 인권문제'를 다룬 기사들도 보였다.
https://news.v.daum.net/v/202003121638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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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천지 텔레그램방에 공유된 '추미애 비판 영상', 왜?
잡았다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20-03-12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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