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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콧물이 자주 흐르는 사람의 소소한 대처법

ㅇㅇ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20-03-12 19:52:13

겨울이나 조금 쌀쌀한 봄에 체온이 낮아지거나 하면
콧물이 곧잘 흘러서 애를 먹는사람이예요.

콧물이 흐르는때마다 휴지가 없으면
거의 쌍콧물대란이 날 정도라 불쾌하고 예민해지는데요...

물론 아쉬운대로 티슈나 휴지를 갖고 다니지만
부드러운 티슈나 휴지는 거의 두어 번 쓰면 지저분해지고
쓰레기만 생기고 찝찝하니 별로였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커피 전문점에서 주는 사각 티슈가 요긴하더라구요.
일반 티슈나 냅킨이랑은 다르게 네모진 티슈??는
종이를 넘기는 것처럼 다소 빳빳하고 사각거리는 점이 있어서
일반 보드라운 티슈보다 더 장시간 이용할수 있어요


그러니 콧물을 닦을 때 더 유용한 것 같아요.

여러번씩 콧물을 닦더라도 단시간에 더럽게 뭉쳐지거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일도 적다 생각되거든요.


전 그래서 커피전문점 갈때
(다량은 아니라도 ) 티슈 서너장 이상쯤은 넉넉하게 챙겨옵니다.

코스트코의 양파거지, 이케아 연필거지처럼
거지 소리는 안 들을만큼 양심껏요.

사소하지만 이런게 저의 생활의 지혜예요.. ㅎ
IP : 39.7.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2 7:59 PM (118.222.xxx.21)

    고생하지 마시고 노즈스위퍼해보세요. 광고아니고 우리딸 코감기로 콧물 흐를때 축녹증걸린아들이 쓰는 노즈스위퍼라 코세척하니 콧물뚝이네요.

  • 2. ..
    '20.3.12 8:00 PM (222.237.xxx.88)

    그 휴지가 좀 짱짱하죠.
    종이 손수건이라고 파는 것과 비슷해요

  • 3. ㅇㅇ
    '20.3.12 8:03 PM (180.69.xxx.47)

    원글님 저도 비염이라 앏니다.ㅋ
    그런 종류 티슈 모아서 갖고 다녀요.
    예전엔 멋모르고 버렸는데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 4.
    '20.3.12 8:05 PM (39.7.xxx.26)

    병적일 정도는 아니고,
    쌍콧물이라 해도 많은 양은 아닌데 찔끔찔끔해요

    그래서 윗님 말씀대로 카페에서 주는 짱짱한 티슈를 애용해요. 카페 무지냅킨이라고 치니 나오네요
    스벅, 공차, 바르다 김선생 등에서 조금씩 모아다놓은 티슈를 애용중이예요

  • 5. ㅎㅎ
    '20.3.12 8:06 PM (112.150.xxx.63)

    저도 한두장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프로콧물러라ㅜㅜ

  • 6.
    '20.3.12 8:22 PM (39.7.xxx.26)

    윗님들 저두요~
    프로콧물러란 표현이 재밌습니다. ㅋㅋ

  • 7. ㄴㄱㄷ
    '20.3.12 9:15 PM (117.111.xxx.87)

    노즈스위퍼

  • 8. 유아용 손수건
    '20.3.12 9:38 PM (211.227.xxx.172)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인데요
    부부가 둘다 그래요.
    그 휴지 너무 뻣뻣한데 코 헐지 않으세요?
    쿠팡 같은데 아기용 거즈 손수건 만원에 수십장 디자인 무난한걸로 사서 주머니에 두어장 꼭 넣고 다녀요.
    막 쓰고 빨래통에 넣어버리면 또 빨아쓰고.

  • 9.
    '20.3.12 9:55 PM (120.142.xxx.209)

    바로 코 헐던데 ...
    피부가 엄청 강하신가보네요

  • 10. mmm
    '20.3.12 10:11 PM (49.196.xxx.153)

    저도 프로콧물러인데 면 손수건이 젤 좋았구요, 귀찮아 못쓰지만.. 중요한 자리에는 항히스타민제 먹고 가면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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