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콧물이 자주 흐르는 사람의 소소한 대처법

ㅇㅇ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20-03-12 19:52:13

겨울이나 조금 쌀쌀한 봄에 체온이 낮아지거나 하면
콧물이 곧잘 흘러서 애를 먹는사람이예요.

콧물이 흐르는때마다 휴지가 없으면
거의 쌍콧물대란이 날 정도라 불쾌하고 예민해지는데요...

물론 아쉬운대로 티슈나 휴지를 갖고 다니지만
부드러운 티슈나 휴지는 거의 두어 번 쓰면 지저분해지고
쓰레기만 생기고 찝찝하니 별로였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커피 전문점에서 주는 사각 티슈가 요긴하더라구요.
일반 티슈나 냅킨이랑은 다르게 네모진 티슈??는
종이를 넘기는 것처럼 다소 빳빳하고 사각거리는 점이 있어서
일반 보드라운 티슈보다 더 장시간 이용할수 있어요


그러니 콧물을 닦을 때 더 유용한 것 같아요.

여러번씩 콧물을 닦더라도 단시간에 더럽게 뭉쳐지거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일도 적다 생각되거든요.


전 그래서 커피전문점 갈때
(다량은 아니라도 ) 티슈 서너장 이상쯤은 넉넉하게 챙겨옵니다.

코스트코의 양파거지, 이케아 연필거지처럼
거지 소리는 안 들을만큼 양심껏요.

사소하지만 이런게 저의 생활의 지혜예요.. ㅎ
IP : 39.7.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2 7:59 PM (118.222.xxx.21)

    고생하지 마시고 노즈스위퍼해보세요. 광고아니고 우리딸 코감기로 콧물 흐를때 축녹증걸린아들이 쓰는 노즈스위퍼라 코세척하니 콧물뚝이네요.

  • 2. ..
    '20.3.12 8:00 PM (222.237.xxx.88)

    그 휴지가 좀 짱짱하죠.
    종이 손수건이라고 파는 것과 비슷해요

  • 3. ㅇㅇ
    '20.3.12 8:03 PM (180.69.xxx.47)

    원글님 저도 비염이라 앏니다.ㅋ
    그런 종류 티슈 모아서 갖고 다녀요.
    예전엔 멋모르고 버렸는데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 4.
    '20.3.12 8:05 PM (39.7.xxx.26)

    병적일 정도는 아니고,
    쌍콧물이라 해도 많은 양은 아닌데 찔끔찔끔해요

    그래서 윗님 말씀대로 카페에서 주는 짱짱한 티슈를 애용해요. 카페 무지냅킨이라고 치니 나오네요
    스벅, 공차, 바르다 김선생 등에서 조금씩 모아다놓은 티슈를 애용중이예요

  • 5. ㅎㅎ
    '20.3.12 8:06 PM (112.150.xxx.63)

    저도 한두장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프로콧물러라ㅜㅜ

  • 6.
    '20.3.12 8:22 PM (39.7.xxx.26)

    윗님들 저두요~
    프로콧물러란 표현이 재밌습니다. ㅋㅋ

  • 7. ㄴㄱㄷ
    '20.3.12 9:15 PM (117.111.xxx.87)

    노즈스위퍼

  • 8. 유아용 손수건
    '20.3.12 9:38 PM (211.227.xxx.172)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인데요
    부부가 둘다 그래요.
    그 휴지 너무 뻣뻣한데 코 헐지 않으세요?
    쿠팡 같은데 아기용 거즈 손수건 만원에 수십장 디자인 무난한걸로 사서 주머니에 두어장 꼭 넣고 다녀요.
    막 쓰고 빨래통에 넣어버리면 또 빨아쓰고.

  • 9.
    '20.3.12 9:55 PM (120.142.xxx.209)

    바로 코 헐던데 ...
    피부가 엄청 강하신가보네요

  • 10. mmm
    '20.3.12 10:11 PM (49.196.xxx.153)

    저도 프로콧물러인데 면 손수건이 젤 좋았구요, 귀찮아 못쓰지만.. 중요한 자리에는 항히스타민제 먹고 가면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9124 마스크 일회용도 ... 3 .... 2020/03/13 1,093
1049123 2ㅡ3만원 무선이어폰 괜찮을까요? 18 핸드폰이어폰.. 2020/03/13 1,681
1049122 소독거즈 만들어봤습니다 ^^ 4 소망 2020/03/13 887
1049121 마트에서 산 연근 속 진흙이 하루 물에 담궈도 9 레드 2020/03/13 1,214
1049120 드디어 미친 조선일보 26 zzz 2020/03/13 4,903
1049119 82님들 정보덕분에 필터를 넉넉히 사놨어요. 13 소중한82 2020/03/13 2,296
1049118 감자 구매되네요 9 호리병 2020/03/13 2,446
1049117 어제 확진자 110명 5 ... 2020/03/13 2,509
1049116 국회의원 월급 삭감 청원 7 놓치신분들 2020/03/13 810
1049115 정동원 여백 넘 좋아요 14 . . 2020/03/13 3,054
1049114 새벽에 사우나 7 ㄱㄱ 2020/03/13 2,494
1049113 요양보호사시험합격했어요 8 극복! 2020/03/13 3,379
1049112 소소하지만 센스있는 분들 덕분에 웃는 아침입니다 3 ㅋㅋㅋ 2020/03/13 1,594
1049111 나만 트롯트 안 보나.. 미스터트롯 35%? 85 누구냐 2020/03/13 5,827
1049110 저는 나쁜거죠 7 익명 2020/03/13 1,330
1049109 무주택자인데 청약통장6개월 미만이면 7 답변좀부탁드.. 2020/03/13 2,362
1049108 일본, 한국·중국에 코로나19 보건당국 전화협의 제안 27 샬랄라 2020/03/13 2,098
1049107 초음파 조직검사 2 초음파 2020/03/13 987
1049106 쑥뜸은 어디에 좋은건가요? 4 2020/03/13 1,369
1049105 금태섭 같은 물건 다시는 민주당에서 안봤으면! 27 ㅇㅇ 2020/03/13 1,772
1049104 who 청원 얘기가 없네요 1 ㅇㅇ 2020/03/13 473
1049103 치아교정 할려는데 어금니가 다 썩어서 빠졌거든요 5 2020/03/13 2,148
1049102 생리 후 2주만에 갑자기 피가 나와요 6 2020/03/13 5,591
1049101 간 쇠고기로 만들 수 있는 반찬 좀 가르쳐 주세요 19 요리 2020/03/13 1,851
1049100 삼성전자 5만원아래로 떨어졌는데 13 주식 2020/03/13 7,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