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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전 남친 인스타 보고 손이 떨리고 심장이 내려앉는것 같아요 ㅠㅜ

ㅠㅜ 조회수 : 44,391
작성일 : 2020-03-12 12:27:05

정말....기댈 곳이 여기밖에 없어요 ㅠㅜ

오늘 정말 그냥 인스타 옛날에 올린걸 보다가 그때 좋아요 눌렀던 전 남친 인스타 계정에 오랜만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인스타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전에 사귈때도 제가 뜨문뜨문 올릴 정도로 잘 안하던 사람이였는데

그냥 가끔 생각날때마다 들어가서 옛날 같이 다녔던 곳 보곤 했거든요

근데 새로운 글이 많이 올라왔길래 봤더니

새 여자친구 사귀고 곧 결혼할것 같네요

저와 같던 곳 저와 저희 엄마 모시고 제가 알아봐서 함께 갔던 곳 그여자와 그여자 어머니와 그대로 갔고

그냥 저와 사귈때 모습이 거기 그대로 있었어요

보자마자 심장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손이 덜덜 떨렸어요

그 새로운 여친 인스타에 가보니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

제가 초기에 사귈때 너무 행복해하던 모습 그대로...

당연히 새로운 여자 만나겠고 결혼도 하겠죠

근데 저는 여전히 혼자에 너무 외로워하며 살고 있는데 가끔 떠올리며 그리워도 하는데

그렇게 새여자 사귀면서 행복해하고 곧 결혼할꺼 보니

마음이 헤어질때보다 더 힘드네요 손이 덜덜 떨리고..지인들한테 전화하다 울고 지금 약속잡아 어디라도 나가는 중인데

제가 맨탈을 당분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혼자사는 집엔 아직 그 추억이 가득하고

동네 어딜 가더라도 그와 함께하던 추억이 가득한데

저는 새 남친은 생길 생각도 안하고...

물론 그 전 남친과 다시 시작할꺼냐 묻는다면 아니에요. 참 다정하고 잘해주고 잘챙겨주고 무디게 잘 받아주는 사람이였지만

결혼하기에 결격사유가 너무 많았어요. 집안의 호구이자 구러다보니 모은 돈도 없었고 잘해주는 사람 말에 혹 해서 사기 잘 당할 성격

그가 여친이 생기던 말던 제 인생에 바뀔일은 없지만

왜이렇게 마음이 무너지고 아무것도 할수 없을정도로 정신적인 심한 충격이 오죠..

저랑 헤어지면 그 누구도 안만나고 혼자 살꺼라 했었는데 물론 사귈때 하던 새빨간 거짓말인걸 알지만
저랑 힘들때 다 버텨내고 제가 그 어려울때 다 같이 해주고
이제 살만할때쯤 되었을때 헤어지고 나니
새롭게 시작하고 결혼을 곧 하겠네요

너무 마음이 무너질듯 아프네요 혼자 사니 더 마음이 그렇습니다 ㅠㅜ 저는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잘 살아야 할까요
IP : 223.62.xxx.217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2 12:29 PM (59.15.xxx.61)

    얼른 잊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 2. 욕먹어요
    '20.3.12 12:3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나갖기는 싫고 남주니 아까워진거죠
    저도 예전남친 싸이보다가 결혼사진보고
    쟤는 내건데 웬여자가 옆에있지? 착각한적도 있지만
    전남친도 갈길간건데 잊어야죠

  • 3. 사실은
    '20.3.12 12:31 PM (223.62.xxx.217)

    왜 얘때문에 이렇게 마음 상해야 하고 상처받을까 넘 자존심 상해요

    헤어질때 뿐 아니라..지금도 얘는 제가 이렇게 상처받은 줄 모르고 지금 넘 행복할텐데

    지금 이게 뭔 청승인지 모르겠어요

    이런 제가 넘 싫네요ㅠㅜ

  • 4. 구구절절
    '20.3.12 12:31 PM (180.182.xxx.11) - 삭제된댓글

    찌질찌질.. 이럴시간에 발 닦고 잠이나 자겠소

  • 5.
    '20.3.12 12:31 PM (222.232.xxx.107)

    집착이고 강박이에요. 기억을 버리세요. 쿨하게 터는걸 배우시길

  • 6. ..
    '20.3.12 12:32 PM (221.159.xxx.16)

    무슨 심리세요?

  • 7. 토닥
    '20.3.12 12:32 PM (211.192.xxx.66) - 삭제된댓글

    지나고 나니 그런거 아무것도 아니다 부질없다 생각이 드는데...
    이걸 설명해도 젊다는것은 불안하고 미완성적인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더 많아요
    언젠가는 님도 누군가가 옆에 있을것이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안정될 꺼예요
    다만 현재의 초초함 누군가와 늘 비교당하고 당장 현실의 보여지는 것들에게서 한발짝 떨어져서
    오직 본인에게만 집중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살다보면 미래가 더 확실해 지거든요

  • 8.
    '20.3.12 12:32 PM (211.214.xxx.203)

    결격사유 많은 남자 뭐가 그립다고 원..

  • 9. 이뻐요
    '20.3.12 12:33 PM (211.33.xxx.186)

    인생 길어요~~~ 님의 행복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10. 구질구질
    '20.3.12 12:33 PM (70.187.xxx.9)

    .................전남친이니 다행이지 전남편이라면요.

  • 11. @@
    '20.3.12 12:3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내가 하기는 싫고 남 주기도 싫은건가요?
    어차피 결혼생각도 없으면서 집착을 왜 하실까요

  • 12. ㅇㅇ
    '20.3.12 12:35 PM (58.145.xxx.123)

    심정은 이해 가지만 자꾸 그거 보고 생각하면 님만 힘들어요

  • 13. tofhdnsrht
    '20.3.12 12:36 PM (203.142.xxx.241)

    가능하면 이사 가시고
    환경 바꾸세요.
    인스타 들어가보지 마시고요. sns 딱 끊기
    님은.. 딱지 앉은 상처를 자꾸 후비는 중.

  • 14. 욕심
    '20.3.12 12:36 PM (58.236.xxx.195)

    심보가 참... 싫어서 헤어져놓고 왜그래요.

  • 15. 0O
    '20.3.12 12:3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바보 단순하게 전여친이랑 다닌데 또 돌아다니냐. 쯧쯧 하고 잊으세요

  • 16. 새벽이
    '20.3.12 12:37 PM (61.105.xxx.161)

    오기전에 제일 어둡다고 하잖아요
    진짜 인연 만나 결혼하고 세월지나 돌아보면 오늘일은 참 우스울거예요 인간이니까 어쩔수없는 감정인데 이또한 지나가요

  • 17. ...
    '20.3.12 12:39 PM (223.62.xxx.217)

    결혼하기 싫어서 헤어진건 아니고 싸워서 헤어졌어요

    늘 그립고 생각나고 힘들었지만 연락하지 않았던건 결혼하기에 쉽지 않은 사람이여서 였어요

    요즘도 가끔 생각은 해요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 18. 고약한 심뽀
    '20.3.12 12:39 PM (223.38.xxx.190)

    나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거죠?
    정말 고약한 심뽀예요.

  • 19. ....
    '20.3.12 12:39 PM (118.37.xxx.246)

    3류 드라마 혼자 그만 찍으시고..
    갖고 싫었는데 남이 갖는다니 아끕나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남자 만나서 더 재미있게 지내세요.

  • 20. 네?
    '20.3.12 12:40 PM (124.5.xxx.148)

    결격사유가 많담서요?

  • 21. ,,,
    '20.3.12 12:41 PM (70.187.xxx.9)

    시간이 약이에요. 왜 스스로 상처를 후벼파나요. 인생 긴데 당연히 다른 여자 만나죠.

  • 22. 에혀
    '20.3.12 12:42 PM (112.151.xxx.122)

    글보니
    이기심충만에
    찌질하기까지
    게다가 사랑도 아니었던지
    전남친 결격사유까지 빼놓지 않고 적으면서
    무슨 욕심이람??
    내갖기 싫어서 헤어져놓고
    뒤늦게 찾아간건 무슨심리며
    게다가 좋은여자랑 행복해졌으면 축하는 못해줄망정
    내가 갖기 싫은사람인데
    내가 행복해지기 전에
    그사람이 먼저
    행복해지는꼴보니 화가나나요?

  • 23. ...
    '20.3.12 12:43 PM (1.253.xxx.54)

    에구..뭘 한참 모르는여자가 고생길 지발로 들어가네...에구구 딱해라 라고 안쓰럽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미드나 운동이나 다른 푹빠질만한 취미에 아무생각없이 빠져보세요. 인스타 옛자취이런거 찾아다니지마시고

  • 24. 원글님
    '20.3.12 12:43 PM (220.78.xxx.128)

    그 남자를 잊고 새로운사랑을 만나기전에
    반드시 청산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보면되요 .

    곧 극복하고 그터널에서 빠져나오게 될겁니다

  • 25. .......
    '20.3.12 12:43 PM (124.216.xxx.232)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잖아요.
    그 남자도 한때 사랑했던 님과 헤어졌지만 또 살아나가야하는게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세요.
    님에겐 결혼하기 쉽지 않은 남자였지만, 지금 여친에겐 나와 결혼하기 딱 알맞은 남자처럼 느껴지니 결혼까지 인연이 된거구요.
    이왕 본거면, 아 저사람 좋은 여자만나 행복하게 자기 인생의 새 가정 첫 발을 시작하는구나 다행이고 안심이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26. .
    '20.3.12 12:44 PM (112.170.xxx.23)

    찌질하네요

  • 27. 어쩌긴요
    '20.3.12 12:44 PM (223.38.xxx.190)

    결혼하면 님 성에 안차서
    맨날 시비걸고 박터지게 싸웠겠죠...

    그렇게 성에 안차서 맘에 안들고 싫어죽겠는데
    좋은 사람 만나서 소박하게 살게 냅두시고
    님은 욕심껏 사세요..

    성에 안차는 사람일랑 만날 생각하지도 말고
    그냥 혼자 사심 되죠.

  • 28. .......
    '20.3.12 12:45 PM (210.221.xxx.3)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찌질녀.

    사귈 때는 남자에게 돈 없어서 불만이 많았던 모양인데
    새 여친은 남친 단점 보완해 가며 잘 사귄 모양.....

  • 29. 보통요
    '20.3.12 12:45 PM (112.151.xxx.122)

    사랑했다면
    눈에 씌인 콩깍지 땜에도
    그 결점 내가 다 보완할수 있을거다라고
    자기 암시 하면서 못놔요
    하고많은 결점들 눈에 보여
    결혼하고 싶지 않은사람하고 헤어졌는데
    왜그렇게 미련을 가져요?

  • 30. 찌질한모습
    '20.3.12 12:46 PM (59.20.xxx.87)

    님 모습 찍어서 보내주고 싶네요
    본인모습 화면으로 보면 충격일텐데?
    집구석에서 헤어진 사람 인스타나보고 질질짜고ᆢ
    루저 되고싶나요?
    박차고 일어나서 밖에 나가세요
    이미 끝난일 잊어버리세요
    지나면 암것도 아닌걸ᆢ뭘 심장이 떨리니 어쩌니
    님 남편이라도 돼요?

  • 31. ...
    '20.3.12 12:48 PM (122.38.xxx.110)

    결혼하기에 결격사유가 너무 많았어요. 집안의 호구이자 구러다보니 모은 돈도 없었고 잘해주는 사람 말에 혹 해서 사기 잘 당할 성격

    -----
    좋은 여자만났네요.
    그 남자가 지금 원글님 찾아와서 결혼해달라면 할꺼예요?
    원글님은 못된거예요.
    본인 못된 마음 인정하고 잊으세요.

  • 32. 의아해요
    '20.3.12 12:50 PM (174.194.xxx.52)

    어차피 결혼할만한 조건이 아니라서 헤어졌다면서 뭐가 그렇게 가슴이 내려앉고 손이 떨릴정도로 충격이실까요....
    그 남자가 님한테 목매고 아무도 못만나고 님이 다시 연락하기만 손놓고 기다릴줄알았는데 그닥 가진것도없고 나보다 조건도 별로다 생각했던게 나보다 먼저 다른 사람을 만나는거보니 내가 그놈만도 못한 조건인가...이러다 저런 조건의 남자도 못만나는거아닐까싶어 손이 떨리고 가슴이 철렁하는거지 저 남자를 너무 사랑하고 못잊어서 그런거 아닐겁니다.

  • 33. 근데
    '20.3.12 12:5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 보세요 오래 연애하고 헤어지고 곧 다른여자랑 결혼하고 애데리고 티비나오잖아요. 봉태규 보면 아주 세상에서 자기만 대단한 여자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키우는것마냥 자뻑..
    남자들 다 그래요
    ㅉㅉ

  • 34. 울아들
    '20.3.12 12:55 PM (110.44.xxx.115)

    군대 제대하고 첫정든 여친과 헤어지고 그렇게나 많이 울었어요.
    너무 보고싶다구요. 갸는 고무신 거꾸로 신었구요.
    제 허리 부둥켜 안고 오랫동안 울던 기억에 정말 제가 욕해주면 그러지 말라고 걔 좋은애라고.....
    일년은 그래도 힘들어 하더니......새 여친 생기니 너무너무 잘 지내요. 행복하게요.
    그리고 그 옛 여친은 가끔 오빠로 안부하고 지내더군요.
    시간이 가면 잊힙니다. 인연이 그 뿐인거여요.

  • 35. 그게
    '20.3.12 12:58 PM (1.231.xxx.157)

    좋아서 떨린 건 아닐겁니다

    저도 sns초기에... 수십년전 대학때 사귄 남자를 찾아봤는데
    괜히 가슴이 쿵쾅거리대요
    아마 그런걸거에요ㅎ

  • 36. 남자들
    '20.3.12 1:01 PM (182.218.xxx.125)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
    지금 내 남자의 취향은 전 여친들의 작품인 겁니다. 껄껄~

  • 37. ㅇㅇㅇ
    '20.3.12 1:07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내가 좋아하지도 않았고
    나를 좋아한다고 했던 놈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이상한 느낌이 들긴하던데
    원글님은 정도 들었으니
    부들부들 거릴만한데요?
    메몰찬 댓글들은 공감능력이 없?

  • 38. ...
    '20.3.12 1:08 PM (125.177.xxx.43)

    난또 무슨 큰 일 난줄 ...

  • 39. 인생은
    '20.3.12 1:18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길어요. 얼마나 갈 곳이 없으면 , 전여친이랑 같이 갔던 곳으로 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새여친 데려가서 , 혼자만 속으로 옛날일을 회상했을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고요.
    드라마 또오해영 남자판인가

  • 40. ...
    '20.3.12 1:20 PM (211.192.xxx.148)

    그 남자가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였나요?
    아니면 아직까지도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있든지.

  • 41.
    '20.3.12 1:20 PM (14.35.xxx.110)

    다들
    원글님 기분. 느낌 이해 못하세요?
    왜 그렇게들 날선 댓글들을 다시는지...
    본인도 이런 자신이 싫다잖아요.

    어떤 마음인지 알지만
    금방 괜찮아져요.
    결혼 안하길 잘 한 거고
    잘 해어졌어요.
    님은
    더 좋은 사람 만날테니까 걱정마요.
    인스타 가지 마세요
    처음엔 다 좋죠.
    그리고. 갈 데가 없어서 전연인과 갔던 곳을 가요? 찌질하네요. 님 말고 그 남자요.

  • 42. .....
    '20.3.12 1:25 PM (175.223.xxx.146)

    원래 아는데가게되니 다 그래요 인스타 보지마세요

  • 43. ..
    '20.3.12 1:28 PM (116.39.xxx.162)

    제 3자가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법적으로 부부도 아니고
    남편이 이혼도 안 한 상태에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이미 헤어진 남자 친구인데...
    Sns를 끊으세요.

  • 44. 뭐지?
    '20.3.12 1:28 PM (114.206.xxx.93)

    지금 욕 듣고싶어 올린 글인가요?
    내가 갖기는 싫고 결격사유가 많아 헤어졌는데
    남친이 딴 여자 만나 행복해하는거 손이 떨린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대도 싫다...
    헐~~~~

  • 45. ...
    '20.3.12 1:29 PM (222.103.xxx.204)

    내가 먹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깝고?
    전 남친이 댁이 이러는거 알면 얼매나 무섭겠어요

  • 46. 에휴
    '20.3.12 1:30 PM (112.167.xxx.92)

    옆에 남자사람에게 전여친과의 데이트코스를 새여친과도 가겠느냐 물어보니 간데요ㅋ 아니 못갈게 뭐있냐는데 글서 내가 전기억이 떠오르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ㄷㄷ 헐

    신경 안쓴다니 엉엉~~ 내가 이럴가봐 연애를 안한다니까 결론이야 헤어졌어도 어떻게 그렇게 신경을 싹 안쓸수가 있는거뉘 내가 다 맘이 아프넹

    에휴 이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인가

  • 47. ㅇㅇㅇㅇㅇ
    '20.3.12 1:31 PM (211.196.xxx.207)

    전 남친, 전 여친 sns 들어가는 거 세상에서 제일 찌질한 짓
    오죽하면 sns 왔다간거 모르게 하는 앱이 있겠어요? 창피한 줄은 아니까 ㅋ

    나랑 헤어진 남자가 나한텐 똥차지만 다른 여자한텐 벤츠일 수 있고요

    전여친, 전남친에 대한 서술은 신뢰가는 텍스트가 아니에요.

  • 48. 좋은 인연
    '20.3.12 1:33 PM (1.238.xxx.192)

    잘 헤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멘탈로는 만족스럽지 않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 했으면 더 더 힘들었을 것같아요.
    그 남자분이 평생 님을 생각하며 살거라 생각하신 건 아니죠?
    근데 살아보면 사랑 그게 그렇게 지조를 지키지 못해요. 생각만큼 깊지도 진실하지도 오래가지도 못해요.
    서로가 좋은 사람이어야 유지가 돼요.
    원글님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너무 마음 아파하지마셔요

  • 49. dd
    '20.3.12 1:42 PM (221.132.xxx.12)

    딱 3일만 아파하세요. 버스 떠났어요.

  • 50. ㅇㅇ
    '20.3.12 1:53 PM (211.227.xxx.207)

    그냥 괴로워해야죠 뭐. 계속 곱씹으면서 괴로워하다보면 털 수 있음.

  • 51. ...
    '20.3.12 1:58 PM (39.119.xxx.136)

    집안의 호구에 님한테는 거짓말 까지 했네요..
    손이 왜 덜덜 떨릴 일인지.. 기분은 당연히 나쁘겠지만요..
    본인이 왜 힘이 드는지 조금더 마음속 깊이 생각해 보세요. 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 52. ㅋㅋ
    '20.3.12 2:16 PM (119.196.xxx.123) - 삭제된댓글

    풉 꼴값입니다ㅋㅋ
    언젠가는 다시 연락와서 널 못잊겠다며 무릎꿇고 빌며 나에게 매달리길 혼자 착각속에 바랬던거죠. 남자가 헤어지고 자기처럼 괴로워하길바랬으나 넘나행복해하니 배알꼴려서..
    이기적이고 심보가 옹졸하고 나쁨.
    꼭 남자가 바람나서 배신이라도 당한양 울고불고..청승.
    그 남자는 그냥 적당한 여자면 쉽게 다 좋아할듯

  • 53. ...
    '20.3.12 2:23 PM (61.106.xxx.68)

    어차피 다시 만날 남자도 아니었다면 원글님과는 어떻게 해도 인연이 없는 남자죠 그런 남자가 잘 살든 못 살든 원글님과는 관련이 없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슬퍼할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 54. ㅁㅁㅁ
    '20.3.12 2:25 PM (118.235.xxx.43)

    니깟게 나보다 먼저 다른 사람만나고 행복해해??나 못잊어서 괴로워하는게 아니라 웃고 떠들고?? 착하긴 하지만 결혼하긴 쉣인 니깟게 나보다 먼저 행복해????? 이거죠?

  • 55. 난또
    '20.3.12 5:50 PM (122.42.xxx.24)

    무슨 대단한 남자 놓친줄...
    결격사유많은 놈인데...그냥 맘에서 놓으세요.
    그 새여친만 불쌍한거죠

  • 56. sandy92
    '20.3.12 8:36 PM (218.153.xxx.41)

    사랑했다면
    눈에 씌인 콩깍지 땜에도
    그 결점 내가 다 보완할수 있을거다라고
    자기 암시 하면서 못놔요22222

  • 57. 어쩜...
    '20.3.12 8:42 PM (188.149.xxx.182)

    내가 싫어서 헤어진 애인..제발 다시 시작하자고 울고불고했고 결격사유도 없고 집아에서 좋다고 결혼하라고까지 햇던 사람인데...내가 찼어요. 억지로 떼어냈어요.

    그러고나서도 결혼하고도 지금까지도 생각나요............항상 빌어줘요. 나보다 더 잘나고 부자인 여자 만나라고. 함께한 시간동안 나를 행복하게 해줬으니, 당신도 행복을 찾으라구요.

    어찌 이리 틀릴까요...ㅠㅠ.......그렇게 괜찮은 이였다면 잘살라고 빌어줘야죠....... 지금도 마음속으로 항상 그남자 잘살라고 기도해줍니다... 좋은 남자 였으니깐요.

  • 58. 그럼에도
    '20.3.12 8:45 PM (219.251.xxx.213)

    같이 간다가 아니잖아요. 씁쓸하긴 하지만 버린카드 남이 주워 갔다고 세상 무너진거처럼 왜 이래요.님이 버린 카드

  • 59. ㅇㅇ
    '20.3.12 8:54 PM (61.101.xxx.67)

    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안믿어지죠? 근데 사실이에요

  • 60. ㅇㅇ
    '20.3.12 8:56 PM (121.139.xxx.72) - 삭제된댓글

    아예 새로운 곳에서 찍은 사진이면 덜 속상했을거예요.
    나랑 같이 갔던 곳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게 너무 낯설고 나는 이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실감이 느껴져서 그렇지 질투 같은 감정은 아닐거라 봐요.

    내가 선물한 물건을 나한테 허락도 안 받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놀고 있는걸 보는 기분 같은 거랄까?

    그저 그뿐이에요.
    가볍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선물이든 남자든 내 손을 떠났으면 이미
    내꺼가 아닌거예요.
    미련 같지말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 61. ㅇㅇ
    '20.3.12 8:57 PM (121.139.xxx.72)

    아예 새로운 곳에서 찍은 사진이면 덜 속상했을거예요.
    나랑 같이 갔던 곳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게 너무 낯설고 나는 이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실감이 느껴져서 그렇지 질투 같은 감정은 아닐거라 봐요.

    내가 선물한 물건을 나한테 허락도 안 받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놀고 있는걸 보는 기분 같은 거랄까?

    그저 그뿐이에요.
    가볍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선물이든 남자든 내 손을 떠났으면 이미
    내꺼가 아닌거예요.
    미련 갖지말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날이 갈수록 오늘의 감정은 옅어지고 결국엔 사라질거예요.

  • 62. ...
    '20.3.12 8:58 PM (124.111.xxx.101)

    그럼 님생각만 하면서 늙어가길 바라셨나요?

  • 63. 대체
    '20.3.12 9:15 PM (14.138.xxx.241)

    왜 봐요 헤어진 사람
    신경 꺼요

  • 64. 와 댓글
    '20.3.12 9:18 PM (121.160.xxx.214)

    팩폭이네요... 정신번쩍들겠어요

    아마 원글님이 미안해서 그럴 거예요
    다른 말로 하면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그게 미련이 된 거죠...
    항상 내가 우위에 있었던 관계인데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남자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하니
    뭔가 진 기분인 거죠...

    정말 사랑했다면
    슬프고 쓸쓸하긴 해도
    잘 살아라 행복해라 해야 하는 거 같은데요...

    댓글이 험한 데는 이유가 있어요...

    툴툴 털고 좋은 사람 만나 성숙한 사랑 하시길 바라요...

  • 65. 이제
    '20.3.12 9:34 PM (125.177.xxx.106)

    새남친 만나면 언제 그랬냐 할거예요.

  • 66. .....
    '20.3.12 9:54 PM (175.211.xxx.106)

    그냥 한때 사랑했고 행복했노라 하고 잘 살길 기원해주면 안되나요?
    원글도 그 남자와 헤어지고 좋은 남자 만났더라면 언제 이별의 슬픔이 있었던가! 다 잊고 행복해 죽을거예요. 원글만 혼자 남겨진것때문에 남 잘되는게 화가 나는것일수도..
    과거는 지나갔어요. 존재하지 않아요. 중요한건 현재예요. 그는 떠났고 (없고) 원글은 또다른 삶을 살고 있고 더 행복할 일만 남았어요 (라고 믿으세요).
    과거에 연연해 하는것처럼 어리석고 찌질한 삶은 없어요.

  • 67.
    '20.3.12 10:30 PM (39.7.xxx.193)

    누가 보면 차인줄....

  • 68. 남자의 한계
    '20.3.12 10:42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갔던 곳, 하던 레파토리 그대로 시전해서 새여친 사귀고 결혼 골인. 그건 그냥 전 남친이 원글님과 만나면서 남친으로서의 역량이 증진되었다는 증거예요(이혼한 찌질이가 전 결혼에서 배운 걸로 재혼하여 잘 사는 것과 비슷한 원리, 옷도 못 입던 남자 결혼해서 매일 좌르르 입혀 내보냈더니 여자들에게 인기남 되는 것과도 비슷한 원리죠). 원글님도 어떤 의미로든 여친으로서의 역량이 증진되었을 거예요(똥차가고 벤츠온다는 원리와 비슷하죠). 자신을 믿고, 환경 바꾸고, 멘탈 강철로 단련시키고, 증진된 역량이 뿜뿜 내비치게, 응? 화이팅!!!

  • 69. 와~
    '20.3.12 10:51 PM (124.53.xxx.142)

    다들 쿨 하네요
    댓글들..
    감정이 어떻게 그리 딱딱 정리가 되는지 신기할 지경
    난 나이든 아줌마라도 원글님이 느끼는 마음 충분히 이해 하겠는데...
    결혼까지 안갔다고 해서 덜 사랑한건 아니겠지요.
    사람 마음이란게 이성과 따로 놀더라고요.
    본인이 생각 하는거 보다 정이 많이 들었던 사람이었던가 보죠.
    결혼까지 안갔다 해도 님은 그사람을 많이 사랑했네요.
    인연이 아닐거예요.
    시간이 가면 차츰 나아질거에요.
    추레해지면 안되요.
    꼭 부지런히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예뻐지세요.

  • 70. chromme
    '20.3.13 1:09 AM (175.199.xxx.200)

    ㅋㅋㅋㅋㅋㅋㅋ
    웃어드릴께요.
    진짜로.......그렇게 힘들어해봐야 돌아오지 않아요.
    이미 행복의 길로 간 남의 사람이예요.
    혼자 비련의 주인공 역할 하지 마세요... 제가 신랑 만나기 전 진짜 멍멍이같은 인간 만났는데 딱......비슷한 처지시네요.^^
    그리워해봐야 시간만 아까워요. 진짜예요.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말......... 그거도 진짜예요...
    얼른 잊으시고 책 많이 읽으세요. 자신을 가꾸시고 더 사랑하세요.
    님은 님이 보는 것보다 더 멋진 사람이예요......

  • 71. 나참
    '20.3.13 1:28 AM (220.95.xxx.85)

    본인이 차놓고 막상 잘 사니 난리 .. 마음이 그정도였잖아요 ? 결격사유 많아서 안되겠다며요 ? 결격사유 다 감수하고 결혼하는 그 여자가그 남자 더 사랑하게 놔둬요 일시적인 감정에 오바하지 좀 마시구요

  • 72. ..
    '20.3.13 1:42 AM (211.243.xxx.179)

    진짜 사랑하신.거 맞아요? 전 그런 남자들 셋쯤 있었어요. 넉넉하지.않은 집안.형편과... 안정적이지.않은 직장... 제가.자신 없어서.헤어졌고... 애틋한 마음과 그리운 마음은 오래.남았어요. 결혼 전.마지막 남친은. 특히.더.그랬는데... 걔가 43에 결혼을 했더라구요. 넘 행복해보여서. 전 넘.좋았는데.... 전 지금 이혼준비중인데도요.... 행복해서 다행이다... 라고...웨당사진을 한참을 봤는데요... 행복을 빌어주세요. 진짜 좋은 사람 만나 다행이다... 라구요.

  • 73. 위에 점 둘님..
    '20.3.13 4:04 AM (118.33.xxx.207)

    멋있네요..
    그렇게 행복을 빌어주면
    머잖아 님에게도 행복이 올거예요

  • 74. ....
    '20.3.13 4:19 AM (118.176.xxx.140)

    이별로 힘들다기보다는

    니가 감히....

    이런감정인거 같은데??????

  • 75. ㅇㅇ
    '20.3.13 5:43 AM (1.239.xxx.164)

    전 남친 인스타 같은 곳에 왜 들어가나요ㅠ.ㅠ
    시간이 약입니다. 정말로...

  • 76. ..
    '20.3.13 5:45 AM (49.170.xxx.24)

    나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거죠.
    고약한 심보예요. 22222

  • 77. 그러고
    '20.3.13 7:04 AM (223.62.xxx.106)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새벽에 눈이 떠져서 씁니다
    어제는 제 정신이 아니여서 급하게 약속을 잡아 하루종일 밖에 나가서 친구와 울다 뭐하다 계속 밤 늦게까지 술도한잔하며 나갔다 들어왔어요

    친구와 있으면서도 순간 혼자 있을땐 계속 생각이 나서 집에 들어온 후 걱정이 되었는데
    머리로는 달라진게 없다 생각했으면서도 몸은 아닌지 계속 심장이 떨리고 그러다가 또 이렇게 아침에 눈이 떠지네요

    말 처럼 제가 쉽게 찬것도 아니고
    처음엔 다 감당하고 결혼까지 생각했다가도
    그 과정에 수없이 싸우고 지치고 그러면서 누가 찼네 마네가 아닌듯 해어졌어요

    그 사람은 사귈때 본인 나름은 최선을 다 했다 생각했는지 헤어지고도 미련이 없다 했는데

    저는 말마따나 찌질하게 머리로는 아니라 하는데 감정으론 아직까지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서 하루 24시간 생각나던것이 이제 하루 세네번 생각나는 정도로 괜찮아졌는데

    어제 그 찌질한 행동때문에 그 행복해하는 사진을 보고
    더군다나 그 여친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는 그 사진들
    그리고 제가 검색해서 갔던 좋은 식당들을 그대로 간것
    그니까 결국 저만 바뀐거지
    저와 보이던 모습을 거기에서 본거라 더 충격이 커요
    이미 사진을 본거라 머리속에서 그 사진이 떠나지가 않네요

    잊을려 애써 노력해도 참...

    생각해보면 그사람 처지가 참 안좋았는데 빚도 2억쯤 있었고 그것도 가족들은 잘 모르고 늘 빼갈려구만 하고

    그 사정을 알고도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했던것 같아요
    나도 그렇고
    새로운 여자도 그걸 다 아는데 좋아하니까 그렇게 결혼할려는거겠죠

    결국은 나여서가 아니라 그런 자기를 받아주는 사람을 좋아하는거고
    나는 결국 못받아줘 헤어진거고
    새로운 여자는 그걸 받아주니 내가 있던 자리에 그여자와 그 여자 가족이 똑같이 있는거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다가도

    내가 먼저 새로운 사람 만나 결혼했어야 이렇게 마음 힘들지 않았을텐데 하는 또 찌질한 마음이 들어요

    내가 너무 외롭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데 그 사람이 먼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는건 참 마음이 어렵네요


    그래도 여기서 질책이나 따뜻한 말 뭐든 다 읽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미련도 집착도 많은 마음이 참 약한 사람이라
    뭐든 누가 말을 해주는게 참 제 마음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해요
    생각하지 않을려고 애써 노력하는데도 잘 안되어요 그게 젤 힘들고
    헤어졌을때보다 더 감정적으로 힘이들고 충격이라
    그 사람은 알지도 못하는데 혼자 이러는게 너무나 못나보이고 짜증나요 근데 제가 이 감정을 어쩌지도 못해서 젤 힘들어요
    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저를 더더 발전시키는데 써야할텐데
    가만히 있으면 자꾸 힘들고 생각나니까 바쁘게 몸을 쓰고 더 뭔가 배우려고 시도하고 더 나은 내가 되도록 힘써봐야겠죠
    그렇게 저에게 집중해서 살다보면 또 좋은 기회가 오겠죠

  • 78. 위에
    '20.3.13 7:16 AM (61.101.xxx.201)

    어쩜님과 점둘님 댓글 감동이에요.
    어쩜님 댓글을 보니 제 가슴이 사르르 녹고
    점둘님의 댓글을 보니 제 가슴이 아리하네요.
    진짜 멋있는 분들이네요.
    헤어진 연인에게 잘 되라고 행복을 빌어준다는
    이런 분들만 있으면 세상이 흉악하지 않고 아름다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79. ㅇㅇ
    '20.3.13 8:31 AM (180.228.xxx.13)

    당연한 감정이예요 과거일이라 더 좋은 기억만 남아서 미화되어있을거예요 새 여친도 살다보면 그닥 행복하지만은 않을거예요 사람잊는데는 만난시간의3배가 지나야된대요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 80. 떠나가는배
    '20.3.13 8:32 AM (39.7.xxx.113)

    떠나간배에 미련두지말것
    거긴 왜들어가 자신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드는지

  • 81. 님이
    '20.3.13 8:55 AM (222.120.xxx.44)

    생각하는 결격사유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크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요. 아프면 아픈데로 그냥 겪어내세요.

  • 82. ...
    '20.3.13 9:48 AM (203.229.xxx.87)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지금은 내가 뭐 큰 거 놓친 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오만가지 감정이 섞여서 그런거고 정말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20년 걸리기도..) 오면 왜 헤어졌는지 알게됩니다. 인연이 거기까지...엉망진창인 마음 내려놓으시고 전남친 sns는 안가보는 걸로...

  • 83. Love
    '20.3.13 10:14 AM (180.224.xxx.119)

    아직도 사랑하나보죠

  • 84. ..
    '20.3.13 10:20 AM (39.118.xxx.86)

    경험상 ..그남자가 노총각되서 외모는 늙었는데 결혼안하고 쓸쓸해보이면 맘이 더 안좋을거에요. 님도 더 좋은남자 만날거구요. 아닌건 아닌거죠.돌아가도 어차피 님은 결혼 안했을거에요.

  • 85. 고마운마음
    '20.3.13 10:29 AM (112.76.xxx.163)

    이미 댓글이 많이 달려서 제가 쓰는 이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 전달 되길 바라며 써요... 어떤 마음인지 저는 잘 이해가 되요. 일단 글쓴이님이 좋은 연애중이 아니라서 마음이 더 좌절되고 힘들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 후 저는 좋은 연애를 시작했고, 그 뒤로는 생각이 1도 안났어요. 오히려 그렇게 과거 인연을 잘 정리했다는 생각에 마음을 쓸러내렸을 정도니깐요.
    힘드시겠지만, 제가 제안 드리고 싶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되는대로 많이 만들어보셔서 연애를 시작하시구요
    둘째는 지금 사시는 곳에 남자분의 흔적이 많다고 하셨는데, 공간에는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건이 되신다면, 새로운 곳(공간)으로 이사를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훨씬 더 기억에서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전 추억일랑은 찾아보는 일은 그만하시고, 오랜 인연의 블러그나 인스타 보는것도 그만!!!
    행복을 빕니다.

  • 86. 코코코코
    '20.3.13 10:43 AM (121.132.xxx.39)

    그 사람은 죽었다 생각하세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저 떠나 이제 내 인생에 없는 남자는 죽은 사람이다. 이제 보이지도 않고 없다.

  • 87. ...
    '20.3.13 10:54 AM (223.38.xxx.237)

    다른사람들한테 호구같이 구는게 싫어서 헤어졌지만

    본인한테 호구였던걸 못 잊는 원글

  • 88. ...
    '20.3.13 10:58 AM (223.38.xxx.237)

    상대방 여자가 더 기분 나쁠일
    전여친이 검색해서 같이 다녀온곳들
    그대로 갔단거 알면 기분 더러울듯
    남자가 성의나 배려가 없네요
    더구나 전여친이 인스타 염탐중이고

  • 89. ..
    '20.3.13 11:22 AM (117.111.xxx.227)

    헤어지고서 그런 감정은 누구나 다 있죠.
    얼른 잊으세요.
    유투브 김달 추천해요

  • 90. ..
    '20.3.13 11:25 AM (39.7.xxx.6)

    사랑이 진짜가 아니었던 거.
    정말 사랑했다면 나보다 먼저 잘됐다고 울고불고 안 하죠. 지금 상태는 그냥 굶주렸는데 먹잇감 놓친 하이에나 같잖아요

    사랑은 생각보다 갖기 힘듭니다.
    원글님이 정말로 사랑을 하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해요. 외양이 이뻐지는 노력이 아니라
    가치관을 바로잡는 훈련을 매일 해야
    마은의 온도도 올라가고 양심도 잡혀서
    사람다운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91. .....
    '20.3.13 11:28 AM (219.255.xxx.28)

    님 남친은 지금 나는 잘 산다를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는 겁니다.
    물론 새로운 여친이 생겼지만.. 그 코스를 그대로 밟고
    인스타에 올리고.. 이거는 나 잘 산다 두다리 쭉 뻗고 산다 이겁니다.
    장기하 노래.. 들어보셨나요 별일없이 산다요
    그거를 님도 꼭 갚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아들이 11살인데요, 제가 뭐 사진 찍을때마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no social media
    인생 낭비라는 거지요. 끊으십시오.

  • 92. 집안의 호구
    '20.3.13 12:0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다른여자가 채 갔으니
    잘된거 아닌가요?

    집안의호구에 돈도없고
    그저그런남자라 마뜩찮았는데..

    그 남자처럼 과거는 훌훝털어버리고
    호구아니고 돈많은 남자 만나 행복한모습 인스타에 올리시길..

  • 93. //
    '20.3.13 12:22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전 남친들 카톡 모두 차단했어요
    이 글 읽으니 너무 잘했다 싶어요
    인생 그리 길자 않아요
    젊은 시절은 더더욱
    결혼으로 가지 못한 이유가 있으니
    뒤돌아보지말고 새로운 인연 찾아서 기다리고 노력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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