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해외근무고 저는 애 데리고 재택하고 마스크 구하고 미치겠는데

ㅇㅇ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20-03-12 11:45:09
남편이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시댁에 안부전화하래요.
심지어 마지막에 연락했을때 시어머니가 일방적으로 저한테 난리쳐서 (저는 알지도 못하는 남편 차 주차 문제) 그거 아는데도요.
그래서 그냥 저번에 화내셔서 못하겠다 하고 끊었어요.
아 이혼하고 싶네요...
IP : 182.214.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20.3.12 11:45 A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

    정말 한국은 왜 이런가요.
    별 그지같은 남편

  • 2. 샐리
    '20.3.12 11:48 AM (110.70.xxx.134)

    정말 화나시겠어요
    조용하고 짧게 남편에게 이야기하세요
    잘 생각해보라고 ㅡ 서로 존중하지 않는관계는 어렵다고

  • 3. ——
    '20.3.12 11:48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우리 애가 결혼한다면
    이런 상황 생기면 애드 엄마한테 전화해달라
    그런 이야기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 애 없는 사람임. 그냥 생각하자면 당연한거 같은데... 제가 애 난다면)

  • 4. zzz
    '20.3.12 11:48 AM (119.70.xxx.175)

    빙신..지가 하면 되지.....

  • 5. ..
    '20.3.12 11:48 AM (222.237.xxx.88)

    남편한테 할 말 다 했으니 됐어요.

  • 6. 했는데
    '20.3.12 11:49 AM (121.125.xxx.71)

    안받는다고해요

  • 7. 역겨움
    '20.3.12 11:49 AM (112.170.xxx.23)

    진짜 극혐이네요

  • 8. 모지리
    '20.3.12 11:49 AM (125.177.xxx.43)

    지가 하면 될걸 원

  • 9.
    '20.3.12 11:50 AM (14.47.xxx.244)

    대박....
    제가 지금까지 한 일 중 제일 후회되는게 남편 해외 근무할 때 명절에 시댁 애들 데리고 다닌거요.
    이게 당연한거가 되더라구요.
    외국에서 이 난리통에 할 말이 시댁에 안부전화 하라니....
    카톡 통화 무료니까 니가 하라고 하세요

  • 10. 부산아줌마
    '20.3.12 11:52 AM (218.51.xxx.113) - 삭제된댓글

    한국은 코로나로 난리인데
    가끔 처가에 안부전화는 하는지 물어보세요.

    저도 신정에 이런 상황이여서
    되물었더니 찔리는지 얼마전 안부전화하거라구요.

  • 11. 간단해요
    '20.3.12 11:56 AM (121.165.xxx.112)

    응 하고 안하시면 됩니다.
    왜 안했냐고 하면 잊었다 하겠다 하시면 되구요.
    또 왜 안했냐 하시면 또 잊었다 하겠다 반복
    해외근무라시니 뛰어와서 일일이 확인하실것도 아니고...
    이 방법은 제가 남편에게 전수 받았는데요.
    사실 저는 안할거면서 하겠다고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어릴때 제 부모님께도 엄청 터지면서도 소신을 지켰던...
    결혼해서 시어머님이 하라는거 부당하다 생각하면 안하겠다 했는데
    남편이 어느날 술먹고 들어와 그냥 좀 예 하고 안하면 안되냐고..
    그래서 남편을 위해 예 하고 안하게 되었어요.

  • 12.
    '20.3.12 12:01 PM (211.214.xxx.62)

    시간나면 할께하고 안하는거 추천이요.
    그러다 왜 안하냐고 계속 추궁하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았는데 너나 잘하고 전염병도는데 애들 챙기며
    재택근무하는 사람한테 할소리냐고 대차게 들이받으세요.

  • 13. 재수없네요
    '20.3.12 12:04 PM (122.42.xxx.24)

    남편보고 그럼 너는 우리친정에 걱정 안부전화했냐고 물어보세요.

  • 14. 간단해요
    '20.3.12 12:08 PM (121.165.xxx.112)

    제가 예하고 안해봤더니
    시어머님도 쟤는 예하고 안하는 애라고 인식하시더라구요.
    한번 넌 예하고 안하더라 말씀하시긴 했는데
    그냥 웃어 넘겼구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앞에서 토달고 반박하는걸 못견디는것 같고
    예하고 안하는건 본인들도 기억못하고 잊더라구요.
    진작에 알았으면 어린시절 얻어터지지 않았을텐데
    전 어린시절 너무 강직했던듯..

  • 15. ..
    '20.3.12 12:13 PM (59.16.xxx.114)

    알았어~~
    자기도 친정에 안부전화했지?
    ㅋㅋ

  • 16. 봄소풍
    '20.3.12 12:16 PM (116.123.xxx.142)

    부인한테 전화해서 소리 칠 힘 있으면
    본인이 집에 직접 전화 돌리면 될껄 !!!!
    왜 와이프 손빌려 효도 하려 하는지 이해 안가네요

  • 17. ..
    '20.3.12 1:53 PM (125.182.xxx.69)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했을때
    시어머니께서 남편한테 말했는지
    저한테 남편이 전화 좀 하라 하길래
    내가 한두번씩 전화할때 너는 한번이라도 한적 있냐
    네부모만 부모냐 했더니(남편1년에 한번도 안합니다)
    그 뒤로 안말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이젠 안합니다.

  • 18. ..
    '20.3.12 1:54 PM (125.182.xxx.69)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했을때
    시어머니께서 남편한테 말했는지
    저한테 남편이 전화 좀 하라 하길래
    내가 한두번씩 전화할때 너는 한번이라도 한적 있냐
    네부모만 부모냐 했더니(남편1년에 한번도 안합니다)
    그 뒤로 안말안하더라고요.
    그냥 내버려두었으면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계속했을텐데
    하고도 욕먹어서 이젠 한통화도 안합니다.

  • 19. 울 남편인줄
    '20.3.12 2:27 PM (112.221.xxx.250)

    똑 같네요
    개무시하세요
    이런저런 말 해도 못 알아들어요. 지가 챙겨야 할 것은
    지부모 형제일뿐
    처자식도 아닌데 무슨 처가까지나요?
    머리가 깨져도 그 생각하나 뿐일걸요
    처자식 코로나 걱정되서 전화하는게 아니라 지엄마에게 전화하라고 전화하는 놈
    전화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그 마음도 싹 가시게 만드는 놈
    그나마 같이 안 사는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내 생각대로 삽니다
    통장에 입금되는 돈으로
    위안 받으며 명품도 하나 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210 ticket updated 궁금 2020/03/20 472
1053209 4억 대출해서 집 사는 거 너무 무리일까요 37 2020/03/20 9,639
1053208 떨어져 앉았는데 승객 3명 확진.."기내 감염 가능성&.. 8 어휴 2020/03/20 5,046
1053207 주부카페에 남편이 몰래 주식해서 목돈 날린 이야기가 점점.많아져.. 2 궁금하다 2020/03/20 4,323
1053206 LA갈비 맛있는 레시피 뭐가 있을까요? 3 주말식 2020/03/20 1,635
1053205 [펌] 우리나라가 음식 사재기를 잘 안하려고 하는 이유는! 11 zzz 2020/03/20 6,369
1053204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8 안방마님 2020/03/20 4,280
1053203 저축이 하나도 없는 사람 있나요 8 여울 2020/03/20 5,122
1053202 보험을 하나도 안드신 분도 계실까요 19 혹시 계신가.. 2020/03/20 4,570
1053201 맞벌이 아닌사람이 긴급돌봄 이용을하면... 20 ..... 2020/03/20 3,464
1053200 [단독] 靑 재난긴급생활비 지원..226개 지자체 전수조사 13 1조5천억 2020/03/20 2,576
1053199 한쪽만 주름이 있어요 ㅠㅠ 5 고민 2020/03/20 1,922
1053198 간호사 선생님들이나, 관련직종 82회원님께 도움 요청합니다 2 ㅇㅇ 2020/03/20 1,086
1053197 민주당 후보 선거운동 전화왔길래 바로 끊어버림.txt 15 저도받고싶어.. 2020/03/20 1,986
1053196 성착취방 회원 공개 26 변태 아웃 2020/03/20 6,929
1053195 아빠랑 아이랑만 미국 22 ㅇㅇ 2020/03/20 4,660
1053194 발렌시아라는 메이커요 3 발렌시아 2020/03/20 2,550
1053193 n번방 채널 목록이 이렇게 생겼대요. 12 ㅠㅠ,, 2020/03/20 7,631
1053192 선거인단 되려면... 6 열린민주당 2020/03/20 676
1053191 무슨말뜻인지 아시는분? 계세요? 9 선지오 2020/03/20 1,484
1053190 이탈리아 전세기 두대 가네요. 44 .. 2020/03/20 5,219
1053189 일본이 버블로 망하기직전.. 너도나도 외제차탔었대요. 15 .... 2020/03/20 5,337
1053188 유럽 "반려견 산책은 '이동금지'서 예외".... 6 caos 2020/03/20 1,627
1053187 8시 알릴레오 ㅡ 오보와 왜곡은 다릅니다만 . . 3 본방사수 2020/03/20 785
1053186 최강욱 출사표. 페북펌 24 응원합니다... 2020/03/20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