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네 냉장고를 내집처럼 뒤지라는 시어머니

919739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20-03-12 10:15:33
회식하고 늦는다는 시누네 집에 오라고 해서
시어머니 시조카랑 만났어요.
아들은 배달음식 주문하고 있고 저는 애들하고 놀아주고 있었는데 저보고 자꾸 냉장고 뒤져서 간식을 주라는거에요.
오자마자 천혜향도 먹었고 애들 그런거 먹으면 소화 잘안되서
3살 막내는 특히 귤 먹고 토 많이해서 잘게 잘라주거든요.
근데 그큰거 여러개 먹었는데 저보고 계속 주라고~
나중에도 조카가 요구르트 달라니까 숙모보고 꺼내주라고.
가만히 있는 제가 싫으신가?생각했어요.
몇년전 시누시어머니 폭언으로 왕래 안하다
요즘 하고있는중이고 저는 시누네.이사한집 처음들어가는거에요.
그전에 근처에서 몇번봤지만.
남의집 처음 온 사람한테 자꾸 냉장고를 왜뒤지라 그러지
애들이 먹을것도 다먹고 굳이 밤늦게 설탕들어간.간식 원래 애들 소화 잘안되서 밤늦게 안줘요.
그러더니 다음날 전화 문자 와선
전화는 내가 핸드폰 보고있었는데 화면 뜨자마자 사라지더니
나중엔 니가 전화안받아서 문자한거라 하시대요.
문자내용이 딸기가 있었는데 못줬다며 다음에 니집처럼 꼭!!!
냉장고 뒤지라는 이야기였어요.
전화로 저는 냉장고 뒤져서 주고싶지 않고
아이들 많이 먹어서 소화잘 못시킨다 하니
애들 굶긴다는 사람마냥.. 내집이나 그집이나 너가 냉장고 뒤지란 얘기만 하다 끊었네요.
사위는 주방들어가도 난리나고
시누네 애하나 우리집 애둘인데 외손주 애기때 봐주셔서
우리한테는 애 봐줄거란 기대는 하지말라더니
식당가면 시누네 애하나 딱 밥먹이고 나는 우리애둘보느라 바쁘고
갑자기 예전생각나면서 화가나네요
IP : 182.230.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2 10:18 AM (220.75.xxx.108)

    욕도 아깝네요. 애들 못 챙겨먹여서 그리 안타까우면 본인이 직접 딸네집 냉장고 뒤지면 될 거 아닌가요? 원글님을 시집식구 부엌에 딸린 식순이로 생각하니 시누네 부엌도 니 책임이다 그건가본데 님네 시어머니 저급해요.

  • 2. ...
    '20.3.12 10:22 AM (118.37.xxx.246) - 삭제된댓글

    이러면 싸우자는거 되겠지만..그 문자 캡쳐해서 시누이에게 보낼듯..ㅋ

  • 3. ...
    '20.3.12 10:36 AM (112.220.xxx.102)

    근데 주인도 없는집에
    부르는 시어머니도 이상하고
    가족 총 출동하는 님네도 이상하고 -_-

  • 4. 애초에
    '20.3.12 10:47 AM (121.165.xxx.112)

    회식하고 늦는다는 시누네 집을 왜 가신건지?

  • 5. ...
    '20.3.12 11:20 AM (125.177.xxx.43)

    폭언으로 끊었으면 계속 안봐야죠
    주인없는 집에 가지 말고요

  • 6. ...
    '20.3.12 11:21 AM (125.177.xxx.43)

    그냥 저는 싫어요 반복하고요

  • 7. 신기하네
    '20.3.12 12:13 PM (122.42.xxx.24)

    한번 왕래 끊은사이는 다시 왕래해도 결코 좋은꼴 못봅니다.

  • 8. ....
    '20.3.12 4:20 PM (1.241.xxx.70)

    딸집 냉장고도 뒤질수있으니 며느리집 냉장고도 뒤지겠다는걸까요??
    한번 왕래 끊은 사이면 가끔씩 일 있을때만 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시누이 회식하고 늦는다고 왜 거길 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385 복지부장관 담화 27 코로나 2020/08/22 2,488
1108384 의대정원국민의 의견을 묻습니다 설문동참해주세요. 21 설문참여 2020/08/22 1,627
1108383 의대 증원 전 찬성요 28 ... 2020/08/22 1,478
1108382 작은키에 대한 컴플렉스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심한가요? 21 2020/08/22 5,421
1108381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배고픈게 정상인가요? 9 2020/08/22 6,124
1108380 정부재난지원금 서울 아닌곳에서도 사용가능한가요 1 문의 2020/08/22 832
1108379 완벽주의.. 아이가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길 바라는 부모 11 모든것응 2020/08/22 3,367
1108378 오뚜기 도나스 믹스의 반죽법 궁금합니다 5 .. 2020/08/22 1,213
1108377 아침에 혀밑침샘 부분이 부어요 2 심플라이프 2020/08/22 1,581
1108376 유통기한 일주일 지난 단무지ㅠ 8 .. 2020/08/22 3,258
1108375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란 다큐인데 넘 좋네요 3 다큐 2020/08/22 1,203
1108374 사진의 콘트라스트와 현 정국 3 ej 2020/08/22 972
1108373 복지부장관이 애써 눈감은 거 48 .. 2020/08/22 4,901
1108372 코로나 신규확진자 332명. 15 ... 2020/08/22 4,099
1108371 40대 알바 면접보는데ㅜㅜㅜ 4 알바미워 2020/08/22 4,494
1108370 82 회원가입이 안되는데 어떻게 알바가? 27 ㅇㅇ 2020/08/22 2,915
1108369 가루세제 뭐가 좋은가요? 9 llll 2020/08/22 1,506
1108368 어금니 씌운게 치간칫솔하다 빠졌어요 2 아기사자 2020/08/22 2,078
1108367 한혜진은 나혼산 정식 복귀 선언하지 26 웃기네 2020/08/22 6,736
1108366 음식점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열도록 해야하죠 8 .... 2020/08/22 1,315
1108365 어제다스뵈이다 부동산관련은 꼭좀봐주세요 17 ㄱㄴ 2020/08/22 2,079
1108364 개신교에 빠진 80대가 볼만한 쉬운 개신교책 없나요? 7 .. 2020/08/22 844
1108363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실제 기피과 의사들이 얘기하는 의사증원 15 이거 2020/08/22 2,485
1108362 연예인도 키가 참 중요하네요.. 28 ... 2020/08/22 13,978
1108361 천주교에도 직분이란게 있나요? 19 미래 2020/08/22 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