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네 냉장고를 내집처럼 뒤지라는 시어머니

919739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20-03-12 10:15:33
회식하고 늦는다는 시누네 집에 오라고 해서
시어머니 시조카랑 만났어요.
아들은 배달음식 주문하고 있고 저는 애들하고 놀아주고 있었는데 저보고 자꾸 냉장고 뒤져서 간식을 주라는거에요.
오자마자 천혜향도 먹었고 애들 그런거 먹으면 소화 잘안되서
3살 막내는 특히 귤 먹고 토 많이해서 잘게 잘라주거든요.
근데 그큰거 여러개 먹었는데 저보고 계속 주라고~
나중에도 조카가 요구르트 달라니까 숙모보고 꺼내주라고.
가만히 있는 제가 싫으신가?생각했어요.
몇년전 시누시어머니 폭언으로 왕래 안하다
요즘 하고있는중이고 저는 시누네.이사한집 처음들어가는거에요.
그전에 근처에서 몇번봤지만.
남의집 처음 온 사람한테 자꾸 냉장고를 왜뒤지라 그러지
애들이 먹을것도 다먹고 굳이 밤늦게 설탕들어간.간식 원래 애들 소화 잘안되서 밤늦게 안줘요.
그러더니 다음날 전화 문자 와선
전화는 내가 핸드폰 보고있었는데 화면 뜨자마자 사라지더니
나중엔 니가 전화안받아서 문자한거라 하시대요.
문자내용이 딸기가 있었는데 못줬다며 다음에 니집처럼 꼭!!!
냉장고 뒤지라는 이야기였어요.
전화로 저는 냉장고 뒤져서 주고싶지 않고
아이들 많이 먹어서 소화잘 못시킨다 하니
애들 굶긴다는 사람마냥.. 내집이나 그집이나 너가 냉장고 뒤지란 얘기만 하다 끊었네요.
사위는 주방들어가도 난리나고
시누네 애하나 우리집 애둘인데 외손주 애기때 봐주셔서
우리한테는 애 봐줄거란 기대는 하지말라더니
식당가면 시누네 애하나 딱 밥먹이고 나는 우리애둘보느라 바쁘고
갑자기 예전생각나면서 화가나네요
IP : 182.230.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2 10:18 AM (220.75.xxx.108)

    욕도 아깝네요. 애들 못 챙겨먹여서 그리 안타까우면 본인이 직접 딸네집 냉장고 뒤지면 될 거 아닌가요? 원글님을 시집식구 부엌에 딸린 식순이로 생각하니 시누네 부엌도 니 책임이다 그건가본데 님네 시어머니 저급해요.

  • 2. ...
    '20.3.12 10:22 AM (118.37.xxx.246) - 삭제된댓글

    이러면 싸우자는거 되겠지만..그 문자 캡쳐해서 시누이에게 보낼듯..ㅋ

  • 3. ...
    '20.3.12 10:36 AM (112.220.xxx.102)

    근데 주인도 없는집에
    부르는 시어머니도 이상하고
    가족 총 출동하는 님네도 이상하고 -_-

  • 4. 애초에
    '20.3.12 10:47 AM (121.165.xxx.112)

    회식하고 늦는다는 시누네 집을 왜 가신건지?

  • 5. ...
    '20.3.12 11:20 AM (125.177.xxx.43)

    폭언으로 끊었으면 계속 안봐야죠
    주인없는 집에 가지 말고요

  • 6. ...
    '20.3.12 11:21 AM (125.177.xxx.43)

    그냥 저는 싫어요 반복하고요

  • 7. 신기하네
    '20.3.12 12:13 PM (122.42.xxx.24)

    한번 왕래 끊은사이는 다시 왕래해도 결코 좋은꼴 못봅니다.

  • 8. ....
    '20.3.12 4:20 PM (1.241.xxx.70)

    딸집 냉장고도 뒤질수있으니 며느리집 냉장고도 뒤지겠다는걸까요??
    한번 왕래 끊은 사이면 가끔씩 일 있을때만 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시누이 회식하고 늦는다고 왜 거길 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731 가난하다 처지가 업그레이드 되면 옛친구가 찌질해보이드나요 21 ㅇㅇ 2020/03/12 4,849
1048730 다리미로 마스크 다리지 마세요 면마스크 2020/03/12 1,156
1048729 대구 13개 콜센터서 57명 확진..10명 신천지 교인 14 ㅇㅇㅇ 2020/03/12 2,223
1048728 부엌 구조 변경을 약간 하고 싶은데요. 2020/03/12 1,030
1048727 천만원으로 주식 할수있나요 21 잘될 2020/03/12 5,518
1048726 손소독제로 휴대폰 방문 손잡이 닦아도 3 샬롯 2020/03/12 1,945
1048725 2.4kg 노트북 갖고 까페에 왔더니... 22 ㅎㅎ 2020/03/12 6,053
1048724 고 최진실님 매운탕 수제비 레시피 질문이요. 8 아~어~ 2020/03/12 2,498
1048723 오늘 뉴스공장 개성공단마스크ㅠㅠ 25 ㅇㅇ 2020/03/12 4,219
1048722 코로나19 쇼크 日경제 강타…1분기 GDP 연율 3.0% 감소 .. 5 ... 2020/03/12 953
1048721 감자 서버 교체중, 4시 이후 주문가능 9 ㅇㅇㅇ 2020/03/12 1,498
1048720 아파트 인테리어.. 직영vs턴키 2 Dd 2020/03/12 1,664
1048719 작년가을에 소금물에 삭힌 깻잎을 해놨는데요.... 2 ddd 2020/03/12 1,876
1048718 마스크 사기 참 어렵네요. 18 2020/03/12 2,588
1048717 유방 혹 크기요 6 Nn 2020/03/12 3,889
1048716 예지몽일수도 있나요? 1 예지몽? 2020/03/12 1,489
1048715 자식 집안살림 해 주는 게 좋으신 분 계시죠? 20 60대 2020/03/12 3,756
1048714 자다깨서 꼭 소변을 봐요 16 .... 2020/03/12 3,480
1048713 마릴린 몬로가 노래를 아주 잘하는 편인가요? 5 ... 2020/03/12 1,233
1048712 집값이 정말 떨어질건가봐요 49 여러분 2020/03/12 23,459
1048711 대구환자들 전북병원은 멀어서 못 가시겠대요 39 .. 2020/03/12 3,898
1048710 인스타 잘 하시는 분들께 질문요 ㅇㄹㄹ 2020/03/12 538
1048709 학종에 이런게 도움되나요? 9 부모찬스 2020/03/12 1,189
1048708 윤석열은 정경심 교수가 구치소에서 사망하길 바라나? 20 ... 2020/03/12 3,004
1048707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 궁금하신 분 2 야옹야옹 2020/03/12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