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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네 냉장고를 내집처럼 뒤지라는 시어머니

919739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20-03-12 10:15:33
회식하고 늦는다는 시누네 집에 오라고 해서
시어머니 시조카랑 만났어요.
아들은 배달음식 주문하고 있고 저는 애들하고 놀아주고 있었는데 저보고 자꾸 냉장고 뒤져서 간식을 주라는거에요.
오자마자 천혜향도 먹었고 애들 그런거 먹으면 소화 잘안되서
3살 막내는 특히 귤 먹고 토 많이해서 잘게 잘라주거든요.
근데 그큰거 여러개 먹었는데 저보고 계속 주라고~
나중에도 조카가 요구르트 달라니까 숙모보고 꺼내주라고.
가만히 있는 제가 싫으신가?생각했어요.
몇년전 시누시어머니 폭언으로 왕래 안하다
요즘 하고있는중이고 저는 시누네.이사한집 처음들어가는거에요.
그전에 근처에서 몇번봤지만.
남의집 처음 온 사람한테 자꾸 냉장고를 왜뒤지라 그러지
애들이 먹을것도 다먹고 굳이 밤늦게 설탕들어간.간식 원래 애들 소화 잘안되서 밤늦게 안줘요.
그러더니 다음날 전화 문자 와선
전화는 내가 핸드폰 보고있었는데 화면 뜨자마자 사라지더니
나중엔 니가 전화안받아서 문자한거라 하시대요.
문자내용이 딸기가 있었는데 못줬다며 다음에 니집처럼 꼭!!!
냉장고 뒤지라는 이야기였어요.
전화로 저는 냉장고 뒤져서 주고싶지 않고
아이들 많이 먹어서 소화잘 못시킨다 하니
애들 굶긴다는 사람마냥.. 내집이나 그집이나 너가 냉장고 뒤지란 얘기만 하다 끊었네요.
사위는 주방들어가도 난리나고
시누네 애하나 우리집 애둘인데 외손주 애기때 봐주셔서
우리한테는 애 봐줄거란 기대는 하지말라더니
식당가면 시누네 애하나 딱 밥먹이고 나는 우리애둘보느라 바쁘고
갑자기 예전생각나면서 화가나네요
IP : 182.230.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2 10:18 AM (220.75.xxx.108)

    욕도 아깝네요. 애들 못 챙겨먹여서 그리 안타까우면 본인이 직접 딸네집 냉장고 뒤지면 될 거 아닌가요? 원글님을 시집식구 부엌에 딸린 식순이로 생각하니 시누네 부엌도 니 책임이다 그건가본데 님네 시어머니 저급해요.

  • 2. ...
    '20.3.12 10:22 AM (118.37.xxx.246) - 삭제된댓글

    이러면 싸우자는거 되겠지만..그 문자 캡쳐해서 시누이에게 보낼듯..ㅋ

  • 3. ...
    '20.3.12 10:36 AM (112.220.xxx.102)

    근데 주인도 없는집에
    부르는 시어머니도 이상하고
    가족 총 출동하는 님네도 이상하고 -_-

  • 4. 애초에
    '20.3.12 10:47 AM (121.165.xxx.112)

    회식하고 늦는다는 시누네 집을 왜 가신건지?

  • 5. ...
    '20.3.12 11:20 AM (125.177.xxx.43)

    폭언으로 끊었으면 계속 안봐야죠
    주인없는 집에 가지 말고요

  • 6. ...
    '20.3.12 11:21 AM (125.177.xxx.43)

    그냥 저는 싫어요 반복하고요

  • 7. 신기하네
    '20.3.12 12:13 PM (122.42.xxx.24)

    한번 왕래 끊은사이는 다시 왕래해도 결코 좋은꼴 못봅니다.

  • 8. ....
    '20.3.12 4:20 PM (1.241.xxx.70)

    딸집 냉장고도 뒤질수있으니 며느리집 냉장고도 뒤지겠다는걸까요??
    한번 왕래 끊은 사이면 가끔씩 일 있을때만 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시누이 회식하고 늦는다고 왜 거길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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