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조직내의 인간관계 고충을 상사에게 이야기 하고싶은데

고민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20-03-12 08:40:53
저는 간부도 아니고 중간 역활의 고참 직원입니다(50대초)
제 나이 또래는 간부로 거의 승진했어요
제 신조는 직장내에서 일 야무지게 똑부러지게 하고 승진에 연연하지않고 정년퇴직하는게 목표였는데요
(승진 하려면 3년정도 저녁 내내 음주 가무 적극 참여 되는 분위기입니다)

작년부터 아래사람들 다루기가 (이곳은 선배 고참없이 협업으로 이루어짐)힘들고 갈등이 많아요 
잘못하면 갑질 대상이라고 내부 인터넷망에 올려서 (거침없이 올려요)
이런 갈등을 그냥 묵묵히 참고 일을 해왔는데

이번 부서장이 이 회사에 입사 할때부터 알던 분이 승진해서 오셨어요
(지금까지 저에게  호의적임)
그래서
고충에 대해 이야기 해도 될지 무척고민스럽습니다 (제이야기를 하면 트러블 메이커라는 선입견을 가질까봐) 
우리과 분위기가 조화로운 협업안에서 일하는 분위기가 최고로 여겨지고 부서장 평가에도 이 항목이 있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조언 주세요 
IP : 125.128.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2 8:43 AM (220.93.xxx.227)

    뭐하러 스스로 무덤을 파시나요.

  • 2. 일단
    '20.3.12 8:43 AM (14.52.xxx.225)

    얘기하지 마세요.
    그분도 파악하려면 시간이 필요할테구요,
    안다고 해도 해결해줄 수가 없어요.
    오로지 원글님이 감당하셔야 해요.
    그리고 신임 보스에게 일단 잘 하세요. 성심성의껏.

  • 3.
    '20.3.12 8:45 AM (125.128.xxx.119) - 삭제된댓글

    정신 차릴 도움 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4. .....
    '20.3.12 8:46 AM (211.192.xxx.148)

    사람들은 누구나 안 좋은 소리를 듣기 싫어해요.
    부임해서 오자마자 골치거리 딱 떠넘겨 받으면 좋겠어요?
    도리어 님에 대해 거부감만 들거에요.

  • 5. ...
    '20.3.12 9:03 AM (122.38.xxx.110)

    잘할 필요도 없어요.
    알던 분이란 생각도 버려요.
    하던대로 일만해요 일만

  • 6. ㅇㅇ
    '20.3.12 9:15 AM (211.227.xxx.207)

    하지마세요.

  • 7. ㅇㅇ
    '20.3.12 9:59 AM (223.39.xxx.91)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현명하지못한 저를 위해 조언주신글 곱씹어 읽고 또 읽어 볼께요~

  • 8. 에구
    '20.3.12 10:39 AM (175.192.xxx.170)

    먼저 물어보더라도 터놓지마세요.
    분명 얘기하는 직원들도있을건데, 그 직원들이 원글님과 다르게 얘기한다거나
    원글님이 얘기한 고충사항들을 확인하는과정에서 원글님을 신뢰할수있는지, 직원들사이에서 평은 어떤지 확인할겁니다.
    한마디로 콩으로 메주 쑨다는 말을해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부하로서 재평가하는거죠.

    입사할때부터 알던 분이라 친분은 쌓였지만 직장내위치는 그때와는 다르죠.
    승진해서 완장끼면 직원보는 눈이 바뀝니다. 친한건와 별개로 일잘하는 직원 평가는 다르잖아요.

    신조가 직장내에서 일 야무지게 똑부러지게 하고 승진에 연연하지않고 정년퇴직하는게 목표라는데 주변에선 이렇게 안볼 확룰이 커요.

  • 9. 윗님
    '20.3.12 10:47 AM (223.39.xxx.31)

    바로 보셨어요
    주변에서 그렇게안볼확률
    굉장히 날카롭고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10. 에구
    '20.3.12 11:41 AM (175.192.xxx.170) - 삭제된댓글

    근무하는 직장분위기를 모르니 맞는소리인지 모르겠는데
    50대이고, 한직장 오래근무한 경험자로서 안타까워 또 댓글답니다.
    직장에선 일'만' 야무지게 하고 정년퇴직을 목표로하는 사람 안좋아해요.
    일을 잘하는 직원은 본인이 원치않아도, 승진은 안되더라도 승진대상에 이름이 오르내리기 마련입니다.
    혼자만 일야무지게하면 뭐해요. 동료들과 협의가 잘되게 일해야 야무지게 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581 쿠션 추천 ㅅ ㅇ 2020/03/12 553
1048580 개복치 멘탈 어쩌죠~ 3 랄라 2020/03/12 1,046
1048579 2월 중순에 콜센터 다니는 친척을 만났어요 8 ㅜㅜ 2020/03/12 2,362
1048578 반영구 하고 물 몇일이나 닿으면 안되나요? 6 ㅁㅁㅁ 2020/03/12 1,381
1048577 대구 신천지 인근 주택가 222명 확진..204명이 신도 7 .. 2020/03/12 1,893
1048576 요즘 겉절이 나물? 알려주세요 5 ㅡㅡ 2020/03/12 1,375
1048575 윤석열 아래 우리나라 검찰 수준 5 그냥 무능 2020/03/12 794
1048574 요즘 병원 정기 검진 다니세요? 안과 검사 괜찮을까요? 5 ㅇㅇ 2020/03/12 1,266
1048573 이만희, 신천지 내부통신망 "우리는 이깁니다".. 11 이뻐 2020/03/12 2,286
1048572 밥차, 문-대통령-질병관리본부-깜짝-방문-고맙다 14 역시 우리 .. 2020/03/12 1,888
1048571 개국본.. 18 역시 개국본.. 2020/03/12 1,615
1048570 [근조]한국 언론 사망 18 .... 2020/03/12 2,499
1048569 식세기 12인용있으면 6인용은 필요없을까요 5 ... 2020/03/12 1,460
1048568 [단독]신천지간부, 대구시장 선거때 부인 보좌 의혹 14 ........ 2020/03/12 2,302
1048567 50대후반되니 주위사람들의 외모잔소리와 지적질에 인간관계 다 끊.. 15 .. 2020/03/12 6,314
1048566 "우리도 한국사회 일원" 중국동포 청년들 대구.. 2 뉴스 2020/03/12 1,228
1048565 잠시후 '2020년 북미 관계, 남북 관계 전망' 주제 웨비나 .. 1 light7.. 2020/03/12 746
1048564 윤석열은 오늘도 버티고 있나요 15 사표써야지 2020/03/12 1,288
1048563 전업님들 남편 아침식사 뭐 챙겨주시나요? 24 2020/03/12 4,520
1048562 기존 방한마스크가 두꺼워서 방한용 아닌 면마스크샀는데 7 ........ 2020/03/12 1,324
1048561 회사조직내의 인간관계 고충을 상사에게 이야기 하고싶은데 8 고민 2020/03/12 1,610
1048560 기본10억은 넘겠죠 1 50대순자산.. 2020/03/12 2,298
1048559 열린민주당 첫 지지율 8.3% ㅎㄷㄷjpg/펌 27 이렇네요 2020/03/12 6,477
1048558 디플로맷에 코로나 기사 쓴 학자 엄마가 한국인인 미국인입니다.... 5 ... 2020/03/12 1,766
1048557 6ㅡ9세 여아들 친구관계요. 2 관계 2020/03/1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