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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ㅜㅜ입학못한 중딩이들 어찌지내나요?

줌마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20-03-11 21:04:42
몸은 커가는데
멘탈은 초딩이고
중학교들어가서 변화하는 환경에 부딪히며 자라나가야 하거늘 코로나로 자체격리되어있으니 초딩 상태 그대로 달라진게 없네요 ㅎㅎ
학원 한두개 다니는 것도 다 중지되고
공부의지도 딱히 없어서
책이나 읽어라 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구요..
친구 만나고 싶어하는데 남자애라 그런가 코로나라그런가 딱히 연락오는 것도 없고, 어쩌다가 연락와도 지가 잘 안받음...(애들 많이 집오가며 노나요?)
하루일과대로 생활하는 애도 있나요
학교에선 숙제는 안내주구
Ebs정도나 좀 보라는 말만하네요ㅜ이러다 입학하면 앉아있는것도 못할까 걱정입니다 ㅜㅜ
IP : 221.147.xxx.1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카
    '20.3.11 9:1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이번에 중 1 되는 아이들
    황금돼지 해 라고 2007년 떠들석하게 태어난 아이들인데 정말 이슈가 많은 아이들이네요 ㅎㅎ

    조카는 입학 못하고 집에서 학습하는데 학교에서 내준 숙제 인터넷으로 올린다고 해요

  • 2. 대단하네요
    '20.3.11 9:13 PM (221.147.xxx.118)

    착실한 조카아이인가봐요
    이모(혹은고모) 와 사이도 좋아보이구요^^

  • 3.
    '20.3.11 9:14 PM (223.62.xxx.168)

    우리집엔
    입학도 못한 중딩과,고딩 있어요 ㅠ
    속이 타들어갑니다 ㅠ

  • 4. ......
    '20.3.11 9:1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1/중3 ... 그냥 있어요.
    확진자가 하루하루 퍼지고 있어서, 집콕 !!!
    저만 장보러 마트 다녀옵니다

  • 5. 집콕
    '20.3.11 9:17 PM (221.147.xxx.118)

    보통 집콕하면 루틴이라도 있나요???
    이러다 아이들 학교가서 제대로 앉아있을수있을까 걱정도됩니다...

  • 6.
    '20.3.11 9:23 PM (118.222.xxx.21)

    동영상 시청해요. 유튜브에 설민석 검색하니 한국사동영상 많구요. 토크멘터리 전쟁사 남아라면 좋아할지도 몰라요.

  • 7. 일단
    '20.3.11 9:28 PM (123.214.xxx.130)

    수학은 ebs보고 혼자 공부하고 영어는 학원수업 계속 진행중인데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화상수업하고 있어요.
    숙제도 카톡으로 사진찍어서 검사받고...
    또 핸드폰으로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그래요

  • 8. 우리집은
    '20.3.11 10:13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입학못한 중딩과 고3이가 있네요 ㅠ

  • 9. 저희집 예비중딩
    '20.3.11 10:14 PM (58.232.xxx.212)

    아들은 공기 국가대표 준비중이에요ㅎㅎ
    지금도 잠 안온다고 혼자 거실에 나와 공기연습중..
    학원들 올스탑이라 제가 영어문제집 파트별로 사서 조금씩 풀리고, 학교서 내준 온라인학습은 보긴 하는거 같은데 건성건성.
    수학도 걍 집에서 조금 해요.
    남의 집 오가는 것도 조심스런 분위기라 친구들과도 가끔 카톡만 하는 정도..대신 게임시간이 좀 늘어닜죠ㅜㅠ

  • 10. 이야
    '20.3.11 10:14 PM (223.62.xxx.174)

    우리집 입학못한 중딩이는 이제 할 게임이 없다는 소리만 하고 있는데 ㅠ 다들 열심이네요 ;;

  • 11. 울집
    '20.3.11 11:36 PM (1.241.xxx.109)

    입학 못한 중딩 최소한의 공부와 최대한의 게임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보냅니다.잠도 10시만 되면 자러 들어가요.
    제가 오히려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베이컨굽고 빵도 구워서
    초4동생이랑 즐겁게 아침식사하고 있어요.
    저더러 더 자라하고 방에서 오전에 나오지도 말라고ㅠ

  • 12. 아들
    '20.3.12 12:37 AM (115.136.xxx.71)

    학원 영어 수학 다녔었는데 이 학원들이 다 휴원을 안 해서 그만 두게 했어요. 영어는 EBS 그래머 인강 하나 완강하고 교재도 다 풀었어요. 다른 인강 듣기 시작했구요 수학은 선행하던 거 중지하고 쎈 중 1~1 혼자풀게 했더니 뒹굴거리며 하더라구요. 오늘 들춰봤더니 열 쪽 정도 남기고 다 풀어 놨네요. 이런 애가 어디서 나왔나 신기합니다ㅎ 학교 안 가니 시간이 많아 좋아하는 영어 원서도 이틀에 한 권은 독파하네요. 5,600 페이지 되는 두께인데 말이죠. 이런 막내 보고 흐뭇하다가 반전 고3 큰애 보고 좌절하네요. 둘이 섞였으면 좋겠어요ㅜㅜ

  • 13. 3센치
    '20.3.12 1:07 AM (157.147.xxx.228) - 삭제된댓글

    하루 12시간 수면 실천한지 2주만에 3센치컸어요^^

  • 14. ...
    '20.3.12 3:56 AM (1.241.xxx.70)

    첫째가 자기는 백수랍니다. 초등은 졸업했는데 중학교 입학을 아직 안했다고.
    저랑 둘째는 동네산책 30분정도 돌다오는데. 첫째는 죽어도 안 나가고. 잠옷만 입고 사네요. 아이들이 젛아한다는 책 계속 사서 들여주고 있으나 읽지도 않고. 제가 맘을 비워야하는데 안 비워지네요'~~~

  • 15. 지니
    '20.3.12 8:30 AM (220.79.xxx.171)

    아침9시반에 필리핀화상 20분 신청해놔서 간신히9시20분에 일어나요 오전은 화상20분하는게 전부에요 페북보고 틱톡보고
    영어는 학원 화상수업듣고 수학은 자율등원이라고 오길권유받았지만 안가고 풀었던문제집 복습해요
    이렇게써놓으니 많이하는거같은데 하루 1~2시간도안되요 남은시간 핸드폰입니다 책좋아하는아인데 책도잘안읽네요 절대밖에도 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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