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준에 상관없이 잘못쓰는사람도 있어요. 우리 이모님 대졸이신데
세븐일레븐 - 쓰리세븐
킹스맨 - 엑스맨 (무한도전 식스맨할때는 식스맨이라고도)
저번엔 동네 애엄마가 쇼킹을 끌고 다니는데 어쩌고하며 계속 쇼킹쇼킹 그러시길래 뭔가했더니 스토케 유모차였다는...
또 국 끓이는 얘기하다가 다시다국물다시다국물 하셔서 다시다가 비법인줄 알았더니 다시국물 혹은 다시다국물로 추정.
쓰다보니 영단어를 잘못쓰신다기보다는 단어를 헷갈리게 말씀하시는 듯. 흉보는 건 아니고 너무 재밌고 귀여우셔서 써 보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영어단어 잘못쓴거 보고
ryumin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20-03-11 20:29:11
IP : 222.232.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여운어르신
'20.3.11 8:31 PM (223.62.xxx.230)제가 들은 단어
스트롬이 와서 비행기가 못 뜬다고.
한참 생각했어요. 스트롬이 누군가 하고.2. ...
'20.3.11 8:31 PM (211.227.xxx.118)나이들어 보세요.단어도 생각 안나요.ㅠ
3. 귀엽나요
'20.3.11 8:32 PM (121.133.xxx.137)좀 무신경한 사람들이 그런듯요
제 남편은 수십년을 마시멜론이라해요
갈쳐줘도 그게그거지뭐 하고 귀담아 안들어요
그런식으로 변형된 단어 많이 써요
애들이 어록 만들어야한다고 놀려요4. 저요
'20.3.11 8:33 PM (116.125.xxx.199)저는 요즘 한글단어도 생각이 안나요
5. ryumin
'20.3.11 8:33 PM (222.232.xxx.249)하하 생각안나죠. 어제는 하도 말 안하니 우연히 길에서 만난 친구랑 필라테스 말한다는게 필라델피아라고 했다는ㅜㅜ
6. 에휴
'20.3.11 8:33 PM (175.192.xxx.170)나이들어 보세요.단어도 생각 안나요.ㅠ 222
그나마 아는 단어마저도 입안에서 맴돌거나 입밖으로 나올땐 꼬입니다. ㅠ7. ㅋㅋ
'20.3.11 8:34 PM (14.52.xxx.225)저 영어 잘하는데 포트메리온을 포메라니언 이라고 했어요 ㅎ
8. ㅇㅇ
'20.3.11 8:36 PM (1.249.xxx.80)어떤분이 코로나를 꼬로나라고 그래서 넘 거슬려요
9. 고모는
'20.3.11 9:18 PM (1.240.xxx.74) - 삭제된댓글지금은 은퇴했지만 고모가 초등학교 교사인데.. 삼촌이 저보고 왜 고기 안먹냐고 하니까.. '쟤 레즈비언이잖아..' 그래서 당황한 적 있었어요~
10. 임신전베지테리언
'20.3.11 9:19 PM (1.240.xxx.74)지금은 은퇴했지만 고모가 초등학교 교사인데.. 삼촌이 저보고 왜 고기 안먹냐고 하니까.. '쟤 레즈비언이잖아..' 그래서 당황한 적 있었어요~
11. ㅇㅇ
'20.3.11 9:23 PM (182.227.xxx.48)우리 시엄니 늘 치킨타월이라고.....
미국서 잠깐 살때 esl 선생이 왜 한국사람들은 다 키친을 치킨이라고 하냐고 한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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