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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말하는 거 녹음하고 듣고보니 미치겠다

wA??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20-03-11 18:50:11


다음 주 개강이라 수업 올리기 위해서 녹음하고 들어 보았는데 듣기가 괴로워요.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데 너무 어색하고
사투리도 안 쓸려고 하니까 더 들리고
질문 던지고 물어보는데 반응도 없는데
나는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고
음 이소리는 몇 번이나 하고 있네요.
편집이 안되니 버벅거리는 부분도 그대로 나갈 수 밖에 없는데
미치겠어요.
강의실 안이라면 할 수 있는 이야기도 혼자 떠드니 안 어울리는 것 같고
그런 생각하니 또 말하다가 경직되고 오늘 하루도 그냥 날리나 싶네요. 
내 말투도 이런 일엔 어울리지 ㅇ낳아요.
전 좀 다정하게 말하는 편인데 지금은 앞에 사람이 없다 생각하고
혼자 떠들면서 의식하고 말하다 보니 어색하게 들려요.
이거 잘하는 팁 있으면 좀 주실 분 없나요? 
IP : 222.110.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11 6:55 PM (59.31.xxx.206)

    저는 블랙박스 메모리 집에와서 들어보고 충격받았어요.
    내 목소리, 내 말투 .....

  • 2.
    '20.3.11 7:00 PM (39.7.xxx.80)

    누구나 다 비슷할듯 ㅠ

  • 3. 저는 그냥 녹화
    '20.3.11 7:00 PM (58.142.xxx.123)

    저는 스튜디오 녹화일정 잡았어요. 아주 알차게 수업하려고요. ㅋㅋ
    녹음보다 화면이 잡히는 녹화가 듣기에 덜 불편할겁니다. 여러 제스춰로 만회할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앞에다가 인형 세워두고 인형에게 강의하세요.

  • 4. ㅎㅎ
    '20.3.11 7:01 PM (122.37.xxx.67)

    저도 지난주 내내 고생했어요
    학생들이 안됐더라구요 이런목소리를 계속 듣고있었다니...근데요자꾸 들으니 또 적응되던데요~^^;;
    전 더 길어지면 실시간화상강의 열까하구요
    배워야죠~~;;

  • 5. 더미침
    '20.3.11 7:03 PM (114.204.xxx.68)

    녹음받고..

    먹방 유튜버들처럼 밥먹는 모습 한번 찍어보세요
    예쁜척없이 걍 자연스럽게..
    전 충격의 늪에 빠졌어요 며칠동안ㅠㅠ

  • 6. 교수넷
    '20.3.11 7:04 PM (175.223.xxx.252)

    으로 가세요.
    증권전문가들이 이러고 있음 내 펀드 엄청 불안할 듯

  • 7. ㅣㅣ
    '20.3.11 7:12 P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 그쵸 자기 목소리 듣기 힘들어요

  • 8. **
    '20.3.11 7:14 PM (218.52.xxx.235)

    안들어보던 자기 목소리 들으면 놀라지만
    나이드니 발음도 새요...ㅠㅠ
    이 빠진 것도 없는데...뭔가 탄력을 잃어버린 발음들이
    있어요. 특히 ㅊ발음 혀짧은 소리가 나서 헉 했어요.

  • 9. 괜찮아요
    '20.3.11 7:19 PM (221.154.xxx.180)

    다 그래요
    그리고 하다보면 카메라가 사람처럼 보여요

  • 10. 저는
    '20.3.11 9:1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녹음된거 듣고 지금까지도 목소리성형을 생각하고 살아요.
    완전실망했어요

  • 11. ㅇㅇ
    '20.3.11 9:17 PM (1.249.xxx.80)

    영상 찍으시면 완전 기절하실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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