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개강이라 수업 올리기 위해서 녹음하고 들어 보았는데 듣기가 괴로워요.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데 너무 어색하고
사투리도 안 쓸려고 하니까 더 들리고
질문 던지고 물어보는데 반응도 없는데
나는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고
음 이소리는 몇 번이나 하고 있네요.
편집이 안되니 버벅거리는 부분도 그대로 나갈 수 밖에 없는데
미치겠어요.
강의실 안이라면 할 수 있는 이야기도 혼자 떠드니 안 어울리는 것 같고
그런 생각하니 또 말하다가 경직되고 오늘 하루도 그냥 날리나 싶네요.
내 말투도 이런 일엔 어울리지 ㅇ낳아요.
전 좀 다정하게 말하는 편인데 지금은 앞에 사람이 없다 생각하고
혼자 떠들면서 의식하고 말하다 보니 어색하게 들려요.
이거 잘하는 팁 있으면 좀 주실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