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물머리가 왜 유명한거에요?

,, 조회수 : 5,385
작성일 : 2020-03-11 18:38:06

우중충했던 어제의 날씨를 뒤로하고

오늘은 진짜 날이 좋더군요. 미세먼지까지 없구요.

요 며칠 아이랑 계속 방바닥에서 뒹굴다가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정신적으로도 짜증이 늘어서..

날 좋은김에 둘이 두물머리 다녀왔거든요.

아직 어린 아이라 킥보드 챙겨가지구요.

오늘 평일인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의외인건..남자분들 동반한 식구들이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주말 같은 분위기였어요. 수요일뿐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요?

보통 연차내거나 하면 이쪽으로 많이들 나오셔서 몰려 그런건지.

여기가 서울이나 근처에서 많이 나오는곳인가요?

오늘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주말엔 과연 어떨까 궁금하기까지.

주차장이 넓지도 않던데...

강따라 산책코스가 있어 유명한건가요?

백미터 줄서 먹는 핫도그도 먹어봤는데..사실 전 별로 맛이 없었네요.

그냥 분식집 싸구려 핫도그가 더 제 취향인가봐요. 안에 소세지가 너무.....뭐랄까..건강한 고기맛??

그냥 궁금했어요.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두물머리가 어떤 매력포인트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인지가요...ㅎㅎ


IP : 125.187.xxx.20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1 6:38 PM (27.35.xxx.122) - 삭제된댓글

    그냥 갈데가 없어서.....서울서 그나마 가까운곳이라서

  • 2. 별거 없어요
    '20.3.11 6:41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콧바람 쐬러~
    그만큼이라도 나갔다는데 환기가 되잖아요
    더 먼 곳은 부담이 되니까요

  • 3. ...
    '20.3.11 6:42 PM (116.39.xxx.169)

    저도 누가 데려가서 가봤는데
    다녀오고도 왜 가는지를 모르겠어요.

    볼 것도 없고, 경치가 좋은 것도 아니고,
    길이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놀 거리고 없고
    정말 아무 것도 없던데...

    뭐 보러 거기 온건지 사람들 붙들고 물어보고 싶었어요.
    (저처럼 다 누구 따라서 볼 거 있는 줄 알고 간 사람들 인건지...ㅎ)

    그런 곳 가보고 나면...
    우리나라 사람들 참 갈 곳 없는 모양이다...
    좀 불쌍하다(저 포함) 싶어요.

    그냥 동네 야산이 백배 낫다 싶을 정도...

  • 4. ...
    '20.3.11 6:42 PM (175.196.xxx.90)

    가까워서죠 서울동쪽에서 드라이브하기 딱좋은
    물도 있고 산도 있고

  • 5. ㅇㅅㅇ
    '20.3.11 6:47 PM (211.244.xxx.149)

    한번 와본 거로 됐다 했어요
    핫도그 못 먹어본 건 아쉬운데..
    왜 핫도그는 유명해진 거죠? 방송 탔나

  • 6. ..
    '20.3.11 6:47 PM (175.198.xxx.94)

    걍 티비에 나왔다하면 우르루~~ 사람 바글바글
    땅은 좁고 갈데는 마땅찮고
    어딜가든 사람이 꽉꽉이니 힐링이니 뭐니 안되요
    진짜 땅대비 인구 넘 많아...

  • 7.
    '20.3.11 6:48 PM (27.176.xxx.232)

    첨 들어보는데 유명하다구요?

  • 8. 써니
    '20.3.11 6:49 PM (211.199.xxx.112) - 삭제된댓글

    네 가보고 싶었는데 안갈게요 ㅋㅋ

  • 9. 써니
    '20.3.11 6:49 PM (211.199.xxx.112)

    티비때문인듯요 저도 티비보고 가보고 싶더라구요

  • 10. ...
    '20.3.11 6:56 PM (121.164.xxx.136)

    양수역에서 어떻게 가는지 설명해 주실 분 있으신가요?

  • 11. ...
    '20.3.11 6:59 PM (122.38.xxx.110)

    두물머리 근처에 있는 역이 양수역이 맞다면 택시 기본요금 거리예요.

  • 12. ...
    '20.3.11 7:07 PM (121.164.xxx.136)

    아 그래서 택시들이 양수역앞에 쭉 늘어서 있었군요.
    감사해요^^

  • 13. 크리스티나7
    '20.3.11 7:07 PM (121.165.xxx.46)

    산도 있고 물도 있고 가깝기도 하구요.
    회사가 재택근무라 나갈수 있나보더라구요.

  • 14. 나마야
    '20.3.11 7:10 PM (122.46.xxx.198)

    거기 예전 드라마 촐영지로 자주 나왔어요
    30년전에
    연인들 이별장면 같은거
    그리고 새벽 물안개가 유명해서
    출사지로 알려진곳이예요
    지금처럼 인위적으로 다듬었을때보다
    예전이 더 좋았어요
    그냥 시골마을이었어요
    전원일기도 가끔 느티나무아래서 촬영하고

  • 15. ㅡㅡ
    '20.3.11 7:14 PM (121.143.xxx.215)

    요즘은 너무 변해서 별로고
    대학때 엠티가고 그러던 추억이 그립죠.
    새벽 물안개..
    그립네요.

  • 16. ***
    '20.3.11 7:36 PM (175.223.xxx.99)

    세미원 산책하고 배다리 건너 가면 좋죠.
    옛날엔 더 좋았고요.
    요즘엔 느티나무도 더 만들어놓고 옛날 호젓하던 분위기가 사라져서 아쉬워요.

  • 17. ..
    '20.3.11 7:43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공무원들이 일하면 안되는 곳이 그런곳이죠
    시멘트로 덮어 놨더라구요

  • 18. 숨겨진세상
    '20.3.11 7:44 PM (112.166.xxx.218)

    저두 2주전 주말에 갔는데 진짜 사람들이 어디다갔나 했더니 거기 가 있더라구요. 이 시국에 애 둘이 솜사탕 보고 그거 사달라해서 싸우느라 힘들었네요. 그리고 뭐 마스크 줄서다가 코로나 걸리겠네 이런 기사들이 엄청났던 시기인데 그 핫도그 먹느라고 줄을 100미터 넘게 서 있는 사람들도 아이러니했고요ㅎㅎㅎ

  • 19. 사람없으면
    '20.3.11 7:45 PM (116.41.xxx.18)

    그나마 괜찮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바글거리니
    별로인것같아요
    사람없고 날씨가 정말 좋은날
    물길따라 멀리 바라보면
    경치 나쁘지 않구요 하늘이 이뻐야 물색도 이쁘거든요
    두물이 모이는곳
    남한강과 북한강인가? 아마 그런뜻일거예요
    물속 팔둑만한 물고기들 구경도 쏠쏠해요
    핫도그는 시원한 맥주한캔 따야 제맛입니다 ㅋ
    소시지가 정말 두꺼워요 그맛이죠

  • 20.
    '20.3.11 7:5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두물머리(양수리) 사람만 좀 적으면 참 좋아요.
    양쪽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합쳐지니
    시야가 시원해 바다와는 다른 정감이 있어요
    산도 보이고 사람들 없을때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가보면 정말 좋아요

  • 21. 프린
    '20.3.11 8:00 PM (210.97.xxx.128)

    순수 핫도그먹으러 갔다가 욕하고 왔어요
    맛없지 않아요
    그렇다고 최고야도 아녜요
    그런데 가격이 3천원
    동네 명랑핫도그 천원짜리가 더 나아요

  • 22. 사람만
    '20.3.11 9:39 PM (211.214.xxx.62)

    버글버글.
    20년 전엔 좋았어요.

  • 23. 바다보러
    '20.3.11 9:57 PM (211.187.xxx.221)

    가긴 넘멀고 가까운강이라도 보자해서 가끔가고 이시국에 야외는좀 괴안을까싶어 일요일 점심먹고 3시쯤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 다리밑 젤끝 나올때도 시장까지오는데 1시간가까이 걸렸네요 담주엔 남한산성갔다 넘 많아 유턴했네요

  • 24. 어휴
    '20.3.11 10:17 PM (49.180.xxx.45)

    이런 거 보면 사람이 없는 게 자연을 위해 여러 모로 좋은 것 같네요 ㅜㅜ

  • 25. ?
    '20.3.12 9:10 A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이해가 안 됐어요.
    여기 대체 뭐 볼게 있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296 on line을 어떻게 읽나요? 13 영어 2020/03/19 2,921
1052295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가 격리 하라면 막 돌아 댕겨요 4 코로나가 2020/03/19 1,377
1052294 피아니스트와 피아노곡 피아노연주앨범 등 추천 부탁드려요~ 9 피아노곡 2020/03/19 850
1052293 봉집커튼 써보신분께 질문올려요 2 .. 2020/03/19 664
1052292 아파트 사려는데요... 6 시골주부 2020/03/19 3,484
1052291 헉! 지금 JTBC 에서 윤총장 장모가 사기친 이유 나오네요. 34 ... 2020/03/19 7,663
1052290 빚만 없어도 괜찮은 거죠? 12 2020/03/19 5,229
1052289 여친의 가슴수술..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 2020/03/19 10,275
1052288 정부, 유럽발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의무화' 유력 검토 23 .. 2020/03/19 2,749
1052287 "우리 함께 같은 시간, 같은 기도를 드려봅시다.&qu.. 14 카톨릭 2020/03/19 1,710
1052286 직장에서 물어물어 배우면 괜찮을까요? 4 Rebecc.. 2020/03/19 1,233
1052285 격리 길어지면 '코로나 베이비붐' 우려..미국서 피임서비스 확대.. 5 caos 2020/03/19 3,842
1052284 벙커침대 단점은 뭘까요? 11 이사 2020/03/19 2,725
1052283 중국은 정말 코로나 잡은건가요? 7 ... 2020/03/19 2,825
1052282 석계역 침바른남자,잡아야해요 6 아이고 2020/03/19 2,948
1052281 동생이 암센터에서 수술, 근처 요양병원 추천좀 ㅠ 3 하리보 2020/03/19 2,149
1052280 비행기한대 300명중 99명 유증상자 25 여행 2020/03/19 5,677
1052279 미국유학생 입국시 2주 자가격리 어떻게 하나요? 18 산과물 2020/03/19 6,470
1052278 노통이 질본을 뚝딱만든게 아니었네요. ㅜㅜ 49 ㄱㄴ 2020/03/19 5,332
1052277 순면마스크에 코와이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21 코와이어 2020/03/19 2,733
1052276 집단 감염시 중한 벌금 1 ㄴㆍ 2020/03/19 1,189
1052275 이 와중에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8 아자아자 2020/03/19 4,166
1052274 조상이 피로 지킨 대한민국…가만 지켜볼 순 없어 4 살루 2020/03/19 1,805
1052273 펭수 선관위 영상 비하인드 올라왔어요 12 ㆍㆍ 2020/03/19 1,287
1052272 넷플릭스 어떻게 보나요? 8 우리 2020/03/19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