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했던 어제의 날씨를 뒤로하고
오늘은 진짜 날이 좋더군요. 미세먼지까지 없구요.
요 며칠 아이랑 계속 방바닥에서 뒹굴다가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정신적으로도 짜증이 늘어서..
날 좋은김에 둘이 두물머리 다녀왔거든요.
아직 어린 아이라 킥보드 챙겨가지구요.
오늘 평일인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의외인건..남자분들 동반한 식구들이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주말 같은 분위기였어요. 수요일뿐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요?
보통 연차내거나 하면 이쪽으로 많이들 나오셔서 몰려 그런건지.
여기가 서울이나 근처에서 많이 나오는곳인가요?
오늘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주말엔 과연 어떨까 궁금하기까지.
주차장이 넓지도 않던데...
강따라 산책코스가 있어 유명한건가요?
백미터 줄서 먹는 핫도그도 먹어봤는데..사실 전 별로 맛이 없었네요.
그냥 분식집 싸구려 핫도그가 더 제 취향인가봐요. 안에 소세지가 너무.....뭐랄까..건강한 고기맛??
그냥 궁금했어요.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두물머리가 어떤 매력포인트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인지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