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일반고 이 성적에서 올려본 분 계시나요
영 4 5
수 3 4
과 4 5
사 5 4
1학기 2학기 각각 등급이에요
이제 2학년되구요...
저는 급한데 아이는 태평해요
집은 빚더미라 동네 학원 겨우 보내는데
본인은 방학에 10시간씩 숙면을 취하며
어느분이 말씀하신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구요
이런 아이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집에 빚이있어서 힘들다 현실을 알리면
정신차릴까 싶다가도 주눅들까봐 그것도 못하겠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기반은 되어주는데 정말 힘드네요
1. 10시간
'20.3.11 3:37 PM (122.202.xxx.18)자는거 반만 줄여도 성적은 훅 올라가요~
열심히하는건 표가납니다
아무리 고등학교 성적올리기 힘들다해도 말이죠~
5등안에서 왔다갔다 하기가 어렵지~.
저정도 성적이면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2. bb
'20.3.11 3:38 PM (182.224.xxx.22)남은 시간 열심히 하면 당연 됩니다.
국영수 성적을 보니 아주 기초가 부족한 노베도 아니구요.
고3 수능성적 수학7등급였는데
1년 재수하고 정시로 의대간다는 인증 얼마전 본 적 있어요.
이 정도는 공부머리는 뛰어난데 그간 불성실해서 나왔던 결과겠지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고2, 고3 때도 아이들 성적변동 꽤 있으니
희망을 갖고 공부하게 해주세요~
다만 열심히 한다는 레벨이 지금껏 해왔던 레벨 이상이어야 합니다.3. 세상에나
'20.3.11 3:43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고3 수능성적 수학7등급였는데
1년 재수하고 정시로 의대간다는 인증 얼마전 본 적 있어요.
이건 양준일 역주행만큼 어려운 일이에요.4. 세상에나
'20.3.11 3:44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고3 수능성적 수학7등급였는데
1년 재수하고 정시로 의대간다는 인증 얼마전 본 적 있어요.
이건 양준일 역주행만큼 어려운 일이에요.
성적이 내신인지 모고인지
내신이라면 동네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셔야죠.5. ,,
'20.3.11 3:49 PM (203.237.xxx.73)정말 태평하게 놀고, 학원만 딱딱 가고, 숙제만 해가던 아이였어요.
겉으로 볼때, 체격 가늘고, 얼굴 조그만하고, 피부가 창백해서,,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야자는 다 빼먹구요. 무단 지각도 2번이나 하고..편안하게 학교 다녔어요.
그러다가,,대학을 가긴 가야겠다고 맘먹은게 고3 올라가서,,3월쯤.
일단,,공부 좀 하는 아이들 학원이나 과외 알아보더니,
잘 가르친다는 학원 위주로 새로 다 바꾸고,
중간고사 2주전부터 새벽 2~3시까지 먹지도 않고, 미친듯 공부하더니
2등급 씩 올려놨어요. 그리고 지방국립대 갔어요. 완전,,믿기지 않더라구요.
그냥,,맘이 조마조마 해서 잠이 안오나..했더니. 공부를 지독히 하긴 했더라구요.
다,,맘 먹기 나름인것 같아요. 자기욕심으로 해야 ,,끈질기게 파고들어요.
억지로는 절대 못합니다.6. 비슷
'20.3.11 3:50 PM (112.154.xxx.39)울아이랑 너무 비슷한 성적이네요
우리아이는 수과학 영어가 3 이고 나머지가 4인데
기말때 국어2. 영어 2로 올렸어요
시간도 문제인데 본인이 집중하고 맘먹으니 일반고서는 성적이 그래도 오르더라구요7. 글쎄
'20.3.11 3:54 PM (1.225.xxx.151)집안 형편은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언제 알아도 알 일이고..기 죽는다라..글쎄요. 대학가고 나도 집안 형편 어려운거 말하기는 똑같이 어려울 겁니다. 차라리 현실인식이 빠른게 좋죠. 학원선택에도 참고하구요.8. 단연히
'20.3.11 4:11 PM (221.147.xxx.118)고2 수학 7등급이었다다 1등급 된애도 봣어요.
정말 공부방법을 몰랐더라고요
개념위주로 충실히
양치기가 문제가 아닙니다9. 원글
'20.3.11 4:50 PM (211.204.xxx.54)댓글보면 힘이 나는데 막상 아이를 보면 한숨부터 나오네요 멀티가 안되는건지 진짜 머리가 나쁜건지 결국 의지가 없는게 답이긴한데...의미없는 과거얘기지만 초등5때 중등때 각각 한번씩 작정하고 공부해서 올백 비스므레한 성적 받아온적도 있어요 즉 맘을 먹으면 끌어올릴수 있었는데 이제 고등이고 남들도 하고 있을테고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한데 잠좀 줄이라고 잔소리했더니 대체 몇시간 자야 엄마기준에 맞는거냐고...거기서 말문이 턱ㅠㅠ
10. 원글
'20.3.11 4:53 PM (211.204.xxx.54)자기주도 전혀 안되고 끌어주는 사람이ㅈ있으면 귀가얇아서 좀 듣긴할거같은데 주변에 대학생 멘토나 학습코칭해줄 사람도 없고 답답하네요..제가 아무리 좋은 정보를 물어다줘도 부모말은 온통 잔소리라 듣기싫어하고ㅜㅠ
경제적으로 힘든데 이래저래 다 힘빠져서 밤마다 혼자 소파에 누워 몰래 울어요..11. .....
'20.3.11 5:06 PM (1.227.xxx.251)모의도 알려줘보세요
우리집 20학번 아들넘 고1내신이랑 비슷한데요. 고2부터 서서히 하더니 고3때 미친듯이 공부해 정시로 중경외시 갔어요. ㅠㅠ12. 윗님
'20.3.11 6:29 PM (112.154.xxx.39)아들 짱이네요
우리아들도 좀 닮았으면 좋겠네요13. 안믿기시겠지만
'20.3.11 8:50 PM (58.235.xxx.161)딱 저 성적이었어요. 고2 2학기부터 시동걸어서 학교 야자 충실하더니, 문과 정시로 5개 틀리고 누적 0.4 으로 이번에 연대갔어요. 여자애고, 시험공부는 안해도 고2까지 책은 좀 읽는 아이었구요... 잠은 고3때도 7시간씩 푹~
14. 안믿기시겠지만
'20.3.11 9:01 PM (58.235.xxx.161)10시까지 야자만 아주 초집중하고, 10시 이후에는 집에서 2시간씩 tv, 유투브, 타블렛했어요. 12시엔 자고. 수학학원 하나만 다녔어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스스로 꼽은 성적오른 비결은 (1) 공신폰 (2) Sns 안한거 (3) 수업 초집중 (4) 야자 초집중 (5) 푹쉬기 푹 자기(=다음날 수업과 야자 초집중 가능) (6) 중딩, 고1~2때 책 읽은거 (7) 수학학원 숙제 충실.
머리는 고1때나 고3때나 같으니까 갑자기 좋아진건 아닐거구요.15. 안믿기시겠지만
'20.3.11 9:06 PM (58.235.xxx.161)자기욕심 생겨야한다는 말에 동의해요. 제 아이는 연고티비 유투브 보면서, 응원전 꼭 가고 싶다며.... 유투브가 동기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타블렛으로 계속 공부관련 유투브 찾아보면서 공부동기 방법 찾더라구요. 덕분에 아주 싸게 들었어요. 고3때 500만원정도 든거 같아요.
16. 원글
'20.3.11 9:18 PM (211.204.xxx.54)저 위에 모의 알려달라고 하신분..ㅠㅠ
모의고사 성적표를 본적이 없어요ㅠㅠ
이미 찢어서 버리고 와요
생일도 늦고 성격도 태평하고
철없고 공부를 해야하는 동기가 없으니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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