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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흔한 중2의 방학

중2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20-03-11 14:50:21
중2 딸 학원 취소된 방학 혼자 여유 만끽이네요
지난 2주간 딸이 집에서 한 여러가지 활동이에요

1. 유투브로 손세정제 만들기 보면서 5통 만들기
2. 못쓰는 천으로 마스크 도안 따라서 마스크 만들기
3. 컬러링 도안 프린트해서 컬러링 하기
4. 만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 만들어 언니 주기(하루종일 걸림)
5. 뜨개질로 목도리 만들기 (한나절만에 목도리 반 완성)
6. 코바늘 뜨기로 수세미 만들기
7. 간간히 영어 수학 국어 숙제 하기

시간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책을 더 많이 읽으면 좋으련만
도서관도 휴관이라는 핑계로 ㅋㅋㅋ
IP : 125.252.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3.11 2:52 PM (223.62.xxx.177)

    귀여워요 늘어져 폰만 보는것보다...
    중 3이 되는건가요? 아님 중2??

  • 2. 이거
    '20.3.11 2:53 PM (125.252.xxx.13)

    중2 됐어요
    ㅋㅋ 저 직장 간 동안 혼자 이것저것 찾아서 만들고 암튼 사부작 거리네요 ㅋ

  • 3. 흐미
    '20.3.11 3:14 PM (221.147.xxx.118)

    훌륭합니다!!!

  • 4. 예뻐요
    '20.3.11 3:52 PM (182.216.xxx.244)

    부지런하고 손재주 좋은 예비숙녀네요^^
    어쩜 허튼 짓을 하나도 안하나요ㅜㅜ
    어머님을 닮았나요ㅎ
    울 초딩5학년딸 ..액괴에..유툽에..게임에..틱톡에...
    하루종일 하길래
    시간제로 하도록 법령을 정했음다ㅡ.ㅡ
    이제야 동생과 좀 놀아주내요ㅜㅜ

  • 5.
    '20.3.11 4:04 PM (211.219.xxx.193)

    진심 탐나요~

  • 6. ㅎㅎ
    '20.3.11 4:07 PM (125.252.xxx.13)

    언니가 고3이라
    자동 자숙모드랄까요 ㅎㅎ
    과도한 칭찬에 어쩔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삼시세끼 챙겨주는거 힘들지만
    더욱 힘든 정부, 질본, 의료진 앞에
    숙연해지며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내봐요 우리

  • 7. 울집이랑
    '20.3.11 4:26 PM (211.227.xxx.172) - 삭제된댓글

    어멋 울집이랑 분위기 비슷해요~
    우리집 고3언니 방해 안되게 조심조심 시간 죽이고 있는 중3 동생이랑 하는짓이 너무 비슷하네요.

    1. 유투브로 손세정제 만들기 보면서 5통 만들기
    5. 뜨개질로 목도리 만들기 (한나절만에 목도리 반 완성)
    6. 코바늘 뜨기로 수세미 만들기
    요건 울집도 이미 했구요

    4. 만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 만들어 언니 주기(하루종일 걸림)
    요건 오늘 아침에 그렇지 않아도 해볼까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동안 유튜브 보고 떡볶기, 씨앗 호떡, 투움바 파스타, 명란 스파게티. 탕후르...를 제작해서 언니 간식을 만들어 주었구요. ㅎㅎ

    7. 간간히 영어 수학 국어 숙제 하기
    요건 노는 틈틈히 하고 있어요.

    모두들 어려운 시기지만 아침 저녁을 네식구 모두 모여 알콩달콩 밥 먹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이 시간도 소중합니다.

  • 8. ..
    '20.3.12 10:59 AM (110.35.xxx.38)

    같은 중2딸아이 수학학원 숙제하느라
    바빠요.
    학원못가니 숙제폭탄이 어마무시합니다.
    여름방학이 날라가서 지금 진도빼야한다는 학원선생님왈
    밖에도 못나가니 집에서 매일 열공중인데 공부는
    정말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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