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편에게 드는 마음은 딱 2가지에요

..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0-03-11 13:10:40


정떨어져서 꼴베기 싫거나

아무감정이 안 들거나...


결혼 3년차인데...
씁쓸하네요



태클은 사양합니다
IP : 1.230.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1 1:11 PM (1.229.xxx.200)

    10년차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요

  • 2.
    '20.3.11 1:15 PM (222.110.xxx.248)

    왜 그런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된건데도 그런 거면 이유가 뭘까 싶어서요.
    연애 결혼 아니었나요?

  • 3.
    '20.3.11 1:26 PM (180.67.xxx.24)

    버티세요,
    저도 그랬는데
    지금은 결혼정말잘했다.내로또다..하는 마음이에요.
    남편이 제일 좋아요.

  • 4.
    '20.3.11 1:27 PM (180.67.xxx.24)

    16년차입니다.

  • 5. 왜 님
    '20.3.11 1:30 PM (1.230.xxx.164)

    연애하고 결혼했비요
    부부싸움 하면서 정떨어지고 회복이 안되요

    서로 애정보다 실망한게 더 큰거죠

    알랭드보통의 낭만적연애 그 후의 일상 추천합니다
    결혼전에 읽고 충격받은 책인데,
    그게 어느정도 맞는거 같아요

    간혹 최악은 아니라 다행이다 싶을때는 있어요

  • 6. --
    '20.3.11 1:42 PM (112.150.xxx.194)

    180님.
    마음이 바뀌신 계기가 뭘까요?

  • 7. 내로또다
    '20.3.11 1:46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

    내로남불 비슷한 한글 사자 줄임말인 줄 알았네요.

    내 로또다...이말인거죠?



    그런데..로또가...
    꽝이 많잖아요. ㅋㅋ

  • 8. 아줌마
    '20.3.11 1:53 PM (221.147.xxx.118)

    삼년차에 벌써...
    갈길이멉니아
    결혼은 인생수양이에요..

  • 9.
    '20.3.11 1:57 PM (106.101.xxx.240)

    전 8년 연애3년인데
    시가문제로 남편이 생활비 몰래보낸후 진짜 이혼도 생각했었는데 서로 잘 극복하고 시가랑 거리두고
    다시 연애때 신혼때로 돌아가 남편이 진짜 좋아요
    서로 잘맞고 사랑하고
    연애때보다 더 깊은감정

    3년차인데 너무 단정짓지 말고 노력해 보세요
    애둘 낳고 깊고 힘든길을 함께한 동지애와 사랑과 서로의 케미가 시너지를 발하니 세상 누구와도 바꿀수없어요
    퇴근후 소주한잔 맥주한잔
    제일 좋은 친구 동반자

    원글님 힘내요 화이팅
    다 겪고넘고해요

  • 10. 원글님,
    '20.3.11 1:59 PM (14.52.xxx.225)

    혹시 아이는 없으신가요?

  • 11. ..
    '20.3.11 2:30 PM (1.230.xxx.164)

    아기키우고있어요

  • 12. wisdomH
    '20.3.11 3:12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남편 로또로 여기고 살다가
    남편 탓으로 어려워졌을 때 남편의 실체를 깨닫고
    폰 저장명에 그냥 애인, 남의 편, 채무자, swallow(제비) (이태리어로) 쓰레기, (영어로)필수품 으로 바꾸면서 관점을 달리 보려고 합니다.
    남편으로 여기고 보면 부아가 치밀어서요.
    .
    4월에 김희애 드라마 부부의 세계 보고 싶어요. 원작이 영드 닥터 포스트 라는데. .부부의 신뢰 깨지고 복수하는 이야기라는데
    대리 만족 얻고 싶어요.
    난 복수는 싫거든요. 아이들 아빠니까 그냥 넘기고 겉으로 사이좋게 지냅니다.
    아까 딸이 아짜가 착하잖아 라는 말에 분노가 일더군요. 너한테나 착하지? 엄나에게는 아니었잖아. .라고 했어요.

  • 13. wisdomH
    '20.3.11 3:14 PM (117.111.xxx.58)

    남편 로또로 여기고 살다가
    남편 탓으로 어려워졌을 때 남편의 실체를 깨닫고
    폰 저장명에 그냥 애인, 남의 편, 채무자, swallow(제비) (이태리어로) 쓰레기, (영어로)필수품 으로 바꾸면서 관점을 달리 보려고 합니다.
    남편으로 여기고 보면 부아가 치밀어서요.
    .
    4월에 김희애 드라마 부부의 세계 보고 싶어요. 원작이 영드 닥터 포스트 라는데. .부부의 신뢰 깨지고 복수하는 이야기라는데
    대리 만족 얻고 싶어요.
    난 복수는 싫거든요. 아이들 아빠니까 그냥 넘기고 겉으로 사이좋게 지냅니다.
    아까 딸이 아빠가 착하잖아 라는 말에 속상하더군요.
    "너한테나 착한 아빠였지 엄마에게는 아니었잖아." 라고 했어요.
    내 마음 누가 알겠어. .라던 엄마의 말이. 나도 나이 드니 어떤 심경이었는지 이해가 가요.

  • 14.
    '20.3.11 3:55 PM (39.119.xxx.49)

    저 오랫동안 친구로 연인으로 지내다 결혼했는데 애 어릴 때가 사이 제일 나빴어요.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 생각하고 시간아 흘러라~ 하세요..
    애 초등 들어가고 다시 괜찮아졌네요.

  • 15. 여여
    '20.3.11 6:58 PM (223.38.xxx.18)



    님하고 남편은 다른 성향을 가진 인간이라는거

    님도 님을 변화시키는게 힘들듯이

    남편도 그러하다는걸 인정하시고

    남편에게 님의 이상향이나 마음을

    투사하지마시고 바램이나 기대를

    버리시고

    님 또한 남편에게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고

    남편의 기대나 바램을 완벽히 들어주지

    못한다는걸 인지하시면

    지금보다 좋아지지 않을까요

    우리여자들의 착각

    나와 내친정은 흠이 없고 다 맞아

  • 16. 저도 할말많음
    '20.3.11 7:03 PM (124.54.xxx.131)

    진짜 진짜 진짜 x 100000 반대하는 결혼 무릅쓰고 미친사랑 찐사랑 했는데 결혼하고부터... 애낳고부터 후 넘싸워서 정 다 떨어지고 맨날 82 에 글썼는데요
    이젠 괜찮아요 ㅡㅡ 애땜에 진짜 마니 힘들었네요
    5살되니 사이 많이 좋아졌어요

  • 17. 저도 할말많음
    '20.3.11 7:05 PM (124.54.xxx.131)

    원글님 책은 읽어봐야겠어요 읽은시간이 있을려나는 모르겠지만 알랭드보통- 낭만 그후의삶 저장요

  • 18. ..
    '20.3.11 11:38 PM (112.148.xxx.4)

    저도 그래요 그래서 내 딸에게 결혼은 굳이 안 해도 된다. 하려거든 40은 넘어서 하라구 했어요~ 너가 어떤 사람인지 아떤사람과 함께 있을때 행복한지 알 수 있을 때.. 자도 남퍈한테 기대하지 말자 하는데.. 외료움은 어쩔수 없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909 적폐 세력의 문정부 공격 다음 프레임은 외국인 입국 금지 23 .... 2020/03/27 2,148
1055908 나가지 말라면 좀 안나가면 안되나요? ㅠㅠ 3 제발집콕 2020/03/27 2,535
1055907 나이 50쳐먹고 한다는게 피해자 2차 가해네요, 뇌가 없는건지.. 2 ㅇㅇ 2020/03/27 4,368
1055906 댓글 읽다가 뒷목 잡네요 ㅇㅇ 2020/03/27 1,097
1055905 n번방-검찰수사공표의 위험성 2 배상훈 프로.. 2020/03/27 1,410
1055904 2천원으로 애국했습니다 7 일베소탕청원.. 2020/03/27 2,219
1055903 남자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꾸미는 줄 착각하는 15 oo 2020/03/27 4,806
1055902 한산해진 대구 선별진료소.."검사 여력 충분".. 3 뉴스 2020/03/27 1,820
1055901 의료진 외국인입국자 막아달란기사에 댓글 14 ㅈㅂ 2020/03/27 4,476
1055900 영어문장 질문하나 드려요. 8 영어 2020/03/27 855
1055899 자주 목이 마르고 몸이 열이 많고 자주 화가 나는데 혈압이 높은.. 4 2020/03/27 1,954
1055898 뱃속의 아기를 처음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14 ㅇㅇ 2020/03/27 2,757
1055897 국민채가 뭔지 설명해주실준 있으실까요,, 4 ㅇㅇ 2020/03/27 1,157
1055896 또 노벨평화상이 보일 듯 23 저마 2020/03/27 5,333
1055895 76세 울엄마가 오늘 참 기분좋은 날이었대요 1 기쁜날 2020/03/27 2,994
1055894 일본에서 마구 들어올텐데 8 ... 2020/03/27 3,071
1055893 찰스는 벌써 70인데 아직도 황태자네요. 11 .. 2020/03/27 4,454
1055892 kf마스크 무게? 8 kf mas.. 2020/03/27 6,764
1055891 펌)옥내대표 긴급 메시지 발표 5 미녀개그우먼.. 2020/03/27 2,257
1055890 G20 '코로나19 공동성명' 채택.."공동의 위협에 .. 8 뉴스 2020/03/27 1,920
1055889 남편이 가슴이 울렁거린다는데 어디가 이상인걸까요? 4 ... 2020/03/27 1,618
1055888 의정부갑 오영환후보 지지율,,다행 5 비전맘 2020/03/27 1,594
1055887 사랑의불시착 이제서야 보고있는데 남편이랑 캐릭터?가 비슷하네요 .. 6 아직도콩깍지.. 2020/03/27 3,528
1055886 10살넘게 차이나는 여자 포기해야 하는게 맞죠? 35 2020/03/27 8,882
1055885 대구사람들은 권징징 돈안주겠다고 실신하는거 10 ... 2020/03/27 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