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늙어서 결혼이나 연애하기 싫다는 데도 집이 몇채라는 둥, 돈은 없지만 교회다녀서 착하다는 둥 하며 들이밀며 떡치는 것에 환장한 사람처럼 음담패설을 늘어 놓으며 만나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예의가 없나... 마냥 혈기 왕성한 청춘이고 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젊음인줄 아는데 언제까지 자기 해석대로 돼지 접붙이듯 이성을 들이미는 건가?
만나기도 싫고, 단호하게 거절을 했는데도 상대편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왜 자꾸 신경쓰이게 고요하고 정형적인 남의 사생활에 침투해 와서 괴롭게 하느냐 말이다.
사람이라는게 순리가 있고, 세월에 계절이 있듯 사람에게도 때가 있고, 계절이 있는 법인데 가을 길목을 넘어 겨울을 바라봐야 하는 시절에 본분을 잊고 대책없이 일 내길 바라다니... 마냥 성 호르몬 가득한 젊은 청춘처럼 홀가분한 싱글이면 남녀가 만나면 떡치는게 보통의 일상의 법도인가? 주변 돌 썅노무 인간들 때매 미치겠다.
등신도 아니고 그깟 먹고싶지도 않는 떡쪼가리에 간섭 받는게 싫고 , 불편한 악질 채무자가 되어 어울려주기 싫다고 했잖아.
어떤 종자들은 예의도 없이 모두가 자기같은 마음인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