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부모와 같이 사니 점점 멀어지네요

.. 조회수 : 4,939
작성일 : 2020-03-10 23:00:57
싱글이고 올해 독립 준비중이에요
원래도 엄마의 다혈질 성격과 유별난 아들사랑에
대화가 있는 따뜻한 가정은 아니었어요
거기에 아빠가 전광훈 집회 태극기 들고 다니는 것 알고는
싫음이 정점을 찍었어요
보면 짜증나고 아빠가 지옥 갔음 싶어요
가족도 거리가 필요한 거 같아요

인간극장 같은 프로그램 보면 3대가 모여서 화목하게 살던데
저는 그들과는 반대의 삶이네요
독립하면 거의 안 볼 거 같아요

IP : 223.38.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0.3.10 11:01 PM (112.170.xxx.23)

    고생 많으셨네요

  • 2. ...
    '20.3.10 11:05 PM (61.72.xxx.45)

    얼른 나오세요
    나이들면 부모 자식 같이 살면 서로 힘들어요

  • 3. ..
    '20.3.10 11:07 PM (27.35.xxx.122) - 삭제된댓글

    나오시면 훨신 편해지실거에요!

  • 4. 음..
    '20.3.10 11:11 PM (14.34.xxx.144)

    원글님 3대가 모여서 화목하게 사는 모습은
    카메라가 있으니까 보여주는거죠.
    원래는 3대가 모여살면 화목할 수가 없어요.

    화목은 정말 상상속에서나 나오는겁니다. 현실에서는 없는거죠.

    나이들면 아무리 사이 좋았던 부모자식간이라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이가 안좋은 부모자식간일수록 멀~~~~~~~~~~~~리 떨어져 사는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급적이면 해외로 나가는것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 5. ㅎㅎ
    '20.3.11 12:05 AM (211.246.xxx.140)

    저도 비슷한 처지에 독립 생각 중인데..
    가족끼리 애틋하고 따뜻한 가정 넘 부러워요.

  • 6. ㅇㅇ
    '20.3.11 12:17 AM (118.235.xxx.90)

    가끔 봐야 더 애틋한게 맞는거 같아묘
    힘내세요

  • 7. ㅎㅎㅎ
    '20.3.11 12:30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문재인 욕하는 카톡이 쏟아져오는 울아버지께 했던말. 제가 아빠 모셔요. 아빠가 친구들이 보내주는거 보는거까진 참겠지만 태극기 집회 나가기까지했음 안봤을거야. 원글님은 꼭 도망치시길!

  • 8. 얼른
    '20.3.11 3:02 AM (223.62.xxx.225)

    독립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668 사람들 사이가 어색한 분들 계시나요? 4 어색 2020/03/24 2,608
1054667 영국 엄청난 대책 발표 했네요. 34 ... 2020/03/24 33,636
1054666 교환간 아이가 귀국을 못하고 있어요. 18 유학생맘 2020/03/24 12,166
1054665 하루가 급한데.."선거 업무 바빠 총선 이후 지원&qu.. 6 뉴스 2020/03/24 1,602
1054664 에스트로겐 분비량의 저하로 생기는 갱년기 증상들 2 갱년기 2020/03/24 3,872
1054663 펌) n번방 최초 취재 기자가 당한 일 16 ㅜㅜ 2020/03/24 7,401
1054662 니클로사미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확인.. 5 연분홍치마 2020/03/24 3,043
1054661 N번방 기사 관련 댓글 보다가 11 ㅡㅡ 2020/03/24 2,511
1054660 좀 전에 제목 장난 글 보셨죠 ㅇㅇ 2020/03/24 1,095
1054659 n번방 유료결제자가 26만명이라는데... 25 .... 2020/03/24 5,234
1054658 마스크 안하는 딸 어쩌죠 20 제인에어 2020/03/24 5,247
1054657 미용견이라고 아세요? 5 .. 2020/03/24 2,173
1054656 이 새벽에 모처럼 기분 좋아지는 이유 6 happ 2020/03/24 3,747
1054655 저는 왜 자꾸 집이 지옥같을 애들이 생각날까요? 5 ㅠㅠ 2020/03/24 4,053
1054654 만약 이시국에 2020올림픽을 한국에서 개최했다면? 6 바꿔서생각 2020/03/24 3,455
1054653 70대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시켜요 1 고민 2020/03/24 2,948
1054652 진짜 N번방의 순기능이라더니만 13 이뻐 2020/03/24 5,047
1054651 모임할때 집에서 초대받는게 좋으신가요? 17 .. 2020/03/24 4,305
1054650 저보다 자주 배고픈 분은 없을거에요. 배고픈 신호는 왜 오나요 12 Yㅡ 2020/03/24 2,653
1054649 펌) 한국 제발 그만해주세요! ! 12 초최첨단 2020/03/24 7,241
1054648 닭 간장조림에 월계수잎 1 2020/03/24 1,435
1054647 손혜원입니다. /펌 11 믿습니다 2020/03/24 3,397
1054646 정봉주와 서정성 4 열린우리당 2020/03/24 2,162
1054645 윤청장 장모가 숨고있어요 13 아니 2020/03/24 4,162
1054644 이런 구두 아시나요? 2 달과구름 2020/03/24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