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나면 남편 반응이 어때요?
누가 뺑소니를 치고 가거나
누가 잘못했냐를 떠나서..
늘 취조당하듯 혼나요.
심지어 가만히 서 있다가 내 차를 누가 치고 갔어도
그 시간에 왜 거기에 있었냐. 약사러 갔다니
거기만 약을 파냐.부터 해서 간 것부터 잘못이라고 화를 내요.
모든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해도 왜 가만히 있었나 왜 후진을 안했냐 등등...
좁은 골목에서 타인의 차를 긁어도 젤 무서운게 남편 반응..
아이들도 그거 보고 자라서 운전 시작하고선 밖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 나도 절대 애아빠한테 이야기 안해요. 입원할 정도라도 이야기 안해요. 그것뿐 아니라 그냥 저한테만 이야기하지 애아빠한텐 하나도 이야기 안해요..
게다가 본인은 그런 일 없다는데 덤프트럭은 아니라도 탑차만 모니까 차들이 피해다니거나 본인이 긁은건 저 몰래 처리하고 말을 안해요..
애들은 다른 집도 아빠처럼 성격 이상하면 그럴거니까 그냥 대꾸하지말고 넘기고 그냥 자기들이랑 살자는데..
다른 집들은 어떠나요..
1. .....
'20.3.10 10:40 PM (112.170.xxx.23)많이 이상한 분이네요
남한테만 엄격하다니2. 평소에
'20.3.10 10:41 PM (175.119.xxx.209)다른 일엔 괜찮구요?
3. ㅇㅇ
'20.3.10 10:42 P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퇴근길에 상대방 과실 90짜리 접촉사고가 나서 마침 남편도 퇴근중이라 사고 현장으로 왔어요.경찰도 출동해있던 상태고요. 차가 많이 찌그러지긴 했지만 보험 처리하면 되는 정도인데 남편이 이거 경찰서로 넘길거라고, 고소할거라고 으름장 놓더니
집에 와서는 저한테 ‘시고는 내고 돌아다니고!!’ 이러고 화를 내는거예요
아 저거밖에 안되는 인간이구나 오만정 떨어졌는데
이제와서 자기는 외롭다느니 와이프한테 사랑받고 싶다느니 하고 있네요4. ㅇㅇ
'20.3.10 10:43 P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시고는-사고는
5. 동백꽃
'20.3.10 10:44 PM (114.204.xxx.62)다쳤냐?괜찮냐?부터 물어보고 안다쳤으면 됐다고 얘기해요.
다른말안해요.
속상해하는 저 위로해요.
제가 쫌 남탓 잘하는데 남편보고 맨날 배우고 반성합니다.6. 크리스티나7
'20.3.10 10:44 PM (121.165.xxx.46)많이들 그래요.
지도 무서워 그러는거라네요. 그래서
대충 내가 해결하고 말안해요.7. 삼천원
'20.3.10 10:4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그럴수밖에요. 전 너무 이해되는데요.
한두푼도 아니고.8. ㅇㅇㅇ
'20.3.10 10: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경상도남자라서
막크게 걱정하진않아요
뭐꼬? 괘안나? 안다친나?
됐다 사람안다치면 괘안타
이러고 끝9. 플럼스카페
'20.3.10 10:53 PM (220.79.xxx.41)사람 안 다쳤으면 됐다고 하고 끝이에요.
견적 많이 나오면 그럴려고 보험든거다 보험처리하면 된다 끝.10. ..
'20.3.10 11:02 PM (223.38.xxx.227)상대방 과실 90 나와도 왜 거기에 갔냐고..
본인이 급하다고 빨리 가라한 심부름인데도 왜 가냐고 하고 평소에도 모든걸 제 탓 하기는 해요.
아이들이 아빠한테 이야기 하나도 안하는 것도 제가 자식을 잘못 키운탓이래요.11. 삼천원
'20.3.10 11:0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본인보고 아무말도 전하지말라는 신호네요.
사사건건 예민하고 울화가 터지는 모양인데
시시콜콜 말하지 마세요.12. 우리도
'20.3.10 11:12 PM (211.208.xxx.77)사람 안다쳤음 괜찮다고 해요.
돈 손해야 보험든거 있으니 괜찮다고...
아이에게도 운전할때 꼭 신호 잘 지키고 맘 급하게 먹지말고
하라고 해요. 음주운전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고요.
혹시라도 사고나면 보험 잘 들었으니 염려 말라고,
사람만 안다치면 괜찮다고 미리 말해줘요.
아이가 1~2년 후면 운전 할텐데 차 같이 탈일 있음 가끔씩 말했어요.
근데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정말 오만정 떨어질거 같아요.
뭣이 중한디.....13. 어휴
'20.3.10 11:22 PM (121.160.xxx.2)남의 편 맞네요
14. 음
'20.3.10 11:25 PM (114.206.xxx.93)평소 다른 일상에선요?
늘 지적질하고
마눌 무시하고 그러진 않나요?
딱 교통사고만 그런가요?15. 뉴그랜저
'20.3.10 11:40 PM (218.147.xxx.181)얼마전 한달도안된 새차 출근길에 트럭이와서조수석을 받았어요.
울남편 뭐라 안하던데...안다친게 어디냐구.
새차 수리해야해서 제가 너무속상해하니
잊어버리라고 이미 사고난거 어쩌냐구...그러던데.ㅠㅠ16. 그런
'20.3.11 3:09 AM (223.62.xxx.225)사람한텐 정말 말을 말아야하더군요 그냥 말하는 족족 트집집고 뭐라하고 화낼 준비를 하고 있는거에요 그러니 점점 말 안하게 되고 소통이 막혀버리는거죠 그래도 어째요 말한마디 하면 돌아오는게 열마디 백마디인데.. 이젠 그런 사람인줄 알았으니 웬만한건 말하지 말고 그냥 해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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