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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마스크 사신 분들 어떠셨나요?

괜히 궁금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20-03-10 14:14:36
저는 안 사려고 했는데
딸래미가 그래도 구입해놓으면
매일 써야할 때 편할 것 같다고 해서 나가봤어요.
가까운 약국 두 군데 전화했더니
충분하니 오라고 친절하게 말했어요.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게 중요할듯요.
약사님들 힘드시려나요?
암튼 집에서 더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
평소 약사님 두 분 계셨는데 세 분이 계시더라고요.
활짝 웃으시며 두개씩 나눠 넣었다고 설명~
고생이 많으시다고 했더니 웃으며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안녕히 가시라고 밝게 인사하셔서 저도 밝게 인사하고 나왔어요.
저 말고 남자분 두 분 받아갔구요.
평상시에 가끔 가던 약국인데
마스크 대란에 더 친절해지셔서
앞으로 이 약국 단골 해야지 생각했어요.
제가 미용실이든 뭐든 한번 단골하면 충성도가 높아요.
마스크 사러 갔다가 기분이 좋아져서 적어봅니다.
국민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사 하는 정부가 있어
이 상황에도 힘을 냡니다.
이란으로 교민 실으러 갈 항공기 수소문하고 있다는 뉴스에도
괜히 울컥~
국가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체감하게 해주는 정부입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님도 엄지척입니다.
신천지에 구상권 청구한다고 하셔서 스트레스 팍~~~
IP : 117.111.xxx.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0 2:18 PM (210.99.xxx.244)

    저도 오늘사는날인데 그냥 패스하려고

  • 2.
    '20.3.10 2:19 PM (221.143.xxx.111)

    전 두군데 갔는데 못사고 왔어요~
    인터넷 주문한거 오늘 온다고 하니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렵니다~

  • 3. ..
    '20.3.10 2:19 PM (112.223.xxx.53)

    저도 오늘인데 다음에 구입하려고요.

  • 4. 직장동료
    '20.3.10 2:19 PM (218.144.xxx.3)

    20분 줄 서서 사왔네요

  • 5. 2장 샀어요
    '20.3.10 2:20 PM (223.62.xxx.242)

    오늘 딸이 해당년도 딸 보냈어요 혹시나 없을까봐 아침에 약국에 가라 했는데 아침에 안갔음 ..
    점심때 갔는데 있어서 2장 샀다고 톡 왔네요

  • 6. 저는
    '20.3.10 2:21 PM (118.129.xxx.109)

    직장맘이라 점심시간에 근처 약국으로 갔었어요.
    각오했지요. 얼마나 기다릴까,,,,
    그런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바로 사갖고 나왔습니다.
    주거지역이 아니어서일까? 하며 의아했지만, 그 난리라던 마스크를 너무 쉽게 구입하니
    웃음도 나고 뭐 그랬습니다.

  • 7.
    '20.3.10 2:21 PM (210.99.xxx.244)

    일단 비오고 귀찮아서 안사고 안나가려고요 ㅋ

  • 8. ch
    '20.3.10 2:22 PM (221.146.xxx.10)

    어제자 부모님이 못사셨대요 하필 사람 많은 종로 약국가 가셔서 ~ 전 동네 9시쯤 나갔는데 아파트 병원촌 대로라 줄섰다 못샀어요 떨어져서 중형도 파던데 못샀어요 그 후로 동네 좀 안쪽으로 갔는데 마침 박스 들어와서 바로 샀어요 kf 80 으로요 남편은 4 시 판매라고 번호표. 받아서 안심권이라고 연락왔어요

  • 9. ㅇㅇ
    '20.3.10 2:23 PM (183.78.xxx.32)

    두군데가 동네약국인데
    한군데는 오전판매, 나머지 한군데는 오후6시이후 판매하신다고 하네요.

    신랑 대기시간없이 샀다고.

  • 10. ㅇㅇ
    '20.3.10 2:27 PM (58.145.xxx.123)

    저는 못샀어요.
    오전에 다 돌았어요.
    동네에 약국 8개인데 6개는 끝났고 딱 2군데만 4시에 판다고 붙였는데 여기서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11. 시민
    '20.3.10 2:28 PM (221.139.xxx.74)

    동네 돌아보니, 8사람 줄선데, 3~4사람 줄선데 있던데..
    이 정도면 살만하지않나요?

    저는 면마스크에 리필용 마스크 부쳐서 사용해서.. 당분간 구입하지않으려고요. 더 급하신 분들께 양보...

  • 12. 원글
    '20.3.10 2:30 PM (117.111.xxx.38)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는
    시장질서에 맡기면 안 되고 국가가 시스템화 해서
    안정화시키는게 맞네요..
    어떤 기자가 마스크5부제가 사회주의 발상이니 뭐니 하던데
    어떤 기자는 11군데 약국 들러 비로소 샀다고 기사 썼던데
    지들이 국민 생명 담보로 악질 기사 써서 불안감 부추긴다는 거 창피하지 않을까?

  • 13. ,,
    '20.3.10 2:30 PM (1.235.xxx.76)

    서초구 07년생 딸이 한곳은 못사고 왔고
    다른곳은 30분 줄서고 사왔어요
    비오는날이라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ㅠ

  • 14.
    '20.3.10 2:34 PM (211.245.xxx.178)

    안 나가려고 했는데. . .집에 20개정도 있고 아끼느라 천 마스크 썼거든요. . .

  • 15.
    '20.3.10 2:36 PM (223.38.xxx.114)

    줄만서면 대부분 다 사갑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수출도 한다니
    조만간 줄설일도 없겠지요

  • 16. 아하~
    '20.3.10 2:37 PM (117.111.xxx.38)

    마스크 구입 힘든 지역도 많군요.
    들어오는 시간이 다른가봐요.
    전화해보고 가셔요.
    저는 병원 들어찬 빌딩 약국이었어요.
    오늘 힘들게 구입하신분들
    다음엔 쉽게 구입하셨으면 좋겠네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바이러스도 씻겨갔으면 좋겠네요..

  • 17. 오후1시40분상황
    '20.3.10 2:41 PM (210.223.xxx.205)

    약국이 제법 많은 동네인데요 지나가다 보니까 2명정도 줄서고 바로 사는 곳도 있고. 길가에 있는 약국엔 줄이 50명이상 서있는곳도 있구요
    약국마다 들어오는 시간이 틀려서 공적마스크 품절붙힌 약국도 있고 줄서있는 약국도 있고 그러네요
    크게 문제 없어보입니다
    저도 마스크 양보하려구요

  • 18. 닉네임안됨
    '20.3.10 3:09 PM (61.253.xxx.166)

    한시간 30분 기다려 마스크 사 왔어요.
    아침 일곱시 40분에 가 봤는데 한곳은 두시 한곳은 다섯시
    부터 판매 한다고 안내문이 았어서 한시에 가봤더니 50여명 기다리시더라구요.
    기다려서 사 오면서 보니 재가 섰던 줄보다 길게 서 있더라구요.
    약사남과 보조 하시분께 고생하신다고 인사 드리고 기쁘게 사왔어요.
    공적 마스크 처음 사봤는데 약사분들 고생 하시더라구요.
    이번 것 아껴서 쓰고 다음주에는 안 살려구요.

  • 19. 저도
    '20.3.10 3:10 PM (121.125.xxx.71)

    오늘이 마스크날
    안갔어요

  • 20. 마스크
    '20.3.10 3:18 PM (125.178.xxx.64)

    저는 별 기대안하고 12시 쯤 나갔는데 두곳은 품절 이라고 붙어 있고 한곳은 3시에 들어온다고 써있었구요 네번째는 재고 넉넉하다고 하셨어요. 나와서 10분 안에 해결했어요
    평촌이에요

  • 21. 내맘대로
    '20.3.10 3:49 PM (223.38.xxx.54)

    신촌 현대백화점 건너편 약국. 12시경 줄안서고 샀어요.
    검은색 중형. 소형있었고 아무 혼란없었고요.
    신분증 주니 다 알아서 해줬고 현금계산했고요.
    비타민이라도 살까하다가 계속 들어오는 분들있어서 그것만 계산했네요.
    약국 마다 줄 서 있으면 안 사고 이번주는 넘어갈려고 했는데 약국에서 나오는 사람이 마스크들고 있길래 샀어요.
    학생이 둘이라 얘들 위해서 준비해놔야해서요.
    저번에 1시간 줄서서 하나로마트에서 샀더니 너무 힘들어서 무리해서는 안 살려고 해요.
    이번주 해보면 전산상 수요조사되어서 다음주는 편해질거예요.

  • 22. 선릉역근처
    '20.3.10 4:06 PM (14.52.xxx.3)

    회사 점심시간에
    대로변 약국 품절, 이면도로로 들어간 첫번째 약국 품절 안내판 있음.
    세번째 건물 안으로 입구가 이상하게 들어가 있는 약국. 바로 구매.
    10분도 안걸렸습니다.

  • 23. 대기없이
    '20.3.10 4:06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아파트대단지이고 상가가 가운데 위치해있어요 약국이 5군데있는데 다 2시에 판매한다고 써있네요
    중1되는 딸이 주민등록등본갖고 젤 작은 약국가서 기다림없이 2장 사왔어요
    지금은 온가족이 천마스크에 교체용필터부착하고 외출하는데 큰애가 경북대에요....일단 4월초까지 개강은 연기되었는데 그래도 불안해서 일단 가족수대로 사놔야할것같아요.....

  • 24. 대기없이
    '20.3.10 4:08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아파트대단지이고 상가가 가운데 위치해있어요 약국이 5군데있는데 다 2시에 판매한다고....
    중1되는 딸이 주민등록등본갖고 젤 작은 약국가서 기다림없이 2장 사왔어요

    지금은 온가족이 천마스크에 교체용필터부착하고 외출하는데 큰애가 경북대에요....일단 4월초까지 개강은 연기되었는데 그래도 불안해서 일단 가족수대로 사놔야할것같아요.....아 여기는 충북입니다 방학후 한번도 못내려갔네요 원룸도 정리하고 짐도 좀 가져와야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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