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 게 없으니 ..

ㅠㅠㅠ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20-03-10 11:38:04
외식도 못하고 음식도 잘 못하는데 아침 저녁 집밥하고 남편 도시락까지 싸야하니 ㅠㅠㅠ
지난 번 김장 얻어오면서 김냉을 싹 정리했거든요.
3~4년도 넘은직한 갓김치 무김치 파김치 등등 먹지도 않는 것들
뚜껑열어보니 윗부분이 누르죽죽해서 싹 다 버렸는데
버리면서 보니 윗표면만 누르죽죽하고 그 아래는 갓김치도 파랗고 뭐 빨갛고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신나게 싹 다 버렸는데
82보니 오래된 김치종류는 다 쓰임이 있다시니
아.. 갓김치 특히 생각나네요.. 무김치도 살릴 법이 있었네요.
앞으로는 김치류 절대 안 버리려고요.
며칠 전 82분이 알려주신대로 삼겹살덩어리에 물대신 김치국물 부어서
수육처럼 해먹으니 김치찌개도 아닌 것이 암튼 완전 맛있더라고요.
IP : 14.45.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0 11:39 AM (223.62.xxx.20)

    저도 요새.냉파 열심히해요 김장없었음 어쩔뻔

  • 2. ..
    '20.3.10 11:39 AM (49.169.xxx.133)

    김치의 속성을 모르셨군요. 변신의 귀재인데요, 아까비...

  • 3. ...
    '20.3.10 11:40 AM (112.220.xxx.102)

    아..아까워요...
    누르죽죽해도 씻어서 볶아먹으면 되고
    님 말대로 위는 그래도
    아래는 완전 맛있는 김치인데

  • 4. 00
    '20.3.10 11:40 AM (14.45.xxx.213)

    아 진짜 괜히 정리해가지고.. 갓김치 부추김치 무김치 김치 파김치 무말랭이 ㅜㅜㅜㅜㅜㅜ 내가 미쳐쓰요~~~!!!!! 음식도 못하는 주제에!!!!!

  • 5. 김치
    '20.3.10 11:42 AM (14.38.xxx.42)

    잘 안먹는데 울엄마 그래도 김치냉장고가 꽉차야지
    하면서 채워주셨는데 애들셋이랑 집에 있다보니
    김치랑 쌀 많이도 먹었네요
    저 코로나땜시 칙장도 못가고 밥만 잘먹고 있네요ㅠㅠ

  • 6. 살림초보신가
    '20.3.10 11:43 AM (121.155.xxx.30)

    어후~ 제가 다 아깝네요..

    마트가봐요ㆍ 조금씩든거 사려면 꽤 비싸더라구요
    윗부분이 누르죽죽하지 속에껀 괜찮은데....
    우리집도 묵은지로 요즘 이것저것 돌려가며
    연명해요 -.-

  • 7. 00
    '20.3.10 11:46 AM (14.45.xxx.213)

    초보도 아닌데 ㅠㅠㅠㅠ 3~4년 전꺼라 색깔도 변했길래 못먹는 줄 알았어요.. 먹으면 탈 나는 줄 ㅠㅠㅠㅠ

  • 8. 밥만
    '20.3.10 11:53 AM (222.234.xxx.223)

    하는일 없이 앉아 있는데도 점심시간 되니
    어김없이 배 고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883 이 분땜에 제가 지금까지 무식했던걸 깨달았네요. 7 웃자 2020/03/19 3,954
1051882 제 문제가 뭘까요 7 .. 2020/03/19 1,598
1051881 이마트에서 파는 홍어 먹고 49 ... 2020/03/19 4,322
1051880 세상이 악해도..너무 악하네요... 80 우리 미래는.. 2020/03/19 25,418
1051879 비영리단체 유감 5 ㅇㅇㅇㅇ 2020/03/19 1,088
1051878 이해불가 아휴 2020/03/19 585
1051877 영국 코로나19 검사 빈부격차…연예인 등 비싼 돈 내고 개인검사.. 7 .... 2020/03/19 3,522
1051876 70대중반 엄마 코로나땜에 짤렸는데ㅠ이 연세에 하실일이 뭐가 있.. 11 ... 2020/03/19 7,115
1051875 고양이물품 일본제품 대체품 추천부탁드려요. 10 냥이집사 2020/03/19 785
1051874 종이컵에 밥준거..식판안보내서 그랬대요 27 어휴 2020/03/18 7,174
1051873 미통당 지지자들은 코로나 종식 즉시 전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20 ... 2020/03/18 2,705
1051872 내일이 안락사인 강아지 7 도와쥬테요 2020/03/18 2,410
1051871 자꾸 죽은 남편이 꿈에 나와요. 35 뭐지? 2020/03/18 24,918
1051870 출근한지 5일째인데 퇴사 고민하고 있어요 5 ... 2020/03/18 4,412
1051869 어쩔수없이 외식 시엔 말없이 밥만 먹음 좋겠어요. 8 조용히밥먹기.. 2020/03/18 1,958
1051868 메모리스트는 애들이 어른흉내내는거 같네요 7 ㅇㅇ 2020/03/18 2,195
1051867 자유롭게 돌아다녀 좋다고 돌아온 캐나다축구선수 7 신천지환장 2020/03/18 3,368
1051866 조금 웃긴 얘기 5 ㅇㅇ 2020/03/18 2,384
1051865 윤석열 장모와 부인에게 무고와 명예훼손죄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옥.. 21 대다나다 2020/03/18 4,029
1051864 도쿄 올림픽 연기도 점점 힘들어지겠네요... 5 ... 2020/03/18 4,360
1051863 교민이 문제가 아니라 21 보아하니 2020/03/18 3,205
1051862 질본...역학조사관...증원 반대로 통과 불발.. 17 .. 2020/03/18 3,136
1051861 이이화 선생님 별세 하셨습니다. 49 슬픔 2020/03/18 16,641
1051860 정신 나간 해외 여행자들. .. 11 ... 2020/03/18 6,214
1051859 한국에 중요한 시위 있을 때 3 이태리 교민.. 2020/03/18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