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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 게 없으니 ..

ㅠㅠㅠ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20-03-10 11:38:04
외식도 못하고 음식도 잘 못하는데 아침 저녁 집밥하고 남편 도시락까지 싸야하니 ㅠㅠㅠ
지난 번 김장 얻어오면서 김냉을 싹 정리했거든요.
3~4년도 넘은직한 갓김치 무김치 파김치 등등 먹지도 않는 것들
뚜껑열어보니 윗부분이 누르죽죽해서 싹 다 버렸는데
버리면서 보니 윗표면만 누르죽죽하고 그 아래는 갓김치도 파랗고 뭐 빨갛고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신나게 싹 다 버렸는데
82보니 오래된 김치종류는 다 쓰임이 있다시니
아.. 갓김치 특히 생각나네요.. 무김치도 살릴 법이 있었네요.
앞으로는 김치류 절대 안 버리려고요.
며칠 전 82분이 알려주신대로 삼겹살덩어리에 물대신 김치국물 부어서
수육처럼 해먹으니 김치찌개도 아닌 것이 암튼 완전 맛있더라고요.
IP : 14.45.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0 11:39 AM (223.62.xxx.20)

    저도 요새.냉파 열심히해요 김장없었음 어쩔뻔

  • 2. ..
    '20.3.10 11:39 AM (49.169.xxx.133)

    김치의 속성을 모르셨군요. 변신의 귀재인데요, 아까비...

  • 3. ...
    '20.3.10 11:40 AM (112.220.xxx.102)

    아..아까워요...
    누르죽죽해도 씻어서 볶아먹으면 되고
    님 말대로 위는 그래도
    아래는 완전 맛있는 김치인데

  • 4. 00
    '20.3.10 11:40 AM (14.45.xxx.213)

    아 진짜 괜히 정리해가지고.. 갓김치 부추김치 무김치 김치 파김치 무말랭이 ㅜㅜㅜㅜㅜㅜ 내가 미쳐쓰요~~~!!!!! 음식도 못하는 주제에!!!!!

  • 5. 김치
    '20.3.10 11:42 AM (14.38.xxx.42)

    잘 안먹는데 울엄마 그래도 김치냉장고가 꽉차야지
    하면서 채워주셨는데 애들셋이랑 집에 있다보니
    김치랑 쌀 많이도 먹었네요
    저 코로나땜시 칙장도 못가고 밥만 잘먹고 있네요ㅠㅠ

  • 6. 살림초보신가
    '20.3.10 11:43 AM (121.155.xxx.30)

    어후~ 제가 다 아깝네요..

    마트가봐요ㆍ 조금씩든거 사려면 꽤 비싸더라구요
    윗부분이 누르죽죽하지 속에껀 괜찮은데....
    우리집도 묵은지로 요즘 이것저것 돌려가며
    연명해요 -.-

  • 7. 00
    '20.3.10 11:46 AM (14.45.xxx.213)

    초보도 아닌데 ㅠㅠㅠㅠ 3~4년 전꺼라 색깔도 변했길래 못먹는 줄 알았어요.. 먹으면 탈 나는 줄 ㅠㅠㅠㅠ

  • 8. 밥만
    '20.3.10 11:53 AM (222.234.xxx.223)

    하는일 없이 앉아 있는데도 점심시간 되니
    어김없이 배 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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