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겠어. 데리고 살아야지
남편이 하는 말이에요. 뭐 장난식으로 말하긴 하는데....
예전엔 같이 웃고 넘겼어요. 사실 지금도 같이 웃고 넘기긴 해요
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웃음이 안나와요
왜 저런 말을 하지....싶어서요 ㅠㅠ
-어쩌겠어. 데리고 살아야지
남편이 하는 말이에요. 뭐 장난식으로 말하긴 하는데....
예전엔 같이 웃고 넘겼어요. 사실 지금도 같이 웃고 넘기긴 해요
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웃음이 안나와요
왜 저런 말을 하지....싶어서요 ㅠㅠ
이제 남편이 가져야 할 시모 없음, 시누 없음, 돈 많음 기타 등등 덕목에
벙어리 추가인가요?
그래야지 나도 참고 사는데
라고 계속 대꾸해주세요.
당해봐야 합니다. 뭘 참냐고 물으면
당신도 할수없이 데리고산다며. 나도 참아야나 산다고 하세요
데리고 살긴 뭘 데리고 살어
모시고 살어~~~ 라고 말 하세요
나랑 똑같네라고 해주심이. 역지사지 환경에 놓여봐야 님 기분 헤아리죠
제가 그 소리 하는 부부인데
남편 반응은
응 고마워
별뜻없이 말하고 별뜻없이 대답
윗님 저런 얘기 왜 하시는거에요? 남편한테 애정 없으세요?
저도 응 고마워 ㅋㅋ 그런 식으로 받아치긴 해요. 아니면 어쩌겠어. 하고요 ㅋㅋ
근데 애정 떨어지거나 정떨어져서 그러신건가요?
장난식이라는데
121.177.151님은 그대로 받아들이신듯
원글님~남편분이 별뜻없이 얘기했을거예요.
우리 천생 연분인가봐
당신 데리고 사는 나와
나 데리고 사는 당신
우리 진짜 의리와 인내심 대다나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