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요양원 계세요. 1월말부터 진작 면회금지라 못뵌자 한달 반이네요! 프로그램도 외부강사 다 중단하고 찾아오는 자식도 없이 tv만 보고 생활하고 계십니다. 생각하면 기가막히는데 자식들 걱정에 너네들 꼼짝말고 보고싶어도 꾹 참자 하고 계세요.
근데 어제밤 요양원에서 문자가 왔네요. 같은 건물내 성당에 확진자가 두번 다녀갔대요. 미사도 진작에 중단하고 없는데.. 요양원 특성이 정말정말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분들만 모아놓은 곳인데... 하.. 진짜..
진정 신실한 신자라면 이럴때 일수록 골방에서 하느님께 기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신자이지만 우리 각자 자신의 집에서! 하느님께 기도하기로 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비상시국에 신앙생활은 혼자 집에서 하면 안되나요
헤니 조회수 : 616
작성일 : 2020-03-10 10:27:47
IP : 211.215.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의심
'20.3.10 10:35 AM (180.70.xxx.121)콜센터 집단감염중
한사람 동선에 성당이 있던데
그 사람이 심히 의심이 가더라고요
신자가 아닐거같은..2. ..
'20.3.10 10:42 AM (175.223.xxx.66)성당가서 1분 있었다는데 정말 수상하죠 도대체 왜?
3. 우리나라교인들
'20.3.10 10:58 AM (121.190.xxx.146)우리나라 교인들은 바리새인들처럼 자기 신앙을 전시하고 과시하고 싶어서 안되나봐요.
4. 헤니
'20.3.10 11:20 AM (211.215.xxx.115)종교지도자들이 방향을 좀 잡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럴땐 혼자 조용히 자기자리에서 기도로 기여하라고! 좀 돌아다니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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