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좀 다같이 협조좀 하면 안될까요?
화가나고 자괴감이 듭니다.
나만 이러고 있구나 하는 억울함이 아니라 저는 정말 다같이 협조
할줄 알았어요
정부에서 매일같이 권고하고 호소하지 않았나요?
물론 다 이유는 있겠죠
너무 답답해서 아이들이 떼를써서 등등등
탁트인 야외는 괜찮겠죠. 하지만 그러다 휴게소도 가고 화장실도
가고 밥도먹고 커피도 마시고...
그러다 감염되지 말란법 없잖아요
그래놓고 대구랑 신천지 욕할건가요?
교회들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죠
그래놓고 교회입구에 신천지아웃 이라고 써붙여 놓았더라구요
제가볼땐 신천지나 예배보는 교회나 똑같아요
당장 티비화면에 보이는 브리핑 하는분들 얼굴만봐도 안타까운데
관련된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건강해쳐가며 일하는지 안봐도
다알지않나요?
우리가 미처 알지못하는 드러나지 않는데 고생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을텐데..
다같이 협조해야 빨리 끝날텐데 걱정도 되고 오늘은 비도오고
갑자기 우울해져서 한번 써봤어요
1. ..
'20.3.10 10:09 AM (121.160.xxx.2)이렇게 날씨도 궂어서 많이 우울하시군요...
비와도 동네 한바퀴 산책하면서 바람쐬세요~
전 매일 한시간씩 동네 한바퀴 순찰해요.
까페나 마트, 화장실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이용하지 않구요.2. 제인에어
'20.3.10 10:12 AM (221.153.xxx.46)저도 거의 매일 야외로 나가는데요, 2~3시간 안에 돌아오니까 외부화장실 이용 안하고요. 커피 간식류는 싸가지고 갑니다. 우울증 걸리면 면역력 약해져서 더 문제일거란 생각에...^^ 조심해서 다니도록 할게요~
3. 본인
'20.3.10 10:15 AM (110.70.xxx.109)본인 우울증 걸릴까봐 외출 자제 그리 부탁하는데도 나가는군요
누군 조심해서 안다녀서 걸리나요?
진짜 뻔뻔한 사람들이 있군요4. dd
'20.3.10 10:1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야외에서 스치듯 지나갔는데 감염된 경우는
아직 없잖아요 불안하면 마스크쓰고 날좋을때
바람쐬고 오면 좋죠 집에만 있음 기분 다운됩니다
수칙만 잘지키면 야외정도는 괜찮다고봐요5. 아직
'20.3.10 10:17 AM (125.142.xxx.145)안심하기 이른데 사람들이 그새를 못 참더라구요.
수도권 뚫리면 헬게이트인데 각자 방심하면 안 되요.6. 신천지환장
'20.3.10 10:18 AM (180.71.xxx.182)보니까
거기 좀 사람 없겠지 하고 가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되려 많아서 돌아오곤 했는데
오히려 동네에 사람이 더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동네 한바퀴 돌아요7. 저는
'20.3.10 10:21 AM (1.227.xxx.171)먹을거리 떨어졌을 때 마트만 가고
24시간 집콕 중입니다.
직장인도 아닌데 외출했다가 내가 걸릴 수도 있고 옮길 수도 있는지라 그냥 집에 있으려구요.8. ㅇㅇ
'20.3.10 10:21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동네 잠깐 한바퀴 도는거 동네 슈퍼 잠깐 가는거도 하지 말란게 아니라
맘카페보니까 자기 친정은 아직 청정지역 이라면서 가서 떡 하니 바다 사진 올려놓고 너무 좋다고
이런사람들이 문제죠
뭐 집밖에 아예 나가면 안된다 는 아니죠9. ㅇㅇㅇ
'20.3.10 10:22 AM (218.219.xxx.142)밀폐된 곳이 위험하죠
공중 화장실 위험하죠,,소독 스프레이 챙겨서 다니세요
집도 밀폐된 곳,,환기 잘 하셔야 합니다
모든 손을 거치는것 위험합니다
그래서 손씻기 철저,,모두 다 힘드니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지금 우리가족 걸리지 않은것에 감사
걸려도 지병 없으면 대부분 감기처럼 앓다가 나으니 그것도 다행
사람많은 곳 피하기,,이것만 조심해도 괜찮을 겁니다10. ㅇㅇ
'20.3.10 10:24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교회에 신천지 아웃이라고 붙혀논거는 원래 그런겁니다
예전부터 교회에 침투해서 신도를 빼가는거 땜에 골칫거리 였어요11. 원글
'20.3.10 10:27 AM (182.220.xxx.176)ㅇㅇ님 말처럼 집밖에 아예 나가면 안된다는말이 아닌거 아시잖아요
맛집이고 까페고 줄서서 난리였다는거 보고 지금 코로나 심각상황 맞나 싶더라구요12. 여기도
'20.3.10 10:32 AM (121.175.xxx.200)피부과를 가네, 영화관 가도 될까? 목욕탕 갔더니 어쩌고..
정말 생계에 관련한 활동 말고 선택?할수 있는 사항들을 실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덧글이 너무 우호적이여서 놀람.13. 어지간이 하고
'20.3.10 10:4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좀 들어 앉아 있지
말을 안들어요.14. ...
'20.3.10 10:48 AM (183.98.xxx.110) - 삭제된댓글공감합니다.
신천지에서 확 퍼진 시점도 다들 확진자 안나온다고 긴장풀었던 때였죠.
지금은 수도권에서 얼마나 퍼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 같은데 아이들 학원 보내고 교회 나가고 애들 피씨방 가는 거 방치하고 놀이터에 마스크 안끼고 모여노는 애들... 답답해하는 애들 단도리하고 학원도 안보내는 저는 나만 이러면 뭐하나 싶네요.15. 원글
'20.3.10 10:58 AM (182.220.xxx.176)저도 애들 학원 안보내요 고등학생인데도요ㅠㅠ
학교는 개학연기 됐는데 학원가면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요
뉴스에보니 피씨방도 한숨 나오더라구요16. 까페
'20.3.10 11:01 AM (182.215.xxx.169)교외에 사람 많아요.
저희동네 국립공원앞인데 젊은사람 전보나 더 많아요.
애기엄마들은 왜이렇게 몰려다니는지.
미취학애들은 그룹으로 오는사람들이 많아요.
애들다 집에있으니 바람쐬러 나온것같은데 사람이 많아서 좀 걱정되요.17. ..
'20.3.10 12:20 PM (180.69.xxx.152)공감합니다.
아는분들 간만에 답답하다고 아이들이랑 외출했다면서 카톡에 음식점 사진 올리고 하는데..
잠깐 멈추지..
수도권 확진자가 늘고있는걸보니 답답해도 집콕하고 있었는데 수포로 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