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문화 고부열전 취지가 무엇인가요?

..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20-03-10 10:04:27
어제 본 방송은 아마 3년전 방송분의 재방송 같은데
31세에 사별하고 두 아들 시부모에게 맡기고 식당일 식모일로 평생 살아온 시어머니가 시이모집 가사도우미처럼 일하러 나간 대신,
99세 시조부와 95세 치매에 거동 불편해 누워만 계시는 시조모를 모시는 28세 임신중인 베트남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어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이미 3세 딸아이 하나 있구요
시조부모님 모시고 살 사람을 구하느라 결혼이 늦어졌다는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한다는 남편
16세 연하 예쁜 아내 보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다며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가난한 가정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베트남 아내는
애낳아줘 살림해줘 시조모 요양해줘 아내역할에 부업도 뛰고
결혼 한번으로 인생 착취당하고 갈아 넣는 컨셉이네요.
가난의 대물림을 보여주는 게 취지인가요?
IP : 221.148.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10 10:16 AM (223.33.xxx.198) - 삭제된댓글

    그 여자도 댓가로 친정에 돈 보내고 그러잖아요??
    그 조건으로 결혼한거 아닌가요??

  • 2. 보기 불편한
    '20.3.10 10:25 AM (202.166.xxx.154)

    보기 불편한 내용은 맞는데 저걸 좋아하는 계층이 있으니 티비에서 하겠죠.
    여자가 결혼 댓가로 돈 받았다고 해도 저건 착취가 맞아요

  • 3. ...
    '20.3.10 10:30 AM (1.232.xxx.222) - 삭제된댓글

    70세 시어머니 평생 일만 하셨더라구요. 5년만에 남편죽고 시집살이가 아주 심했나봐요. 자식들은 시부모가 끼고 살고 밤늦게 일하고 온 며느리 밥한톨 안남겨놓고 ... 못되게 살아야 오래 사나봐요.

  • 4. ..
    '20.3.10 10:40 AM (221.148.xxx.203)

    식구가 많아서 그닥 보낼 돈도 없어보였어요
    아무리 돈 받아도 아내라는 자리에서 어린 아이 키우는
    임신한 젊은 여자가
    시조모 기저귀 갈고 목욕 시키는 건 너무 비인간적이지 않나요? 인권에 대한 의식이 없는 프로그램인 듯해요
    가족이라는 허울 안에서 강요되는 노동의 강도와 착취의 정도가 보기 힘들더군요
    한국 여자는 안되지만 동남아여자들은 저렇게 대해도 된다는 의식이 은연중에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요?

  • 5. 글만 읽어도 극혐
    '20.3.10 12:13 PM (124.54.xxx.131)

    저도 예전에 비슷한거 봤는데 똑같은건지 몰겠네요
    동남아 여자분이 귀엽게 참하게 생겼어요 온갖 집안일은 다하고 시모는 놀러다니죠 시모 시조모 밥은 이여자가 다하고 시조모병수발 다하고... 남편 퇴근하면 잠깐 숨돌리고 시모가 진짜 뻔뻔하던데

  • 6.
    '20.3.10 3:04 PM (175.199.xxx.69)

    취지는 당연히
    외국며느리 공짜로 고향 보내주기 입니다

    왕복항공료 지원되니 찍는거고
    보다보면 과장이 보이고 연출이보여요..

    사람들에게
    화목한 모습 보여주고
    외국인들도 보듬고 살게 장려하는게 아니라
    다문화가족이 저리 힘들게 사는구나..(갈등, 가난)

    본국에 돈 줄수있다고 사기쳐 결혼해놓고 안주거나
    시집 형편 보면서도 친정집 못놓고 돈 몰래 주려는 며느리..

    정말 왜 이런 프로를 하는지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974 sbs 보는데 중국 부럽네요 34 ... 2020/03/10 7,158
1047973 취업 일정도 다 연기됐나요 2 .... 2020/03/10 1,217
1047972 노견 키우시는 분들~ 17 .. 2020/03/10 1,881
1047971 지방대는 공기업 가산점이 있나요? 7 ㅇㅇ 2020/03/10 2,212
1047970 ytn에는 윤총장 얘기 나와요 7 봄비가 2020/03/10 2,459
1047969 집에서 청국장, 생선 안드시는 분 계신가요? 10 111 2020/03/10 2,135
1047968 문재인 대통령 작년 모내기철 경북 옥산방문 사진이 문득 생각나서.. 6 ㅇㅈㅇ 2020/03/10 1,440
1047967 중국 한국학교에서 가다실 맞춰주나요? 3 ........ 2020/03/10 925
1047966 몰라서 여쭤봅니다 머라고 반박을 해야할지 2 익명中 2020/03/10 844
1047965 정육점은 장사가 잘 되네요 11 ㅇㅇ 2020/03/10 4,196
1047964 서울대의대 개학 5월4일로 연기라는데 10 ㄷㄷㄷㄷㄷ 2020/03/10 6,957
1047963 국간장이 너무 검고 짠데 살리는법 없을까요? 5 간장이 2020/03/10 1,704
1047962 쇄미(싸래기쌀)로 조청을 만들어 고추장 만들면 어떨까요? 3 쇄미 2020/03/10 1,066
1047961 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 중 진단검사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 1,.. 2 ㅇㅇㅇ 2020/03/10 1,103
1047960 진보유투버중에 언알바?? 7 ㅇㅇ 2020/03/10 4,800
1047959 무력감에 힘들어요.. 4 무력감.. 2020/03/10 2,130
1047958 낼 한강 걸을건데 옷차림문의요 5 이시국에 2020/03/10 1,269
1047957 드라마 열혈사제에 보면... 3 .... 2020/03/10 1,519
1047956 마이너 공기업 1 ㅇㅇ 2020/03/10 1,808
1047955 김학의무혐의/ 신천지가 자기네 명단공개했다고 고발? 8 ..... 2020/03/10 2,292
1047954 남편하고 정치색 다른 분들, 어떻게 사세요? 37 ㅡㅡ 2020/03/10 3,507
1047953 냉동치료 마취해도 아플까요? 3 사마귀 2020/03/10 877
1047952 화분들 , 서향 남향 어디두어야 할까요? 9 sksmss.. 2020/03/10 1,715
1047951 윤씨를 필두로 지금 6 미친... 2020/03/10 1,639
1047950 경주 분들도 감사합니다! 2 ... 2020/03/10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