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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직장에 확진자가 있었어요

확진자 조회수 : 15,242
작성일 : 2020-03-10 07:19:23
그 일로 문닫고 방역하고
밀접접촉자들은 자가 격리했다가 해제됐구요
대부부들 마스크하고 일하던 중이라
이주 자가 격리자들중 확진자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어요
대부분 직원들이 구내식당 이용하는데
처음엔 나도 전염된거 아닐까
목도 아픈거 같고 기침도 나는거 같고
약간 집단 히스테리처럼 그랬는데
이제는 다시 일상적인 업무로 돌아가고 있구요
손도 하루에 열번이상 씻게되고
사람들과 마주할땐 꼭 마스크 씁니다
그 와중에 자긴 답답해서 싫다며 마스크 안하는 적원있는데
몇번 그러지 말라고
다른 사람도 좋아서 쓰는거 아니라고 해도
벽창호네요 ㅜㅜ
근무시간 내내 마스크 쓰다보니
어지럽기도 하고 답답하고
이젠 날 풀리니 덥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많이 오가는 곳이라
마스크 손소독 필수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점점 퍼지기 시작하니 좀 두렵기도 하지만
본인들 위생 본인들 건강을 위해
손씻기 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하시고
사람들 밀집되는 공간에 가시면 꼭 마스크 쓰세요
나와 남을 위해서

IP : 223.38.xxx.3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0 7:21 AM (116.125.xxx.199)

    그래도 다행이네요

  • 2. 하아
    '20.3.10 7:21 AM (121.141.xxx.138)

    꼭 그런 벽창호가 한둘은 있더라구요.
    잘 이겨내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꼭 이겨내세요!!

  • 3. 기사
    '20.3.10 7:22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미 보건 책임자 "마스크 잘못 쓰면 코로나 더 쉽게 걸린다"

    https://news.v.daum.net/v/20200303104609356

  • 4.
    '20.3.10 7:23 AM (223.38.xxx.37)

    확진자가 있었으나
    다들 마스크쓰고 일하는지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어요
    질본에서 얘기하는
    기본 수칙만 지켜도 확산이 방지된다는
    얘길 하고 싶어 썼습니다

  • 5. 82에도
    '20.3.10 7:25 AM (125.142.xxx.145)

    마스크 쓰지 말자는 사람 있던데
    본인은 괜찮을지 몰라도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 눈치도 없는 듯

  • 6.
    '20.3.10 7:26 AM (220.117.xxx.241)

    벽창호, 자기 답답하다며 이시국에 안씀
    그런인간은 모든면이 다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남을 전혀 생각지않고 자기밖에 모르는;;;;;;

  • 7. ㅇㅇ
    '20.3.10 7:27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마스크 오래 착용하니 귀가 아파요"...마스크 통증 호소

    http://www.peoplesafe.co.kr/m/view.php?idx=14150

    전문가들은 또 마스크를 착용하고 숨이 차거나 머리가 아프면 즉시 벗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8. 윗님
    '20.3.10 7:28 AM (223.38.xxx.37)

    미국과 우린 사회통념ㅡ마스크는 아픈사람이 쓰는거다
    마스크쓰고 범죄가 늘어 사회적 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등등이
    코로나보다 더 무서울거 같은데요

    그리고 인구 밀집도나 기타등등 다른점이 많아요

    우리나라처럼 인구가 조밀한 곳은
    이번에 겪어보니
    마스크 손씻기 기본중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 9. 그직원
    '20.3.10 7:30 AM (223.38.xxx.37)

    좀 그래요 ㅎㅎ
    딱 내가 먼저 나만 내가 뭐
    이런 인간

  • 10. 원글님
    '20.3.10 7:33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님 댓글내용은
    미 보건 책임자 글을 안보신 것 겉네요

  • 11. ....
    '20.3.10 7:34 AM (1.224.xxx.52)

    마스크는 기본이에요...
    지 혼자 잘났다는 인간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맘고생했겠네요

  • 12. 읽었어요
    '20.3.10 7:35 AM (223.38.xxx.37)

    마스크보단 손씻기 잘하란 내용이죠
    우리나라 질본에서 권장하는대로가
    우리나라에 맞는거죠

    그래서 님이 하고 싶은 말씀은 뭔가요?

  • 13. 위에 보니
    '20.3.10 7:36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마스크 잘 못 쓰면 위험하다느니
    마스크 오래 쓰면 귀 아프다느니
    대체 이런 글은 왜 올리는 건지...
    마스크 쓰는거 다들 답답하고 불편해도
    서로 조심하려고 그러는 건데
    혼자만 사는 세상도 아니고 참..

  • 14. 211.193
    '20.3.10 7:38 AM (125.142.xxx.145)

    마스크 잘 못 쓰면 위험하다느니
    마스크 오래 쓰면 귀 아프다느니
    이런 글은 대체 왜 올리는 건지...
    마스크 쓰는거 다들 답답하고 불편해도
    서로 조심하려고 그러는 건데
    혼자만 사는 세상도 아니고 참..

  • 15.
    '20.3.10 7:38 AM (223.38.xxx.37)

    마스크쓰고 일하면
    숨쉬기 답답하긴해도
    이상황에선 서로간의 에티켓이라 생각이 듭니다

    나도 조심하고 있으니
    당신도 조심해주세요 하는

  • 16.
    '20.3.10 7:40 AM (223.38.xxx.37)

    덧붙여 저는 매일 써야해서
    직장에서 나눠주지만 ㅡ이것도 수급이 어렵다고 담당자가 힘들어합니다 ㅜㅜ
    잠깐씩만쓰는 남편이나 애들은 면마스크 구매해서 매일 빨아씁니다

  • 17. ㅇㅇ
    '20.3.10 7:44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그는 "제대로 마스크를 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안면을 더 많이 만지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그런 행동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는 사람들이 이런 것을 보라고 펌을 했는데
    님의 요약을 보고 다른 분들이 특별한 것이 없네
    라고 그냥 지나칠 것 같아서요

    요약이 편리하지만 잘못된 요약은 없는것이 나으니까요

  • 18. 125.142.145
    '20.3.10 7:46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님은 기사보셨나요?

    보셨으면 그런 말씀 안할 것같은데

  • 19. 무슨 기사
    '20.3.10 7:48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말이에요? 기사라도 올리고 봤냐 말았냐 해야지
    신문 기사가 어디 한 둘인가요?

  • 20. 에휴
    '20.3.10 7:51 AM (125.142.xxx.145)

    마스크 쓰는 법 몰라서
    코로나 걸릴 확률이 높을까요?
    아예 안 써서 걸릴 확률이 높을까요?
    생각 좀 해보시길..

  • 21. 저도
    '20.3.10 7:53 AM (223.38.xxx.37)

    글에 분명 손씻기 열심히 한다고 썼습니다
    강조하고 싶은게 있으심 본문중 일부를 퍼오시던가
    하시지 그러셨어요
    강조글도 좀 넣어주시지
    링크 안들어가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 22. ㅡㅡ
    '20.3.10 8:00 AM (27.176.xxx.245)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은데 밀폐된공간에서는
    마스크 써야죠.

  • 23. 각자
    '20.3.10 8:00 AM (222.120.xxx.44)

    자신이 안전해야 , 내 주위 사람도 안전해지겠지요.
    밀접 접촉자인 가족을 위해서도요.

  • 24. ㅇㅇ
    '20.3.10 8:05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논쟁을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손자가 빨리 못 따라오는 할머니를 이해 못하듯이
    직장에는 가서 일은 해야되지만 면마스크정도를
    30분만해도 어지러운 사람이 종종있어요

    전문가들은 알죠
    저도 그런 걸 우연히 알기에 저런 글도 가지고 온겁니다

    내가 견딜만한다고 남도 다 그런거는 아니라는거죠

  • 25. ...
    '20.3.10 8:25 AM (1.240.xxx.128)

    원글님 조심히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손 잘 씻고 밀폐된 공간에선 마스크 착용.

  • 26. ...
    '20.3.10 8:38 AM (172.58.xxx.225)

    “제대로 마스크를 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안면을 더 많이 만지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그런 행동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쓰는 법을 알고 잘쓰면 되겠네요.

  • 27. 어지러운
    '20.3.10 8:44 AM (222.120.xxx.44)

    사람은 kf80 마스크가 쓰기 수월해요.
    차단율은 좀 떨어져도요.

  • 28. 미국
    '20.3.10 8:45 AM (175.223.xxx.150)

    하고 우리가 환경이 같아요?
    확진자 동선에도 마스크 착용여부 꼭 표시합니다
    왜 그러겠어요?
    있는 마스크 잘 써서 감염 막는게 정부나 국민에게 도움이됩니다 갑자기 마스크 관련해 되도않는 계몽하지 말아요
    실내와 실외가 서로 연결 밀착된 우리 환경에선 서로서로 써야 답이에요

  • 29. 굳이
    '20.3.10 9:10 AM (223.38.xxx.37)

    미국 얘기 가져올것도 없이
    우리나라 질본에서 잘 설명하고 있어요
    거의 30분에 한번씩은 구내방송나오구요

    방송내용은
    손씻기 잘하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잘쓰고
    기침예절 지키고
    발열의심시 집에서 경과지켜보다 1339로 연락하라는 내용입니다

    서로 서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고
    스스로 질병에 걸리지않게 조심해야죠

    마스크는 본인과 타인을 위한 배려입니다

    타인에대한 배려따위가 없는 인간들
    31번 환자나 백병원 할매같은 분들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죠

  • 30. 아직도
    '20.3.10 9:3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확진자랑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인데
    그 이전부터 다들 마스크 잘 쓰고 개인위생 따랐더니 아무도 안 걸렸어요. 요즘 마스크 안 쓰는 사람 있냐고요. 꽤 있어요.
    대구경북 빼고 확진자 10명 이하 나온 지방은 아직도 10명 중 1- 2명 안 쓰는 사람들 있어요.

  • 31. 아직도
    '20.3.10 9:3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확진자랑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인데
    그 이전부터 다들 마스크 잘 쓰고 개인위생 따랐더니 아무도 안 걸렸어요. 요즘 마스크 안 쓰는 사람 있냐고요. 꽤 있어요. 
    대구경북 빼고 확진자 10명 이하 나온 지방은 아직도 10명 중 1- 2명 안 쓰는 사람들 있어요. 지방은 2월에 마스크 잘 안했어요.
    제가 자차로 지방에 주요물건 배달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안 만나고 사무실에 물건만 두고 와요.

  • 32.
    '20.3.10 9:51 AM (110.70.xxx.49)

    저도 확진자랑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인데
    그 이전부터 다들 마스크 잘 쓰고 개인위생 따랐더니 아무도 안 걸렸어요. 요즘 마스크 안 쓰는 사람 있냐고요. 꽤 있어요. 
    대구경북 빼고 확진자 10명 이하 나온 지방은 아직도 10명 중 1- 2명 안 쓰는 사람들 있어요. 지방은 2월에 마스크 잘 안했어요. 깜짝 놀랄 정도로요. 부산도 많이 안하던데 대구 경북은 안 그랬겠나 싶어요.
    제가 자차로 지방에 주요물건 배달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안 만나고 사무실에 물건만 두고 와요. 밥도 도시락으로 먹고요.

  • 33. ㅇㅇ
    '20.3.11 2:00 AM (218.238.xxx.34)

    이제 데이터 쌓이면 코로나 특징이 알려지겠죠.
    알려질때쯤 되면 변종하겠지만요.ㅠ
    같은 층에 근무하면서도 어떤 사람은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안걸리네요.
    전 우리남편이 모든 전염병 가지고 오는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보다 남편을 늘 감시합니다.
    이번에 관찰해보니 손을 씼어도 집에와서 바로 씼는게 아니라 온집 누비고 씼어요.
    그리고 오자마자 씼었다고 우깁니다.
    우연이겠지만 그지역입니다.
    그래서 딸이랑 둘이 열심히 남편만 오면 자가격리한다음 잘때쯤 나름 알콜로 구석구석 소독하고 장갑끼고 다녀요.

  • 34. ...
    '20.3.11 5:19 AM (211.243.xxx.19)

    원글님
    그럼 집에서도 쓰셨어요?
    이 경우 kf94 쓰시고 일하신건 아니죠?
    답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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