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가 하나의 실수를 했다면.
늘 저에게 잘하고 고맙고 고마운 친구가.
서로의 가족까지 챙길정도의 친구에요.
그렇게 믿었던 친구가
저에게 하나의 잘 못을 했어요.
그럴 땐 어떻게 하세요?!
늘 잘해오고 믿음주던 친구라 더 기분이 상하기도.
늘 잘해오던 친구라 한번 믿고 넘어가야 할 것 같기도.
마음이 오락가락해요.
*친구는.
저에게 집에 있는다고 하고 몰래 다른 모임에 나간거에요..
다른 모임에 간 걸 제가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데
굳이 왜 그지말을 하고 갔을까요.
이 친구는 이 사실을 제가 아는걸 몰라요.
영원히 말하지 않을건데. 제가 평소대로 못 지내겠어요......
1. ....
'20.3.9 11:34 PM (221.157.xxx.127)그게 뭐가 그리 잘못한 일인가요
2. 00
'20.3.9 11:35 PM (119.70.xxx.44)저라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기분 나빠할 것 알지만, 나가고는 싶고, 그래서 거짓말을 한거니깐요.
저는 15년 넘는 학교친구한테 엄청 상처 받았지만, 싸우고 안보려고 했는데. 3개월 후에 친구가 연락해서 그냥 받아줬어요. 인생 뭐 있나 싶고, 나는 또 얼마나 바르고. 괜찮은 사람인가 싶고 그래서요. 마음 한 켠에 상처는 있지만, 이젠 엄청 베프로는 생각안하고 한번 더 상처 주면 끊어야지 하고 겉으론 잘 지내요. 나도 대단히 좋은 친구 아닐 수 있다 생각해서3. 원글
'20.3.9 11:36 PM (222.237.xxx.115)집에서 푹 잤는데.
라고 하고
신나게 놀다왔는데.
저는 불필요한 그짓말에...믿음이 깨져요4. 그냥
'20.3.9 11:39 PM (175.119.xxx.209)별 일 아닌 거 같은데...
그런가부다...
그러고 싶었나부지...
하고 넘기셈5. ㅁㅁ
'20.3.9 11:42 PM (1.227.xxx.73)일일이 말하고 싶지 않았나보네요.
그정도도 이해 못해주는 원글님이라면
그 찬구도 다시 생각해봐야할듯요6. ....
'20.3.9 11:42 PM (117.111.xxx.150)나는 모르지만 나도 그 친구에게 하나 이상의 실수 한적 많을꺼라 생각되서 그 친구가 그간 고마운 친구였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나보다 하고 잊어주고 넘겨요.
나에게 실수 없는 사람없고 그건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적용되는거라서요.7. ㅇㅇ
'20.3.9 11:45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그정도도 그려러니 넘어가지 못하면서 무슨 친한 친구인가요;;
8. ㅇㅇ
'20.3.9 11:46 PM (221.140.xxx.230)뭔가 답답하네요
물론 불필요한 거짓말에 신뢰가 금가긴 하지만,,
저 정도의 둘러대기는 그냥 넘기겠어요
너무 사감선생처럼 딱딱한 자로 들여다보지 마시길.
제 촉으로는
평소 원글님이 잔소리나, 비난, 평가, 등이 많은 스타일이라
궁색하게 설명하기 싫고, 말나오는것 싫어 그랬나보다 라고 느낍니다.
즉, 너 거짓말 했으니 너 나쁜 놈..이거 보다는
별거 아닌 거에 거짓말을 해야만 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를 조금더 고민해 보겠어요.9. ...
'20.3.9 11:48 P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꽁해있는거 보다는 대화를 해서 푸는게 낫겠어요.
친구도 그렇게 한 이유가 있겠죠10. ...
'20.3.9 11:51 P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나쁜 감정 쌓아뒀다가 갑자기 폭발하는 짓 같은건 하지 마시고
섭섭한일 있으면 그때그때 얘기 하는게 나아요11. 친구가
'20.3.9 11:53 PM (175.123.xxx.211)거짓말한 이유를 알겠네요.
12. 그쪽에서
'20.3.9 11:53 PM (203.81.xxx.38)님한테 거리를 두나보네요
앞으론 그냥 친구하세요
친한건 님만의 생각인듯...13. ㅇㅇ
'20.3.9 11:55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나는 그 친구에게 완벽한 사람이었나
14. dd
'20.3.10 12:0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친구에게 모든걸 다 말해야하나요?
굳이 말할 필요를 못 느꼈나보죠
좀 예민하신거 같네요15. 뭔 잘못을 했다고
'20.3.10 12:03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그러시는지??
원글님 앞에서 친구는 사사건건 사실만을 말해야되나요?
만일 그게 신천지모임이었다면 잘못이라 할만합니다만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될 그런 모임에 간거면 참 피곤하게 산다 싶네요16. 원글
'20.3.10 12:05 AM (222.237.xxx.115)역시 글쓰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 읽으며 깨달음을 얻고 있어요.
맞아요. 저도 그에게 완벽하지 않죠. 그렇죠.
이렇게 생각하니 깨달음이 크네요.
그리고.제가 이런 성격이라서(자꾸 생각하는.타입)
그래서 그 친구가 더 말을 안했는지도.
근데 제가 성격이 너무 모나서..
너 왜.거짓말 했니? 묻고 이유를 들어야 다시
예전 사이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은건 뭘까요.
답답하고 쌓인게 있는데
그저 아무렇지않게 못 지나가겠어요.
낼 비온대. 파전 할게. 집으로 와. 했는데
몸 안 좋아서 안 간다고 했어요...
하아......저는 왜 이모양일까요17. 헐
'20.3.10 12:13 AM (58.121.xxx.69)그걸 뭘 그리 괴로워하시는지
그 친구 사생활을 원글이한테 일일이 보고할 필요도 없고
무슨 피해를 준 것도 아니잖아요18. 기분
'20.3.10 12:14 AM (124.50.xxx.140)나쁠일 맞죠. 친구의 모든걸 다 알려는게 아니잖아요. 거짓말한건데.. 그냥 그 정도의 친구로만 여기세요. 자책할 필요 없어요.
19. ...
'20.3.10 12:14 AM (119.64.xxx.182)물어보시고 깨는게 훨씬 어울리는 해답일거 같아요. 원글님 성격에는요.
20. 아...
'20.3.10 12:16 AM (121.160.xxx.214)저는 그정도 거짓말은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은데;
원글님같은 분도 있군요...
저도 물어보시고 깨는 게 훨씬 어울리는 해답일 거 같아요222 원글님 성격에는요21. 어휴
'20.3.10 12:17 AM (182.227.xxx.157)그정도 가지고 뭘요
그냥 패스 하세요
별거 아닌데요22. 그 기분
'20.3.10 12:17 AM (203.232.xxx.163)충분히 이해하고 낼 못간다고 한것까지 이해해요.
님에겐 그 친구가 나무랄데 없는 단짝이었는데 친구의 거짓말로 엄청난 상처를 받은거죠.
당장 끊지는 마시고 자신을 돌아보고 틈을 두시면 답이 나올거에요.
저도 님과 같은 성향이라 단칼에 자르고 그것도 여러사람..
그랬어야 했을까 하는 후회가 드는 날도 있어요.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나의 기준에 상대는 미흡했던거죠.23. 원글
'20.3.10 12:17 AM (222.237.xxx.115)그냥 그 정도의 친구가 아니었는데.....
그냥 그 정도의 친구로 지내보겠습니다.
저는 다 잘하진 않지만..
제가 말하지 않을거니. 이 일은 이렇게 묻어야하고.
저는 마음이 예전같지는 않고요..
제가 성격이 모나긴 했나봐요.
윗님들처럼.그냥 잊음되지~ 이게 잘 안되네요..
얼굴볼때마다 왜. 그랬지? 왜 그랬을까..
쉬원하게 묻고 싶어져요...
정말 기함할 일이지만.
이건 벌써 2주나 더 된 일이에요....이런제가 싫어요.
그 친구를 너무 좋아했나봐......24. 미리 선약이
'20.3.10 12:18 AM (182.227.xxx.157)있으니 그쪽 간다고 못하고
할수도 있지요
원글님 숨막혀요25. ㅇㅇ
'20.3.10 12:20 AM (175.207.xxx.116)친구가 아니고 애인이라고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올 거 같은데요26. 이걸
'20.3.10 12:20 AM (124.50.xxx.140)별거 아니라고 여기는 댓글이 대다수라는게 더 놀라움. 친구 사이에 이 정도 거짓말은 다 하고 사는거예요? 헐
27. 음
'20.3.10 12:20 AM (118.222.xxx.75)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유를 물어보세요.
28. 원글
'20.3.10 12:22 AM (222.237.xxx.115)죄송해요.
야밤에 고구마를 드려서..
저도 오죽하면 글을 썼겠어요..
혼자 이 생각 저생각 하느라........
이런
성격을 뭐라고 하나요? ㅂㅅ이라고 하나요...ㅠㅠ
하나가 꼬여서 안 풀리면
그 사람이 볼 때마다 꼬여보여요.
그냥 연락 안 왔음 좋겠어요
지금도. 내일 파전 먹으러 오라는
연락에 다시 생각나서 야밤에 이러고있네요.29. 원글
'20.3.10 12:26 AM (222.237.xxx.115)물어보면 그 친구는 어버버. 할 것이고
저한테 속이 좁다고 할테죠.
이럴거면 혼자 묻고 따블로 가는게 나을 것 같은데...
말해봤자 다 손해인 게임..나만 다물면 되나요.
아 어쩌란말이냐~~~~~~30. 그 친구는
'20.3.10 12:26 AM (124.50.xxx.140)그정도 거짓말은 쉽게하는 사람이고 원글님은 안 그런 사람인거죠. 앞으론 그 친구 너무 믿지말고
기대 접고 적당히 대하세요.31. 그렇게
'20.3.10 12:28 AM (124.50.xxx.140)신뢰없이 말 던지고 보는 사람들 많아요.
32. 혹시
'20.3.10 12:39 AM (211.201.xxx.153) - 삭제된댓글자려고했다가 약속생겨서 나간건 아닌가요?
아니면 원글님이 집에만 계시거나
친구분의 인간관계등에 싫은소리를 했거나
해서 굳이 안밝히고 싶은건 아닐까요...
저라면 기분 나쁘다고 하지말고
어떻게된거야? 왜그렇게 말했어?라고
물어볼거같아요
지나고보면 내가 괜히 오해했던 일들도 많더라구요...33. 원글
'20.3.10 12:46 AM (222.237.xxx.115)저같은 성격에
(제 글을 보고 댓글을.보고 제 성격을 파악하신 82언니들)
물어봐야 끝나는게 맞죠?!
그런데 저는 정말 확 풀릴 것 같아요.
아! 그랬구나ㅋㅋㅋㅋㅋ 머 먹을까나 룰루.
개운할 것 같은데.
그 친구 입장에서 제가 쪼다처럼 느껴져서
이제 저를 이상하게 볼것 같아요.
알게되면. 한번 모른척 해주지. 굳이 이렇게
내가 쩔쩔 메면서 변명하게 만드니..칫..
나도 너 싫다야. 할 듯 해요.
이래저래 보면
나 그 애랑 안 친한가.............
와 답이 없어 글을 썼는데
아직도 맴맴 돌고 있는 저..
그냥 82언니들에게 등짝 한대 맞고 잊고싶네요34. 친구나
'20.3.10 12:51 AM (211.214.xxx.62)인간관계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같은데
친구란게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예요.
오는사람 막지않고 가는사람 잡지않고
그렇게 시간지나 옆에 남은
무난한 사람들이 좋은 친굽니다.
큰일 터졌을때 친구가 해줄수있는건
기껏해야 마음담은 위로정도죠.
그래서 피가 물보다 진하다고하는 거.
혈육은 보고싶지 않아도 봐야하는 존재니까요.
인간관계의 모든게 투명해야하고
불편한게 있으면 탈탈 털어내는 성격은
주위에 사람이 남아나질 않아요.
본인도 완벽하지 못하면서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격.35. 아니
'20.3.10 12:56 AM (211.243.xxx.238)친구래도 다 못하는 이야기도 있고
해야할 이유 없을때도 있지않나요
모임 안간다고했지만
맘이 바뀌어서 나갈수도 있지요
아님 누군가 나오라고해서 나갔을수도 있고
여러 경우의 수가 많은데
그걸 가지고 사람을 나쁘게 판단하다니요36. ..
'20.3.10 1:18 AM (116.126.xxx.196)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몆번 원글님과 같은 경우 겪었어요
처음엔 좀 속상해서 내가 알고 있다는걸 넌지시 암시해볼까 했지만 그것도 유치한것 같고ㅠ
전 그냥 그친구는 사회적인 가면을 여러개 쓴다고 생각해요. 저도 만나는 사람에 따라 가면 살짝 바꿔쓰니까(이미지 메이킹?) 나에게 쓴 가면과 그 모임에서 쓰는 가면이 교집합이 없이 다르면 친구가 맞는 장단이 없으니까 나한테 둘러댔나 보다 하고 넘기고 있어요
원글님도 질투의 감정이 아니라 굳이 왜 그랬을까하는 불쾌감이잖아요? 그냥 임기응변으로 살다가 가끔은 들키기도 하는 허술한 친구라 생각해 주세요37. 조심
'20.3.10 3:47 AM (1.230.xxx.225)집에서 푹 잤다니.
불필요한 거짓말 디테일하게 하네요.
거짓말도 입에 몸에 안익은 사람은
자기가 불리한 상황에서조차 거짓말 잘 안나와요.
원글님이 알아채지 못했을 뿐 지금까지 여러 번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경험상 일상에서 별 것 아닌 일에도 거짓말 쉽게하는 사람들은
최악의경우는 대상에대한 목적이 분명한 사기꾼들이고
평범한 경우는 자기한테 유리하게 상황 끌어가는게 능숙하고 호구들 물어서 소소하게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에요.38. wii
'20.3.10 3:49 AM (59.9.xxx.131) - 삭제된댓글저는 예전에 빈말하는 친구들을 힘들어했어요. 지금 부하직원 하나도 대답은 쉽게 하고 약속을 잘 안 지켜요. 업무상의 약속은 체크하지만 사적인 것들은 쉽게쉽게 공수표를 날려요.
저도 대답은 하지만 막상 하기 싫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예 약속을 쉽게 하지 않는 타입이라 이해가 잘 안 가지만, 그냥 저는 저 사람의 신뢰지수를 75%정도구나 생각하니 스트레스를 별로 안 받습니다.
그때 마음은 그랬는데 몸이 안 움직였나 보군. 그렇게 생각하죠.
다만. 저 사람의 신뢰지수는 75기 때문에 나는 그 사람의 다른 업무 능력도 적당히 그렇게 보고 큰 기대를 안 해요. 그리고 인간적으로 어느 정도 잘 지내고 사소앟 넛들은 공유하고 살지만, 결정적이거나 내가 무리해야 하는 부탁을 할 땐 거절하게 되더군요.
그는 나한테 75% 정도의 사람이기 때문에요.39. 사람한테
'20.3.10 5:45 AM (175.123.xxx.2)올인하는 거 안좋아요.
원글님이 친구에게 집착하는듯 보여요
님 친구는 님의 그런 성향을,알면서도 본인에게 피해는 없으니까 그냥 만나는거 같고 친구란 관계에 큰 의미 두는 사람이 아니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람 같네요
외로우면 친구건 남편이건 애,또 물건에 집착해요.
자신도 집착하는지 몰라요.
님 글 읽으면서 그친구에게 집착하는게 보입니다.
왜 약자로 사는지 누구에게도 삶을 의탁하지 마세요.40. 사람한테
'20.3.10 5:57 AM (175.123.xxx.2)님이 이상황에서 쿨하지 못한 모습보이는게
집착이에요.누구나 조금씩 거짓말 하며 살아요.
엄마도,애들한테 거짓말 할때도 있어요.
친구가 님한테 거짓말 하고 다른사람 만날수도 있는거에요.님 관점에서,보면 거짓말이지만 아닐수도 있는거에요.
내가 쿨하지 못할때 집착하는 거에요41. ㅡㅡ
'20.3.10 7:03 AM (211.178.xxx.187)모임 가는 게 뭐 대수라고
친구에게 거짓말을 했을까요?
거기에 맘에 드는 이성이라도 있었나?
암튼 거짓말 태연히 하는 사람
믿지 마세요
저도 제게 아무 이해관계 없는 일에 대해
태연히 거짓말 하던 후배 보고 소름끼친 기억이 있네요
저는 그 사실을 후에 안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는데 생글거리며 거짓말을 했던 게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왜? 도대체 왜 거짓말을 내게?42. ...
'20.3.10 8:46 AM (218.156.xxx.222)파전 할테니 집으로 와 했는데 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안온다고 하고
다른 모임 나가서 놀다 왔군요.
그걸 알게 된 님은 떠본답시고 어제 저녁에 뭐했어? 하니
그냥 푹 잤는데라고 한 거구요.
일단 친구는 님이 오라고 한 걸 다른 모임 있다고 거절 하자니
서운해 할 수도 있고 친구가 나갈 모임이 님에겐 그리 탐탁지
않거나 그거 나가려고 내 초대를 거절하나 이럴수도 있을거라
생각해 거짓말 한 게 아닐까 싶어요.
원글님 글 보면 워낙 모범생 스타일이라 친구가 불필요한 거짓말을
한 게 아닐까 합니다.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며 잊어버리세요.43. 음;;;
'20.3.10 9:32 AM (211.206.xxx.180)거리를 좀 두고 신경을 꺼야 그 친구는 님을 더 편하게 생각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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