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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한테 매일 소리지는 엄마 어쩔까요?

미니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20-03-09 21:24:31

고양이 2마리 기르고있어요

아기 냥이들이 5~6개월 됬어요

암컷 수컷 냥이들인데

암컷냥이는 얌전한데 수컷냥이가 좀 활발해요


냥이들이 높은데 좋아하잖아요?

높은데 올라가고 그러는데 엄마가 그걸 못견뎌하세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엄마 입장에서는 싫은가봐요


근데 고양이를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그런건 교육시켜야한다면서 매일매일 냥이들한테 소리지르고 아주

옆에서 보고있으면 저까지 화가나요

엄마한테 하지말라고 소리치고싶은데 꾹 참네요


엄마가 근데 고양이 사료랑 병원비 수술비 다 대주시거든요

어떻게해야 설득 시킬까요?

엄마는 강아지인줄 아나봐요,

고양이도 맨날 껴안으려해서 고양이들이 피해다녀요

껴안는거 안좋아한다고해도 이건 내 방식대로 사랑하는거라고 말도 안듣고요,

막 화나면 살짝 밀치기도 하시구여

뭐라하면 엄마보다 고양이가 더 중요하냐고 서운해하시고 화내세요..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IP : 116.127.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9 9:25 PM (210.99.xxx.244)

    하지말라고하세요 애들 그런다고 말듣는거 아니라고 여기 물어보실일이 아니라 엄마와 대화를하세요

  • 2. ......
    '20.3.9 9:27 PM (211.187.xxx.196)

    고양이느
    높은데 못가게하고
    안으면 ㅡ사냥당했다고 생각해서ㅡ스트레스로
    빨리죽는다 해보세요
    잘 몰라서 그러시는거같아요

  • 3. 차츰
    '20.3.9 9:28 PM (221.155.xxx.100)

    고양이는 높은곳에서 놀아야 제맛인데 그걸 못하게 하다뇨
    캣타워를 설치해주고 냉장고위 책장위 창문위 등등
    수직공간이 있어야 사는 애들이에요.
    어머님을 잘 설득하셔야겠네요
    일단 고양이들을 좋아는 하신다니까 다행입니다

  • 4. ——
    '20.3.9 9:29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근데 ㅠ 어머니가 고양이 습성이랑은 안맞는것 같지만 고양이 좋아하시네요 안고싶어하고.... 진짜 개인줄 아시나봐요

  • 5. 고양이는
    '20.3.9 9:30 PM (223.62.xxx.168)

    그렇게 버릇 가르쳐주면 성질 나빠져요.
    그리고 스트레스로 병걸려 죽습니다.
    엄마와 함께 키우셔야 하고 그 엄마가 고양이가 필요한 수직공간응 이해못하시는 분이라면 곤란하네요.
    엄마는 이해가 가능한 인간이면서 왜 생물은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는걸 이해 못할까요.
    특히 그세대 분이 심하신거 같아요.

  • 6. ㅇㅇ
    '20.3.9 9:32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아니라 개를 기르셔야 할 어머님이네요.ㅎㅎㅎ
    개들은 안아주면 좋아하는데요

  • 7. 고양이들
    '20.3.9 9:33 PM (121.129.xxx.81)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거예요.
    맘대로 하고 샆은거죠.
    이해하려는 마음도 없고....솔직히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유튭에 고양이 캣타워 쓰는 동영상 보여주시고
    고양이카페에 글도 보여드리고 하세요.

  • 8. ...
    '20.3.9 9:34 PM (220.93.xxx.127)

    본인 능력도 안되면서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라...

  • 9. ..
    '20.3.9 9:35 PM (124.53.xxx.74)

    고양이가 걱정되면 데리고 분가하셔야죠.

  • 10. ..
    '20.3.9 9:40 PM (58.143.xxx.115) - 삭제된댓글

    하면 안 되는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 증거로 보여주세요
    그냥 원글이 말만 듣고는 절대 안 바꿀 거에요

  • 11. 아...
    '20.3.9 9:41 PM (121.189.xxx.197)

    어머니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러셔요
    6개월 정도 더 지나서 1년쯤 되면
    고양이가 너무 이뻐서 아기들 싫어하는거
    안 하시고 엄청 사랑할거예요
    냥이들도 아마 엄마를 더 좋아할듯요... ㅋㅋㅋ

  • 12. ㅇㅇ
    '20.3.9 9:53 PM (121.136.xxx.53)

    고양이는똥멍청이라고 하세요. 그래서 야단쳐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말 안듣는다고요. 본능으로만 사는 애들이라고..그래야 기대치가 낮아져요 ㅠㅠ

  • 13. ᆢ집사
    '20.3.9 9:57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길들여지거나 말귀알아듣지 않는것 같아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건 강아지죠
    소리질러도 소용없다고 말해보세요
    우리냥이는 냉장고 싱크대 안올라가는데
    올라가면 저도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캣타워랑 캣쇼파 높은거 있는데 창가에 설치해주세요
    밖에보고 놀라구요

  • 14. 일단
    '20.3.9 9:59 PM (1.237.xxx.200)

    냥이 그 연령에는 완준 똥꼬발랄로 개구질 때구요. 그때 사람과의 친밀감이 냥이 평생을 간다고 봐야해요. 고때 사람 좋아하고 잘 지내면 개냥이되요.
    일단 어머님이 이비에스에서 하는 고양이를 부탁해시청하시길 권해요. 고양이 습성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되요

  • 15. 캣타워
    '20.3.9 10:05 PM (49.1.xxx.75)

    고양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다른 가구나 냉장고에 올라가는거죠
    그러니 엄마가 싫어하시죠 ㅠ

  • 16. ..
    '20.3.9 10:09 PM (59.7.xxx.250)

    고양이에 관한 책을 읽으시라고 사서 드리세요,
    저도 처음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강쥐는 셋이나 키우는데도 고양이하고는 영 다르던데요?
    딸아이가 그림과 같이 있는 고양이책을 사줘서 몇권 읽으니까 이해가 가서 지금은 강쥐와 다른 사랑스러운 애더라구요.
    아파트단지내에 있는 새끼냥이 6개월쯤에 입양해서 키우거든요.
    어미냥이는 절대 안잡혀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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