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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웠어요 나가있을 곳이 ...

........ 조회수 : 4,895
작성일 : 2020-03-09 15:15:10
남편이
어려서 시아버지한테 막말듣고 자라서인지
한번 화나면 사람을 박살을네요

그러고는 미안해 그한마디로 떼우는데
굘혼후 차곡차곡 쌓인 그 상처가 이제 너무커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화가나요 꼴도 보기싫어요

남편 퇴근전에 나가 늦게 들어오고픈데 나갈때가 없네요 ㅠㅠ

극장도 찜질방도 백화점도 모두 위험하고
뭘해야 할까요


IP : 218.51.xxx.1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20.3.9 3:15 PM (218.51.xxx.107)

    결혼 ㅡ결혼

  • 2. ㅁㅁㅁ
    '20.3.9 3:16 PM (116.123.xxx.142)

    운전 하시면 음식 포장해서 드라이브요 ~
    화장실 가야하니 음료는 최소화하시구요

  • 3. ...
    '20.3.9 3:16 PM (106.102.xxx.57) - 삭제된댓글

    산책하다가 저녁 먹고 극장 가세요. 요즘 사람 없어서 별로 안 위험해요. 거기서 말하는것도 아니고요.

  • 4. .....
    '20.3.9 3:16 PM (218.51.xxx.107)

    운전도 못해요 ㅜㅜ

  • 5. ㅡㅡㅡ
    '20.3.9 3:17 PM (70.106.xxx.240)

    남편을 갈궈야죠
    걍 죽자고 싸우세요.
    그거 금방 받아주고 풀려서 헤헤 거리면 더합니다.
    아 이거 성질있네 해야 함부로 못해요 .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 혼자만 드시고 남편은 쌩까세요
    어딜 나가요 코로나 천지에

  • 6. ...
    '20.3.9 3:17 PM (1.231.xxx.157)

    적당히 꼴보기 싫은가봐요

    코로나가 무서운 걸 보면. 짜증나면 코로나 걸려 죽어도 저 인간이링은 못있는다 싶을텐데.

  • 7. 남편이
    '20.3.9 3:18 PM (27.175.xxx.223)

    나가야지 왜 님이 ?
    오면 유령 취급하세요
    한 공간에 있지 말고
    방에 드러누워 일어나지 말고 영화 보던가

  • 8. .....
    '20.3.9 3:20 PM (218.51.xxx.107) - 삭제된댓글

    지금 타이밍은 나가는게 엿먹이는 타이밍입니다

  • 9. ㅡㅡㅡ
    '20.3.9 3:21 PM (70.106.xxx.240)

    그리고 남편이 막말을 하면요
    님도 그냥 넘어가지 말고
    남편 평상시에 무방비 상태일때
    막말 하세요 웃으면서.
    그리고 어머 미안해 나도 모르게 자꾸 막말이 나오네 ㅎㅎ
    원글님 보니 순할거 같으신데 님 남편같은 남자 특징이
    자기 먹잇감 잘 알고 결혼해서 평생 막말하고 스트레스 풀고 살아요
    그거 당하고 살지마세요 요즘세상에

  • 10. 극장
    '20.3.9 3:22 PM (175.119.xxx.209)

    텅텅 비었음

    가셔도 돼요~

  • 11. ㅡㅡㅡ
    '20.3.9 3:23 PM (70.106.xxx.240)

    근데 운전도 못한대고
    어딜 가요.
    지역에 확진자 없는곳이면
    돈있으면 어디 호텔이나 돈없으면 모텔가서 하루 자고
    연락두절하시던지요. 음식은 식당에서 포장해서 가세요

  • 12.
    '20.3.9 3:25 PM (211.36.xxx.87)

    극장 괜찮아요 우리동네 확진자도 영화관 갔었는데 한명도 옮은 사람 없어요. 밀착접촉 아닌 사람들은 다 괜찮았어요.

  • 13. ..
    '20.3.9 3:30 PM (180.230.xxx.123)

    영화한편 보고 저녁먹고 까페
    더 늦게 들어가고싶으면 영화한편 더

  • 14. 이시국에
    '20.3.9 3:30 PM (1.225.xxx.117)

    나가는 사람만 손해죠
    이틀정도 호텔있다 들어올거아니면 나가지마세요

  • 15. ㅡㅡㅡ
    '20.3.9 3:36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나가는게 지는겁니다. 빌미도 주고요.
    그냥 문잠그고 방콕하시는게 낫지. 먹는거 잔뜩 싸들고.

  • 16. ㅡㅡㅡㅡ
    '20.3.9 3:37 PM (70.106.xxx.240)

    정말 한 이틀삼일 폰 꺼놓고 호텔가있을 깡 아님
    나가지마세요
    나갔다 들어올때가 더 우스워보여요

  • 17. 푸른바다
    '20.3.9 3:38 PM (223.62.xxx.137)

    호텔가서 목욕하고 주무세요. 사흘은 안들어가야 정신 차리죠

  • 18. 하필이면
    '20.3.9 3:38 PM (58.226.xxx.155)

    이때에 못참으세요 ㅜ
    참았다가 후에 터트리세요.
    남편 성격에 또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구요.

  • 19. 뭐냐
    '20.3.9 3:38 PM (211.206.xxx.82)

    어렸을 때, 시아버지에게 막말을 듣고 자랐다고 해서 그게 용서가 되시나요?

    싸울 때 마다 막말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잠깐 나갔다가 들어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막말하는 것 자체에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20. ....
    '20.3.9 3:43 PM (112.220.xxx.102)

    나갔다가 들어오면
    그거가지고 물고 늘어질것 같은데요?
    평생 물고 늘어질껄요?
    인간 안될것 같으면 이혼하세요

  • 21. ??
    '20.3.9 3:46 PM (211.36.xxx.133) - 삭제된댓글

    211.36.87님 사람일 모르는거 조심해야해요
    영화관보다 호텔이 더 괜찮을듯

  • 22. 에혀
    '20.3.9 4:01 PM (223.62.xxx.225)

    이시국에 나가긴 어딜 나가요 다만 방은 같은 방 쓰지 마시고 다른 방에 계세요 저도 그냥 화나면 막 지르는 남편 있어서 그 심정 이해는 가네요 근데 그 남편이 밖에서도 그럴것 같나요? 시아버지땜에 성격이 그리 됐다는건 그냥 핑계에요 사람따라 다르게 행동합니다 그래서 그게 더 화가 나죠 나만 만만하냐?

  • 23. 그래도
    '20.3.9 4:02 PM (223.62.xxx.225)

    미안하다 말하는게 어디에요 우리남편은 평생 단 한번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말은 안하고 그저 너때문이다~ 너가 안그랬음 내가 화를 낼 일이 없다~ 로 끝나요

  • 24. 노후준비
    '20.3.9 4:30 PM (14.52.xxx.180)

    뭐든 일해서 돈을 버세요. 언제든지 정말 나갈 수 있게. 돈 있으면 혼자 하와이에 가서 한달 지내다 올 수도 있구. 돈 있으면 남편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그리고 이 참에 운전도 배우시구요.

  • 25. ..
    '20.3.9 4:5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같이 막말하든가, 이혼(나중에 재결합 하더라도 일단)할 배짱이 없으면 그냥 참으세요.
    너무 참아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야 배짱이 생기거든요.
    요로케 일일가출로 살짝살짝 해소하다간 평생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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