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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쩝쩝거리면서 혀를 가만히 못 두는 사람

ㅇㅇ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20-03-09 14:39:02
어떻게 먹을때마다 쩝쩝거리면서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에요
비염이 있는 저도 그냥 입 다물고 먹을 수 있는데 혀를 입천장에 붙였다가 입 안을 음압상태로 유지한 상태에서 입을 벌리는 그 행위를 왜 하는걸까요? 모든 음식을 입천장과 혀로 짜내듯이 먹는 이유가 뭘까요? 오징어 뜯는 소리 들리면 그냥 자리 피해야해요. 듣고 앉아있을 수가 없을 정도예요. 커피 마실 때도 후루루루룩 쨥. 뉴욕 카페에서 한번도 후루루룩 거리는 소리 안들어봤는데 한국와서 경악했어요. 뜨거운거 먹으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도 하시던데 아니 그러면 뒤에 짭은 왜 붙는 걸까요 ㅠㅠ
서른이 넘든 마흔이 넘든 그냥 가정교육이 엉망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거기다가 세면대에 물 다 튀겨놓고 화장실 거울에 칫솔질 하면서 튀긴 치약 그대로 묻혀놓고 치실도 사용해서는 그 이물질 거울에 붙여두고 그대로 화장실에서 나오고 싶을까요
쩝쩝거리시는 분들 보면 그냥 쩝쩝만 하시는게 아니에요. 시각 청각 후각 자체가 꽤나 둔감하셔서 주위 환경에 신경 안쓰니까 그분들의 행동 여러가지가 콜라보로 다른분들께 타격을 주더라구요. 음식 냄새나는 것도 그럴 수 있지. 어지르는것도 그럴 수 있지. 시끄러운 것도 그럴 수 있지. 다 그럴 수 있지 마인드예요. 큰 소리 나는것도 웃음소리까지 깔깔깔 또는 들이마시면서 끄억끄억끄억 이렇게 웃으시는데 진짜 고막에서 피나는줄 알았어요.
분명 댓글에 님이 너무 예민하신 겁니다. 그렇게 예민해서 어떻게 사세요 하는 분들 계실 건데 82 자게 쩝쩝 플로우 보면 그런 분들이 쩝쩝이시더라구요. 진짜 고구마 답답이 고치라고 해도 내가 내밥 먹는데 뭔 참견이냐부터 시작해서 인신공격까지 아름다운 댓글들이 많아요
IP : 221.143.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9 2:41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이런 기세로 본인 앞에서 좀 고치라고 말해보심이...

  • 2. ㅇㅇ
    '20.3.9 2:44 PM (221.143.xxx.13)

    가족 아니니까요. 분명 기분나빠할거고 뒤에서 궁시렁 거릴거라서요.

  • 3. ㅇㅇ
    '20.3.9 2:44 PM (223.62.xxx.112)

    뉴욕에 가서 사세요

  • 4. 지금은
    '20.3.9 3:57 PM (141.0.xxx.163)

    쉬고 있는데 얼마전 직장다닐때 점심식사후 양치들 하잖아요.유난히 행동이 거친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구요.양치소리유난히 시끄럽고, 헹군 물뱉을때 몸을 좀 수그리고 ㅈ살짝 뱉어야하는데 높은 위치에서 뱉으니 옆으로 다튀고...다닦고 헹군 칫솔을 굳이 세면대에 탁탁 쳐서 물기를 뺀다든지. 눈살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은 저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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