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쩝쩝거리면서 혀를 가만히 못 두는 사람

ㅇㅇ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20-03-09 14:39:02
어떻게 먹을때마다 쩝쩝거리면서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에요
비염이 있는 저도 그냥 입 다물고 먹을 수 있는데 혀를 입천장에 붙였다가 입 안을 음압상태로 유지한 상태에서 입을 벌리는 그 행위를 왜 하는걸까요? 모든 음식을 입천장과 혀로 짜내듯이 먹는 이유가 뭘까요? 오징어 뜯는 소리 들리면 그냥 자리 피해야해요. 듣고 앉아있을 수가 없을 정도예요. 커피 마실 때도 후루루루룩 쨥. 뉴욕 카페에서 한번도 후루루룩 거리는 소리 안들어봤는데 한국와서 경악했어요. 뜨거운거 먹으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도 하시던데 아니 그러면 뒤에 짭은 왜 붙는 걸까요 ㅠㅠ
서른이 넘든 마흔이 넘든 그냥 가정교육이 엉망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거기다가 세면대에 물 다 튀겨놓고 화장실 거울에 칫솔질 하면서 튀긴 치약 그대로 묻혀놓고 치실도 사용해서는 그 이물질 거울에 붙여두고 그대로 화장실에서 나오고 싶을까요
쩝쩝거리시는 분들 보면 그냥 쩝쩝만 하시는게 아니에요. 시각 청각 후각 자체가 꽤나 둔감하셔서 주위 환경에 신경 안쓰니까 그분들의 행동 여러가지가 콜라보로 다른분들께 타격을 주더라구요. 음식 냄새나는 것도 그럴 수 있지. 어지르는것도 그럴 수 있지. 시끄러운 것도 그럴 수 있지. 다 그럴 수 있지 마인드예요. 큰 소리 나는것도 웃음소리까지 깔깔깔 또는 들이마시면서 끄억끄억끄억 이렇게 웃으시는데 진짜 고막에서 피나는줄 알았어요.
분명 댓글에 님이 너무 예민하신 겁니다. 그렇게 예민해서 어떻게 사세요 하는 분들 계실 건데 82 자게 쩝쩝 플로우 보면 그런 분들이 쩝쩝이시더라구요. 진짜 고구마 답답이 고치라고 해도 내가 내밥 먹는데 뭔 참견이냐부터 시작해서 인신공격까지 아름다운 댓글들이 많아요
IP : 221.143.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9 2:41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이런 기세로 본인 앞에서 좀 고치라고 말해보심이...

  • 2. ㅇㅇ
    '20.3.9 2:44 PM (221.143.xxx.13)

    가족 아니니까요. 분명 기분나빠할거고 뒤에서 궁시렁 거릴거라서요.

  • 3. ㅇㅇ
    '20.3.9 2:44 PM (223.62.xxx.112)

    뉴욕에 가서 사세요

  • 4. 지금은
    '20.3.9 3:57 PM (141.0.xxx.163)

    쉬고 있는데 얼마전 직장다닐때 점심식사후 양치들 하잖아요.유난히 행동이 거친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구요.양치소리유난히 시끄럽고, 헹군 물뱉을때 몸을 좀 수그리고 ㅈ살짝 뱉어야하는데 높은 위치에서 뱉으니 옆으로 다튀고...다닦고 헹군 칫솔을 굳이 세면대에 탁탁 쳐서 물기를 뺀다든지. 눈살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은 저도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090 카톡만 되는 핸드폰이 있을까요? 1 cinta1.. 2020/06/14 1,043
1085089 교회 사람들의 주차 이기심 24 주차 2020/06/14 4,513
1085088 전원일기보다가 아들과 딸 보는데...어쩜 이렇게 다르죠? 15 ?? 2020/06/14 4,901
1085087 이번에 HP 컴퓨터 A/S 후기 3 나마야 2020/06/14 901
1085086 질문)에어컨 가스 충전이요 2 덥다더워 2020/06/14 1,665
1085085 한번다) 사돈 커플 얼굴이 닮아 보여요. 7 ,,, 2020/06/14 2,549
1085084 원피스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10 원피스 2020/06/14 4,383
1085083 척추골절 시술 9 짹짹이 2020/06/14 1,300
1085082 최근에 들은 말 중 인생을 바꾼말 77 강추 2020/06/14 23,042
1085081 저는 동안이라고 하는분들 잘 안믿는게 13 ..... 2020/06/14 6,267
1085080 앞으로 아동학대는 더 늘어날 겁니다. 22 ... 2020/06/14 6,019
1085079 동묘 학대 고양이 규탄 집회가 열렸었답니다 14 ㅅ드이ㅡㅂ 2020/06/14 1,491
1085078 가전 쓰면서 궁금한점 몇가지요 1 nora 2020/06/14 691
1085077 北 촛불 덕 집권 文, 선임자보다 더해. 20 2020/06/14 1,910
1085076 공부 못 하는 아이는 결국 뭐가 되나요.. 10 심란 2020/06/14 5,115
1085075 'n번방' 가해자 200명도 학교로 돌아갔다 12 ㅇㅇㅇ 2020/06/14 3,205
1085074 대학교 과제 중에 독후감상문 쓰기가 많은가요? 4 ㄱㄱ 2020/06/14 1,014
1085073 아이 교육이냐 재테크냐 뭐가 맞는 선택일까요 4 ㅇㅇ 2020/06/14 2,216
1085072 매실장아찌 보관 문의 6 궁금 2020/06/14 1,028
1085071 50대초인데 오른손이 좀 떨리는데요.. 3 ... 2020/06/14 2,583
1085070 김정은이 죽어서, 김여정이 저러는 거에요? 44 김정은 2020/06/14 29,167
1085069 컴대기) 일리노이주 샴페인에 계신분 여쭤봅니다 3 인터넷회사 2020/06/14 1,399
1085068 과외 샘 하고 공부하는것이 어떤면에서 좋은지 5 공부 2020/06/14 1,787
1085067 진중권, '소녀상은 이제 그만 세웁시다.' 23 ... 2020/06/14 3,538
1085066 맥모닝 사러 왔는데 맥도날드가 문을 닫았네요... 2 ... 2020/06/14 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