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사위가 저녁에 옵니다

은행나무 조회수 : 6,821
작성일 : 2020-03-09 03:35:37
이 와중에 딸 남친이 인사하러 옵니다

밖에서 외식 하자는걸 제가 집으로 오라고 했어요ᆢ

식당에 가서 밥먹고 찻집가는게 번거로워서 막상 집으로 오라고

해놓고 보니 반찬이 신경 쓰이네요ᆢ

한우 구울려고 사놓긴 했습니다만

알타리김치 배추김치 멸치 볶음은 있지만

다른거 뭐가 추가되면 좋을까요ᆢ

유자청 샐러드 와 계란말이 정도 추가하고

된장국을 끊일까 합니다만 처음인데 부실 해 보일까 싶어서요~
IP : 118.38.xxx.1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9 3:47 AM (59.15.xxx.61)

    한우 구우면 게임 끝 아닌가요...
    말씀하신 메뉴들 다 훌륭한데요.

  • 2. ...
    '20.3.9 3:48 AM (119.196.xxx.125)

    상큼한 샐러드에 밥, 국, 고기와 밑반찬. 맛있겠다. 과일, 차 등 후식도 나오겠죠. 넘 좋은데요.

  • 3. ..
    '20.3.9 3:49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어차피 예비사위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시간일텐데 본문에 적으신대로만 대접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 4. ..
    '20.3.9 4:01 AM (175.123.xxx.115)

    1.오징어부추전.:오징어 1.5cm 부추 1.5cm잘라서 부침가루 조금(내용물이 서로 엉길정도만 ...많이 넣으면 맛없음) 물 넣고 만들면 아주 싑고 정말 맛있거든요.

    2. 홍합찜: 마늘 다진것 양파다진것 올리브오일 넣고 볶다가 토마토스파게티 소스 넣고 홍합넣고 뒤적이다가 화이트와인1/2C정도 넣고 뚜껑 닿아 5분정도 익히다가 다시 뒤적뒤적 홍합이 모두 입벌리면 끝



    물어보셔서 아주 간단한 것만 적어봤어요. 이런것들 추가되면 간단한데 뭔가 그럴싸한 밥상이 돨것 같아서요

  • 5. ...
    '20.3.9 4:34 AM (211.193.xxx.34) - 삭제된댓글

    고기구울거면 계란말이 하신다니
    다른건 깔끔하게
    신선한 샐러드와 무절임 파절임 김치
    된장국정도면 충분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케잌이나 차 과일준비하시고요

  • 6. 홍합찜
    '20.3.9 4:46 AM (121.150.xxx.67)

    저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7. ㅇㅇ
    '20.3.9 5:07 AM (61.75.xxx.28)

    이렇게 준비하는데 따님도 예비사위네 가서 저정도 대접 받았으면 좋겠어요.

  • 8. 제가 이상한가
    '20.3.9 5:58 AM (1.225.xxx.117)

    할줄아는거 다하셔야죠
    갈치도 굽고 문어걑은거 사다가 데치고
    아니면 자숙문어 사시고
    요즘 낙지 쭈꾸마도 나오는데 연포탕하시든 볶음도하시고
    시금치맛있는데 사다가 무쳐놓고 잡채도 좀하고
    전도 좀하시구요

  • 9. 무난한 입맛이면
    '20.3.9 6:36 AM (72.226.xxx.88) - 삭제된댓글

    메뉴 괜찮을 것 같아요.
    만약 특별히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 메뉴 추가해도 좋겠고요.
    그리고 식탁세팅을 정성드려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냅킨, 컵, 개인접시 이런 거요.

    이 윗님은 할 줄 아는 거 다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요. 잔치고 아니고 손님도 예비사위 한 명인데 원글님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예비며느리로 인사갈 때도 저 정도 메뉴면 무난하다고 생각하고요.

  • 10. 그래도 대접
    '20.3.9 8:12 AM (121.175.xxx.200)

    받는 느낌이 들어야하는데 한우는 굽고 좀 번거롭지 않을까요? 딱 차려진 음식이어야 편할것 같은데요.
    차라리 육전, 잡채 이런게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1.225님 덧글에 공감합니다.

  • 11. 계획 수정
    '20.3.9 9:04 AM (1.241.xxx.7)

    고기랑 밑반찬 뿐이면‥그냥 나가서 외식하고 차마시면 이런저런 고민없이 좋겠어요ㆍ

  • 12. 그정도면
    '20.3.9 9:16 A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보통때의 밥상정도인거 같아요. 첫 방문인데 대접받는다는 느낌정도는 있어야할 거 같아요. 소고기도 전골이 낫지 그냥 굽는건 번거롭고. 요리 한,두가지는 있으면 좋을듯 해요.

  • 13. 자료
    '20.3.9 9:17 AM (121.134.xxx.182)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myswife&logNo=221744830135&navT...
    혜경 샘 글인데
    저는 미리 찜해놨습니다.
    사위, 며느리 대접 메뉴로요^^

  • 14.
    '20.3.9 9:19 AM (182.221.xxx.183) - 삭제된댓글

    힘 좀 주세요. 사위가 처음 인사오는데 밥상이 너무 평범해요.

  • 15.
    '20.3.9 9:21 AM (218.209.xxx.206)

    초대해놓고 엄청 초라하네요..
    알타리,계란말이? 헐 ..

  • 16. 잔치음식
    '20.3.9 9:46 AM (1.234.xxx.207) - 삭제된댓글

    스타일이 좋은듯요
    제가 남자집에 인사갔는데 평범하면 서운할듯요
    갈비찜 전 잡채 이정도

  • 17. ...........
    '20.3.9 10:26 AM (39.116.xxx.27)

    계란말이, 멸치볶음은 좀.ㅠㅠㅠ
    윗분처럼 전은 사든가, 잡채라도 하세요.
    고기, 샐러드, 잡채, 전, 매콤한 무침 있으면 좋겠네요.

  • 18. ㅠㅠ
    '20.3.9 10:36 AM (14.4.xxx.98)

    제가 딸 입장이라면 좀 민망할것같아요..
    좀 남기더라도, 사람수에 비해 가짓싀가 많은듯해도 ...오늘은 좀 과하게 차리시면 어떨까요?

  • 19. 저도
    '20.3.9 10:59 AM (221.143.xxx.25) - 삭제된댓글

    김치빼고 반찬은 멸치볶음...
    한우 빼고는 일상의 저녁상보다 빈약합니다.

  • 20. 저기요
    '20.3.9 11:10 AM (211.243.xxx.238)

    예비사위오는데 계란말이 하지마세요 그건 식구들간단반찬이지요
    잡채도 좀 하시구요
    전도 한두가지 부치시구
    나물도 한두가지 하세요
    이런때는 고기굽는것보다 제생각이지만
    불고기나 갈비찜이 먹기편할것같아요
    국은 고기넣구 무우국이나
    고기많이먹음 된장국이 속이 편할것같긴하네요
    김하고 젓갈종류 하나놓으시구
    샐러드 놓고
    생선하나 꼭 구워놓으심 좋지요
    그래도 처음 인사오는데요

  • 21. 저도
    '20.3.9 11:21 AM (183.96.xxx.110)

    링크걸어준 메뉴 아주 좋네요
    원글님 메뉴는 솔직히 성의가 없어보여요

  • 22. 성의없어요
    '20.3.9 12:49 PM (211.201.xxx.28)

    저건 가족식이지 손님초대상은 아니죠.
    대접받는 느낌이 좀 나게 차리세요.
    계란말이나 멸치볶음이 아니라 전과 잡채를 사오던가 만드세요.

  • 23. 성의없어요
    '20.3.9 12:51 PM (211.201.xxx.28)

    한우 굽느라 번잡하고 차라리 불고기나 갈비찜요.

  • 24. ㅇㅇ
    '20.3.9 1:24 PM (110.12.xxx.21)

    예전에 친정엄마 남편이 인사왔을때 상다리부러지게 음식차려주셨던기억이 나네요 대접받는 느낌 팍팍들도록요
    구워먹는 고기보단 갈비찜이나 불고기 전 잡채 샐러드는 기본으로 하시고 저 위에 링크된거 참고하시길요

  • 25. 은행나무
    '20.3.9 2:13 PM (118.38.xxx.197)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청소 하느라 이제사 보았습니다.

    고기를 굽겟다고 한건 한우 먹으러 갈 봐엔 집에서 구워 먹자고 했어요,.

    잡채랑 홍합찜이랑 준비해야겠어요.

    잡채 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576 흠...결혼을 생각하면 계산적이 되는군요 18 ㅇㅇ 2020/03/09 5,953
1047575 암보험금 바로 나오나요? 2 dd 2020/03/09 2,013
1047574 너무 기가 막혀요..... 40 심하다 2020/03/09 23,782
1047573 대딩 아이가 마스크 사왔네요 5 마스크 2020/03/09 5,147
1047572 아무래도 암 재발 한거같은데ㅜㅠㅠ 20 ㅠㅠ 2020/03/09 7,347
1047571 한국 정부가 다른 정부에 훈수둔다고 난리 치는 기레기 보셨어요?.. 24 기레기아웃 2020/03/09 3,100
1047570 드라마 궁 보신분들 질문요 6 ㅇㅇ 2020/03/09 1,603
1047569 실리트 실리간 냄비가 무쇠냄비 인가요? 6 ... 2020/03/09 2,777
1047568 마스크포장 14 포장 2020/03/09 3,424
1047567 마스크 안살게요. 양보합니다. 13 으쌰 2020/03/09 1,763
1047566 친한친구가 하나의 실수를 했다면. 35 하쿠나먀타탸.. 2020/03/09 5,382
1047565 중1 올라가는 아들 개인용 컴퓨터 사주는거 어떨까요 8 반짝 2020/03/09 1,441
1047564 홍ㅎㅖ걸이 누군지 아셨어요? 30 ........ 2020/03/09 18,952
1047563 나또요 아이들이 먹어도되나요 6 먹어두되나 2020/03/09 1,162
1047562 마스크 약발 떨어지니 이젠 알콜이네요 13 한심 2020/03/09 5,624
1047561 평생을 미안하단 말을 못하는 남편 14 Dd 2020/03/09 3,357
1047560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오해(마스크 5부제 첫째날 이야기) 8 마스크 2020/03/09 1,422
1047559 영어 유투브를 번역해주는 앱 있을까요.. 9 ㅇㅇ 2020/03/09 1,204
1047558 마스크 사러 안갔어요 25 5부제 2020/03/09 3,618
1047557 이번에 신천지 전염병으로 알게 된거... 9 병천지 2020/03/09 2,907
1047556 일본인들이 현금을 좋아하는 이유 7 .. 2020/03/09 4,300
1047555 로봇 청소기 좀 골라 주세요 16 이 와중에 2020/03/09 2,108
1047554 코로나 전과 후 (feat 관광지) 2 ... 2020/03/09 2,383
1047553 비빔국수 스파게티면으로 괜찮을까요? 7 ..... 2020/03/09 3,733
1047552 자영업자입니다 11 힘든 2020/03/09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