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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제 자러 갈게요... 백병원 대구 모녀는 밤새 천벌 받길 바랄게요...

지치네요 조회수 : 6,108
작성일 : 2020-03-09 02:43:46

이젠 지치고 우울하네요...  정말 욕하는 것도 지친다는게 이런 거군요.

그 수많은 사람들의 고생.. 기약없는 무급 휴가.. 화창한 날씨에도 외출조차 자유롭지 못한 일상 생활...

언젠가 끝날 것을 알고 있지만, 한달간 들리는 소리라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단이니까.. 신천지니까.. 병신천지니까.. 등신천지니까...  그랬는데... 그냥... 지금은 슬픕니다.  수많은 일상이 갇힌 사람들. 대출과 빚더미의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 중소 회사 직원들... 그리고 병실에서 하루 하루 완쾌를 희망하는 환자들...  의료진들...   모든 일상의 수레바퀴를 멈추는 저 잔인하게 무지한 이기심들을 쌩눈으로 겪으니 참 슬픕니다.


잠이나 자러 가야겠네요. 그 백병원 모녀 같은 것들이 휘두른 병에 죽지 않으려면 면역 키워야 하니까요... 

전국의 환자분들 다 나으시길 바랄게요. #대구 신천지들 빼고

IP : 220.124.xxx.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이고요
    '20.3.9 2:47 AM (124.50.xxx.171)

    와중에 글 참 잘 쓰시는 듯.
    부러워요

  • 2. 밤새
    '20.3.9 2:48 AM (175.123.xxx.211)

    죽어야 신천지 애들이 무서워라거 할텐데
    국가에서 다 살려내니 맘대로 퍼뜨라고 다녀요. ㅠㅠ

  • 3.
    '20.3.9 2:49 AM (210.99.xxx.244)

    동감입니다. 꼭 받으시길

  • 4. ..
    '20.3.9 2:51 AM (39.119.xxx.136)

    http://www.seoul.go.kr/coronaV/coronaStatus.do
    중구만 청정지역 이였거든요..
    그 두잡것들 일부러 중구 고른거 아닌지..

  • 5.
    '20.3.9 2:52 AM (223.52.xxx.122)

    저도 너무너무 분노해서 잠이 안와요
    저 대구코로나테러범 모녀
    천벌 받기를

  • 6. ㅁㅁㅁ
    '20.3.9 2:52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도 무슨 시지프스도 아니고 끝도없는 신천지 이기적인 시민들의 일탈, 욕심많고 국민에게 관심없는 정치인들 보며 지치네요...뭘 얼마나 더 참아줘야할지.

  • 7. 그러니까요
    '20.3.9 2:53 AM (211.187.xxx.172)

    서울 한복판 종합병원하나를 말아먹네요.........

  • 8.
    '20.3.9 2:54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우리가 무슨 시지프스도 아니고...2222222

  • 9. ㅇㅇ
    '20.3.9 2:54 AM (218.238.xxx.34)

    죄송한데 대구 신천지발 가미가제는 계속 될것 같아요.ㅠ
    주구장창 얘기하지만 대구가 신천지고 신천지가 대구민들입니다.
    어디서 뚝떨어진 신천지가 아닙니다.
    다른 지역 신천지는 저정도는 커녕입니다.
    대구민들은 신천지랑 분리하고 싶겠지만 님들 이웃이고 형제입니다.
    대구는 신천지 정서입니다

  • 10.
    '20.3.9 2:54 AM (210.99.xxx.244)

    대구봉쇄해야합니다.

  • 11. ..
    '20.3.9 2:58 AM (223.62.xxx.237)

    서울에서 중구만 유일하게 확진자 없으니
    바이러스 묻혀 미통당 뽑을 명분 제공..
    그렇지 않고서야 무슨 마포 살면서 백병원까지 가나요..

  • 12. 333222
    '20.3.9 2:59 AM (121.166.xxx.108)

    신천지가 대구와 분리된 것이 아니고!!!
    대구 사람들 정서가 신천지에요. 222

  • 13. 하얀바위
    '20.3.9 3:06 AM (39.7.xxx.79) - 삭제된댓글

    진짜 참다참다 댓글 씁니다. 저는 강남역 한복판에서 학원 운영하는데 관리비 포함 월세만 2천만원이에요. 학생들 안전 생각해서 3월 한달을 통째로 휴강 했어요. 10년 넘게 학원하면서 단 한번도 학원 입장에서 뭘 결정한 적 없고 오로지 학생 입장에서만 결정하고 운영해왔어요. 이것저것 다 합치면 이번 달 손해만 수천만원이지만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면 이정도 감당할 수 있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늘 백병원 모녀 뉴스 보고 내 안에 무언가가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분들은 알까요? 한번 스친적도 없는 누군가의 삶이 그분들 때문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을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을테고 고생하는 정부와 의료진 생각해서 아무말 안하려 했는데 오늘은 참 힘드네요. 이와중에 저와 학원 상황 걱정해주는 학생들의 메일을 받고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일부 대구 분들 너무한다 싶어요.
    저보다 힘든 분들도 많으실테니 제 댓글은 조금 후에 지우겠습니다.

  • 14. ——
    '20.3.9 3:11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윗님 제발 댓글 지우지 마세요.
    대구 분들 자기들은 나가지도 못한다 징징거리시는데
    좀 읽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힘내세요 이도 곧 가겠죠.

  • 15. 이태리
    '20.3.9 3:13 AM (1.177.xxx.11)

    북부쪽 봉쇄 한다는 소리에 다들 탈출하느라 난리가 나서 남부쪽 시장이 바이러스 들고 고향으로 돌아 오지 말라고 호소하고 난리 랍니다.

    대구 봉쇄한다고 하면 신천지 좀비들이 제일 먼저 전국으로 다 튀어 도망 갈거 같아 그게 더 걱정.

    심란해서 잠이 안오네요...

  • 16. 강력한
    '20.3.9 3:15 AM (116.40.xxx.79)

    좀더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합니다.
    대구 분들 당분간 대구 밖 지역 이동도 강력한 제지가 필요해요

  • 17.
    '20.3.9 3:21 AM (223.52.xxx.122)

    대구인간들 집밖에 못나간다고 징징대는건 양반
    오늘 날씨 좋다고 다들 밖에 나와서 즐긴다고
    대구는 살아있다고 글쓴 인간도 있었죠
    피가 꺼꾸로 솟는 느낌이었어요

  • 18. 신천지환장
    '20.3.9 4:07 AM (180.71.xxx.182)

    알게 모르게 다 잘들 놀러 다녀요
    그래서 조심 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파트 차가 다 어디로 갔겠어요
    특히 노인혐오 싫지만
    동네 슈퍼 가면 거기 또 다 돌아
    댕기며 비틀거리며
    사람 잡고 마스크도 이상하게 하고
    그래서 요즘은 할매들 오면
    뚝 떨어져 걸어요
    학원도 다 몰래 다니고
    개인교습 안온다고 난리고
    아무튼지 그 은밀한 움직임은
    대단하더라구요

  • 19. ㅇㅇ
    '20.3.9 5:03 AM (61.75.xxx.28)

    원글님 분노와 허탈에 공감해요.
    그렇다고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기 생활 손해보면서 절제하면서 지키려는 대구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어디나 트롤은 나와요. 서울은 뭐 트롤 안나왔나요. 부산은 안나왔나요. 베트남도 나왔던데요.
    참 미국도 봤고 일본도 봤고 어디나 있더군요.

    단 종교 특히 신천지든 개독이든 개신교에서 나온 종교들이 유독 문제를 많이 일으키네요.
    오늘 필리핀에 가서 진상짓하고 온 그 선교사 일행들부터요. 물론 신천지 는 욕하기도 입아플 지경이고요.

  • 20. ...
    '20.3.9 8:00 A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끝까지 해보면 알겠죠 누가 이기는지..다시 힘내자구요!

  • 21.
    '20.3.9 10:30 AM (110.70.xxx.232)

    누군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어요
    할매와 딸년 꼭 천벌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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