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쟁이기 대마왕의 수제비 이야기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20-03-08 23:51:25
저희집에는 10년이 넘은 키친에이드 반죽기가 있습니다.

이건 도란스 쓰는건데요. 1ㅡ2년전에 한번 꺼내고
오늘 나왔습니다.
고급모델인데

얜 수제비만 만듭니다.
오늘 4키로짜리 밀가루 사와서
모두 수제비를 만들어 덩이덩이 넣어놨습니다.

요즘 다들 집에서 밥해먹이느라
바빠서
동네 친구들 나눠줄 예정이에요.

오늘은 떡이 멀리서 한박스 와서
동네에 돌리러 갔더니...

떡이 무거워
가는 동안만 참으면 될줄 알았는데
올때는 과일에 간식에
무게가 변하지 않았네요.

그냥 일기장 대신 끄적거렸어요

키친에이드가 한국에 오면
수제비나 만들어야 하나하고 살까바
미안해서요
IP : 223.38.xxx.1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8 11:53 PM (59.15.xxx.61)

    이 와중에 웃기고 흐뭇하네요.
    키친 에이드야 미안해.

  • 2. ...
    '20.3.8 11:53 PM (210.117.xxx.86)

    아.. 저도 수제비 먹고 싶은데
    키친에이드 핑크 집에 들여야 할까봐요

  • 3.
    '20.3.8 11:53 PM (183.107.xxx.23)

    수제비 킬러인데 한덩이 얻어 먹고 싶네요
    저는 반죽하기 싫어서 인터넷 쇼핑으로
    수제비 반죽 샀거든요 ㅎㅎ

  • 4. ...
    '20.3.8 11:54 PM (61.72.xxx.45)

    반죽기도 이해 할겁니다 ㅎ
    좋은 일 하셨어요

  • 5. 우와
    '20.3.8 11:56 PM (121.146.xxx.35)

    수제비 반죽도 파는군요
    급 검색들어가요 ㅋ

  • 6. ..
    '20.3.9 12:05 AM (118.216.xxx.58)

    저는 제빵기로 반죽 코스를 유용하게 사용중..
    수제비 밀가루로만 하시나요?
    수제비 반죽 많이 만들어놓고 국물요리에 조금씩 넣어 먹는데 최근에 마트에서 파는 감자수제비로 대체해보니 더 편하고 맛있고.. ㅠㅠ
    경제적이라고 자부하기엔 금액 단위가 큰것도 아니고요. ㅎㅎ

  • 7. ....
    '20.3.9 12:08 AM (121.144.xxx.62)

    백설표 수제비가루 좋아요
    똥손인 저도 쫄깃한 수제비 달인 됐어요

  • 8.
    '20.3.9 12:15 AM (62.46.xxx.243)

    시국이 시국이라 음식 나누는건 하지 마세요.

  • 9. 오호
    '20.3.9 12:23 AM (114.207.xxx.168)

    수제비 반죽도 좋지만 찰밥. 지어 반죽기 돌려 고물 묻히면. 맛있는 찰떡
    카스텔라 고물 묻히면 잘 굳지도 않아요

  • 10. 원글
    '20.3.9 12:31 AM (223.38.xxx.180)

    수제비는 2일 숙성시켜 끓여야하니
    문제 없을듯해요

  • 11. 아우
    '20.3.9 12:37 AM (223.38.xxx.180)

    아우... 수제비도 미안한테 찰떡까지 ㅋㅋ

    언제 아메리칸의 향수병을 위로해줄수 있을지 ㅋㅋㅋ

  • 12. ...
    '20.3.9 12:59 AM (220.75.xxx.108)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나누느라 여기저기 방문하신 걸 말씀하신 거죠.

  • 13. 오늘은
    '20.3.9 1:56 AM (223.38.xxx.180)

    엘레베이터 앞에서 주고 1초안에 안녕 하고 돌아왔어요

    이걸로 걸리면
    내가 밀가루 살때 이미 위험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203 지금 마스크 브리핑 보시나요 ? 8 마스크 2020/03/09 2,066
1047202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전 비정상일까요? 7 ..... 2020/03/09 1,299
1047201 거주지 숨긴 서울백병원 확진자와 같은 병실 환자 모두 '음성' 27 휴 다행 2020/03/09 5,957
1047200 지난번에 이웃집 고양이 밥챙겨준다고 썼는데요 38 넣어둬 2020/03/09 2,763
1047199 주말에 하도 답답해서 1 정말인가 2020/03/09 1,035
1047198 아 쌍둥이는 힘들어요 5 진짜 2020/03/09 1,805
1047197 어제 확진자 248명 17 ... 2020/03/09 3,920
1047196 '우한 발원지' 신천지 은밀한 표식 '가위'든 신도들 4 뉴스 2020/03/09 1,390
1047195 50대 운전 다시 배운다던 아줌마에요. 17 dnswjs.. 2020/03/09 4,061
1047194 백병원 같은 병실 분들 음성 23 다행 2020/03/09 3,047
1047193 서울 백병원 위치가 서울 한복판이에요. 2 ... 2020/03/09 1,314
1047192 백병원 그 할머니는 지금 어디에 .. 16 백병원 2020/03/09 3,796
1047191 문재인 대통령 응원 13일차 129만6천 넘었어요 11 ... 2020/03/09 809
1047190 7세아이 기침약 추천좀 해주세요 5 시니컬하루 2020/03/09 1,516
1047189 서울성모병원 보호자 식사는? 8 ... 2020/03/09 3,872
1047188 수녀님후기글 삭제했네요 36 이기자 2020/03/09 3,398
1047187 홍천감자 감사해요~ 3 마마 2020/03/09 1,063
1047186 신천지=미래 통합당=기레기 =댓글부대 2 2020/03/09 355
1047185 지금은 우리나라에 입국금지를 걸었지만 11 엣헴 2020/03/09 1,816
1047184 아이들 생활리듬이 깨져서 엉망이네요ㅠ 7 에휴 2020/03/09 2,400
1047183 미국 한인 마켓에서... 15 ... 2020/03/09 5,552
1047182 전업주부가 부럽다는 분들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25 2020/03/09 5,074
1047181 회사생활 어떻게 하세요? 2 i89 2020/03/09 998
1047180 해마다 예쁜꽃을 보려면 마당에 뭘 심어야 할까요? 35 질문 2020/03/09 4,780
1047179 튀어나오라고 고사를 지내라 6 ... 2020/03/09 938